‘아무도 모른다’ 전석찬,심드렁한 경찰 김병희 역으로 감초역할 톡톡!성흔사건 재조사하려는 김서형과미묘한 신경전 펼쳐!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극본 김은향연출 이정흠)의 전석찬이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석찬은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없지만거대 경찰 조직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경사 김병희’ 역을 맡았다김병희는 팀장인 영진(김서형 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사사건건 그에게 딴지를 거는 인물이다.

김병희는 영진이 은호(안지호 분)의 사건에 몰두하자 그를 대신해 성흔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해왔다그러던 중죽은 임희정(백현주 분)의 측근인 장기호(권해효 분)가 실종됐음을 확인했지만성흔 사건과 관계없다고 판단영진에게 보고하지 않는다김병희는 이미 범인이 자백하고 사망한 사건이라는 생각에 성흔 사건을 빨리 종결하려고 한다.

지난 23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 7회에서는 영진이 은호가 구해준 사람이 실종된 장기호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병희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병희는 장기호의 실종을 보고하지 않은 이유를 따져 묻는 영진에게 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표출했다특히은호 사건과 성흔 사건의 연관성을 의심하며 성흔 사건 역시 다시 수사하려는 영진을 못마땅해 한다.

전석찬은 경찰을 밥벌이’ 그 이상이하로도 생각하지 않는 김병희를 심드렁한 표정과 시니컬한 말투로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특히진짜 경찰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외모적으로도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전석찬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화요일 밤 9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