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Away’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베리베리가 ‘주간아이돌’에서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였다.
베리베리는 24일(수) 오후 5시 MBC 에브리원과 MBC M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서 각종 독특한 개인기와 폭로전까지 큰 웃음 가득한 활약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베리베리는 오프닝부터 혹독한 개인기 감정 시간을 가졌다. 먼저 떠오르는 얼굴천재 강민은 셀프 프로필 항목 중 단점에 ‘너무 잘생겼다‘고 적어 MC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강민은 “정말로 잘생긴 사람은 장점보다는 단점에 쓴다“고 뻔뻔함을 유지했다. 이에 MC들은 강민의 얼굴이 황금비율인지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강민의 얼굴은 황금비율에 해당했고 이에 MC들은 강민의 얼굴을 개인기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외에도 용승은 턱으로 물건을 집는 개인기를 보여줬다. 용승은 입술과 턱으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들어올려 MC들의 환호를 유도했다. 동헌은 ‘펜트하우스‘ 성대모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MC 광희의 활약이 동헌의 개인기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광희는 ‘펜트하우스‘의 성대모사에 과도하게 몰입하면서 동헌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신곡 ‘Get Away’를 선보인 베리베리는 본격 폭로전에 돌입했다. 강민을 향해 계현은 “겁이 굉장히 많다. 공포 영화를 볼 때 너무 놀라서 오히려 제가 놀랄 때가 있다“고 말했다. 동헌에 대해서 멤버들은 “3년차가 되면서 핸드폰을 받았다. 그러면서 구매욕이 엄청나게 늘었다. 음악 장비를 엄청 산다“고 설명했다.
폭로전을 끝낸 베리베리는 슈퍼주니어의 ‘슈퍼 클랩‘을 2배속으로 보여주면서 MC 은혁의 흐뭇한 미소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정작 본인들의 노래로 진행한 랜덤플레이 댄스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자 동헌은 “활동이 끝나면 모두 잊기로 약속했다“면서 변명했지만 이는 매의 눈으로 군무를 감시하는 MC들에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베리베리는 랜덤플레이 댄스에 실패하고 말았다.
컵 안에 있는 달걀을 불어 뒤집는 게임에서는 계현의 활약이 빛났다. 게임 전에 계현은 팀의 최약체로 분류됐다. 하지만 계현은 짧고 굵은 호흡으로 달걀을 뒤집으면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간아이돌‘의 모든 코너를 끝낸 베리베리는 “선배님들과 재밌는 예능을 찍어서 너무 좋다. 다음에 다시 와서 더 재밌게 하고 가고 싶다. 팬 분들과 방송으로 파티하는 기분을 내고 싶다. 조만간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