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Still With You’ 사운드클라우드 2000만 스트리밍 돌파! “여전히 뜨거운 인기”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가 2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에 무료로 공개된 정국의 스틸 위드 유가 21일(한국시간) 2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스틸 위드 유는 도입부 아련하게 들리는 빗소리에 이어 재즈풍의 쓸쓸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정국의 애절한 음색 속 울리는 짙은 감성이 담겨있어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전세계 아미들을 열광 속에 음원 공개 후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스틸 위드 유는 28분 만에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가장 빠르게 달성된 기록이다.

이어 1시간 30분 후 200만, 3시간 40분 후 300만, 8시간 15분 후 400만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좋아요 수도 3시간 만에 37만 9천, 7시간 만에 43만 6천, 12시간 26분 후 50만을 달성했다. 댓글 수 또한 7시간 만에 10만을 돌파했다.

6일 BTSChartDaily, K-Charts&Translations에 따르면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24시간 이내 역대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공개 당일 스틸 위드 유는 사운드클라우드 ‘글로벌 Top50′, ‘New & Hot’ 차트에서 동시에 1위도 차지했다.

최근 데뷔 7주년 ‘BTS FESTA'(비티에스 페스타)를 맞이해 정국은 “페스타라 아미들에게 진심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곡을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집에 혼자 있었는데 조명도 어둡고, 어두운 걸 좋아하니까. 에어컨을 틀고 있다가 멜로디가 생각이 났다. 거기에 가사를 붙여보고 또 다음 멜로디 쓰고 가사 붙이는 작업을 하다가 한 네 마디 정도 나왔다”고 작업 과정을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작업실로 가서 이 정도 템포면 되겠다 생각해 똑딱이를 틀어놓고 멜로디랑 가사를 쭉 작업해 완성을 시키고 피독 프로듀서님에게 보냈다. 곡 방향성은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계속 주고받으면서 완성했다”며 “팬들이 굉장히 좋다고 이야기해줘 좋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