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쓰리스타일 한국 챔피언 2관왕 차지한 EMESS, 세계 무대 정복할까?

- DJ EMESS, 2017년 이어 2019년도 한국 챔피언에 올라…2020년 러시아 월드 챔피언 도전- 심사위원 3인, 대회 10주년 맞이해 특별 공연… 한국 아리랑 반주에 맞춰 디제잉 선보여

레드불-쓰리스타일-X-한국-챔피언-DJ-EMESS-

레드불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레드불 쓰리스타일 한국 대표 선발전을 개최한 가운데, DJ EMESS(김민지, 28)가 올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레드불 쓰리스타일은 최소 3가지 장르의 음악을 믹싱한 디제잉을 통해 단 한 명의 DJ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올해 한국 대표로 선발된 DJ EMESS 2017년도에도 한국 결승전에서 우승한 실력파다올해 4번째로 레드불 쓰리스타일에 도전해 한국 챔피언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센스 있는 선곡과 특별한 개인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DJ EMESS는 “올해 다시 쓰리스타일 한국 챔피언 자리에 오를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번 국내 대회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내년 러시아 월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레드불 쓰리스타일 심사위원 4인은 “결승에 오른 6인의 참가자들 모두 뛰어난 디제잉 실력을 갖춰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하지만 관중 호응도가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었던 만큼객석 분위기를 가장 뜨겁게 달군 DJ EMESS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고 심사 총평을 전했다.

또한 심사를 위해 방한한 3명의 월드 챔피언(DJ J.ESPINOSA, DJ Shintaro, DJ Four Color Zack)은 대회 10주년을 맞아 이색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이들은 유튜브에서 ‘이다해금’으로 활동중인 차경인 해금 연주자의 아리랑과 해금 산조를 풀어 자유롭게 연주하는 가락에 맞춰 즉흥잼(JAM,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하는 연주)을 선보였다.

레드불 쓰리스타일 역대 월드 챔피언과 국내 해금 연주자가 함께한 즉흥 공연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레드불 쓰리스타일’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레드불 쓰리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