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동준, ‘시댁 급초대-밍크코트 절단’에 이어 ‘냄비 태워먹기’?

-염효숙 “돌아서면 배고프다니...아기야?” vs 이동준 “잔소리만 늘어 가지고” -가출한 염효숙에 이동준&이일민 부자 ‘조마조마’...MC 김구라 “짐은 안 싸셨다”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채널A ‘아빠본색의 사고뭉치 상남자 이동준이 ‘냄비 태워먹기로 연속된 만행에 정점을 찍으면서 아내 염효숙의 분노를 유발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이동준의 아내 염효숙이 남편에게 분개한 나머지 가출을 감행한다이날 이동준은 “배고파 죽겠다며 모처럼 손발 팩을 하고 있던 염효숙의 달콤한 휴식 시간을 방해한 것은 물론잠시 기다리라는 말을 듣지 않고 혼자 누룽지를 끓이려다 냄비를 까맣게 태우고 말았다.

냄비 참사 현장에 분노한 염효숙은 “어떻게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어돌아서면 배고프다니 아기야?”라며 그 동안 ‘아빠본색’ 식구들 모두를 놀라게 했던 ‘시댁 식구 급초대 사건’, ‘염 여사 밍크코트 절단 사건’, ‘화장실 머리카락 수두룩 사건’ 등을 줄줄 읊었다.

그러나 이동준은 “잔소리만 늘어 가지고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고마침내 염효숙은 “혼자 잘 살아라며 옷을 챙겨 입고 가출을 감행했다분위기는 심각했지만, MC 김구라는 “짐은 안 싸셨잖아요라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가 나가고 나자 이동준은 “세상 편하다며 거실에 드러누워 낮잠을 즐겼지만깨어나서 전화를 걸자 염효숙의 휴대폰은 꺼져 있었다그러자 이동준은 다소 걱정하는 듯하면서도 ‘음성 메시지를 남기며 또다시 “어디야나 배고파 죽겠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마침내 아들 이일민까지 와서 어머니를 찾기 위해 아버지 이동준과 동분서주했지만염효숙의 행방은 묘연했다염효숙은 남편과 아들이 찾지 못하는 곳에서 절친들을 만나 ‘대폭주’ 중이었고지난 회에 등장해 ‘신 스틸러로 등극한 ‘푸들여사를 비롯한 염효숙의 친구들은 이동준의 만행에 대해 들으며 “요즘 세상에도 그렇게 사는 사람이 있냐며 혀를 찼다이들은 ‘사고뭉치 남편’ 이동준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계획했고마침내 집 나갔다 돌아온 아내를 만난 이동준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염 여사와 친구들이 이동준에게 내린 특단의 조치와가출 사건의 결말은 6 28일 일요일 저녁 8 2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채널아빠본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