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세계 최대 음악 사이트 ‘스포티파이’ 팔로워 100만 돌파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지난 26일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뷔가 세계 최대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팔로워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뷔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올해 3월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의 OST ‘Sweet Night’과 2016년 드라마 ‘화랑’의 OST ‘죽어도 너야’ 두 곡을 스포티파이에 공식 발표했다.

 

음악산업 분석 사이트 ‘차트마스터’(Chartmasters)의 27일자 글로벌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 증가랭킹’에서 뷔는 6위 방탄소년단에 이어 한국 아티스트로는 3번째,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가장높은 54위에 올랐다.

또 14일부터 21일까지 기간 대비 팔로워 수 증가율에서도 24.5%로 영국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밴드 프로디지(12.29%)를 크게 앞섰다.

 

뷔의 팔로워 수 급증에는 스포티파이의 시장 확대가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지난14일 러시아를 비롯한 동유럽 13개국에 추가 진출했다. 차트마스터에 따르면, 뷔는 동유럽 추가진출 후 일주일간 가장 높은 팔로워 수 증가율을 보인 아티스트다.

러시아의 경우, 국제 음반 산업협회(IFPI)에 따르면 현재 세계에서 17번째로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방탄소년단 보컬 멤버 중 처음으로 믹스테이프 발표를 앞두고 있는 뷔에게 스포티파이의 시장확대와 개인 팔로워 수의 가파른 증가는 매우 의미가 크다.

‘Sweet Night’가 113개국 아이튠즈 1위를 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뷔의  믹스테이프는 어떤 음악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