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들은 취미를 즐기는 법도 사뭇 다르다. 색다른 것을 찾고, 의미 있다고 여겨지는 활동에 지갑을 여는 이 세대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 공유 앱을 주로 이용한다. 여가 플랫폼 서비스의 발달에 힘입어 여러 이색 활동에 도전하는 것이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호스트 기반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은 올 3월 기준 9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 이용자가 가장 많다. 이용자들은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다양한 액티비티, 원데이 클래스, 소셜클럽, 여행 상품 등을 탐색해 참여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신규가입자가 1만 명 가까이 증가한 곳도 있으며, 신규 가입자의 상당수가 2030세대로 젊은 층의 유입이 높아졌다.
MZ세대들은 활동에 필요한 제품까지 ‘앱’을 통해 구매한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실 구매자들의 사용후기를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n 늘어나는 액티비티 인구 따라 관련 장비 관심도 ↑
액티비티 활동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장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러닝이나 트레킹, 등산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액티비티들과 관련된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안전하고 즐거운 액티비티를 위해서는 각 활동에 알맞은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활동 중 발생하는 습기는 빠르게 배출되는지 착용감은 편안한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코오롱스포츠의 ‘스카이 GTX’는 어떠한 외부 환경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우수한 방수·투습의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보아 다이얼이 적용돼 발에 알맞은 피팅 조절이 가능하다.
아이더에서 출시한 ‘퀀텀 핀’ 제품은 방수·투습의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됐다. 땀이 나기 쉬운 봄, 여름 시즌에 착용해도 내부 습기와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줘 쾌적하며 외부의 수분은 차단해주기 때문에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신축성이 우수한 에어 니트 소재가 발을 편안하게 감싸줘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고어텍스 인비저블핏 기술이 적용된 노스페이스의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 제품은 우수한 방수·투습 기능을 제공해 러닝 중 물 웅덩이를 밟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