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파파모찌’ 제임스 코든과 ‘엉클모찌’ 등장 패밀리 탄생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미국 방송 진행자도 반한 방탄소년단 지민의 귀여운 별명인 ‘Mochi'(모찌) 가족의 탄생이 화제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시간 3월 30일 밤 10시 ‘홈페스트 제임스 코든스 레이트 레이트 쇼 스페셜’에 출연해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중인 전 세계 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짧은 인터뷰 후에 진행된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선보였다.

곡의 엔딩 포즈로 지민이 정면을 향해 머리 위 큰 손하트를 그렸고 이에 제임스 코든은 다정한 아빠미소와 함께 즉시 머리 위 하트를 만들어 화답했다.

방송 후 레이트 레이트 쇼 공식 SNS에도 지민과 제임스 코든의 하트 장면을 함께 올리며 지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지민과 제임스 코든은 2월 25일 방송된 제임스 코든쇼의 카풀 가라오케 코너에서 서로에게 ‘베이비 모찌’ 와 ‘파파 모찌’ 로 부르며 케미를 뽐내며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간 바 있다.

이후 제임스 코든은 사무실 명패와 공식 트위터 인장까지 ‘Papa Mochi’ (파파모찌)라고 교체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Baby Mochi'(베이비 모찌) 지민과의 훈훈한 ‘패밀리 케미’를 적극 드러내 응원받아 왔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이번 스페셜 방송 출연 소식이 전해진 후, 제임스 코든은 공식 계정을 통해 팬이 작성한 ‘찹쌀떡 같은 지민 타래(thread)’를 인용해 “이 트윗 타래는 내 인생이야.(This thread is my life)” 라며 지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방송 직후엔 모찌 패밀리가 더 늘었다.

제임스 코든과 더 레이트 레이트 쇼(The Late Late show)의 공동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벤 윈스턴(Ben Winston)은 본인  트위터에 ‘Uncle Mochi'(엉클 모찌)라는 글과 함께 찹쌀떡 사진을 포스팅해 ‘모찌 삼촌’을 자처했다.

이를 본 팬들은 “모찌 가족이 탄생하나요?”,”papa mochi, uncle mochi, baby mochi 라니 이름부터 귀여워”라며 세 사람의 우정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