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of beautiful nature, trip to Hong Do and Nearby Is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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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people who visit Korea only get to the big cities such as Seoul, Daegu, or Busan; however, there is so much more to see and enjoy. One delightful trip the wife and I took was to some of the islands (called Do in Korean) in the Yellow Sea or West Sea (Seo Hae in Korean). It turned out to be quit a nice adventure.

Our primary objective was the island of Hong Do (Red Island). Hong Do is located of off the east coast of Korea near the port city of Mokpo. Mokpo is located just south of Kunsan and is easily accessible by bus or rail from Seoul.

We decided to take the KTX express train from Seoul out of Yongsan station. It only took a few hours to get to Mokpo station. From the train station we took a short taxi ride to the Mokpo passenger marine terminal where we were ticketed on a high speed catamaran headed for Hong Do.

Now here is a word of warning. Hong Do is often hard to reach depending on sea conditions. Many people have tried to get to get there and have failed. Prolonged periods of bad weather are possible depending on the time of year and you may get there and have trouble getting back. So this must be taken into account when planning your trip.

We did our trip in late spring. The catamaran was big and modern. The sea state had meter high waves. The voyage took over an hour and we were bounced around a lot. Many folks experience motion sickness and I felt a little woozy. Still, once you arrived at the pier and got the cool fresh sea air you immediate felt better.

Hong Do was a nice secluded place. Its economy is heavily dependent on fishing and tourism. Most of the businesses there on locally owned and run and definitely not what you would experience in Seoul.

We checked it to a small hotel that was in the old Korean style. It was a small room with a bathroom, a floor mat or Yo to sleep on with so quilts. We found it very cozy. After looking at a beautiful sunset over the Yellow Sea, we returned to the main village.

That night we set out to explore the small village near the pier and hotel. On the pier divers were getting fresh seafood and would cut it up for you right there. My wife loved the freshly retrieved sea urchins. Elsewhere on the island were small bars, dance clubs, and karaoke (no rae bang in Korean). All of these seemed to be very basic establishments that catered to the Korean clientele. After a night on the town we had a great nights rest.

 

The next day we continued to explore the islands. The beaches were small but not sandy. Instead they were made of millions of small rounds stones. Warning signs said not to take the stones with you; however, it’s hard to see how this would make any difference.

The island is small with few vehicles and you could get around easily on foot. There were nice paths to the small parks and sites on the island. The restaurants’ served basically fish and rice with a few sides. This proved to be true for pretty much breakfast lunch and dinner. The food was good but was not especially filling. After a day on the island it we enjoyed another sunset and night at our cozy hotel. In the morning it was time to go.

The next day we took a smaller and slower ferry boat to the Hooksan Do (Black Mountain Island). We said goodbye to Hong Do and spend several hours enroute to our next destination.

Hooksan Do was larger than Hong Do with more motor vehicles and closer to Mokopo. It had a nice water front with bars, restaurants, and coffee shops. Again the meals were more fish and rice.

Then it was another ferry ride to Bigeum Do Island. This was an even larger island and closer to Mokpo. During the boat ride we were treated to some beautiful scenery of all the small coastal islands in the area. Here we overnighted in another Korean style hotel that was more modern but not a cozy as the one we stayed in Hong Do.

The next day we took a tour of the island to include the famous heart bay. This is a bay shaped like a heart and the island has viewing stands built so you can have your picture taken with a beautiful view of the heart shaped bay in the background. The wife and I still have ours on the wall of the house somewhere. We ate more meals of fish and rice at mom and pop restaurants.

The next day we planned to return to Mokpo. We had passage booked on a car ferry going between Bigeoumdo and Mokpo. We went up to the open passenger deck for the slow trip back. The large size of the ferry combined with the route in between many islands to mitigate the effects of the sea made for a much smoother ride. You were able to lie down on the passenger deck and get a few hours’ sleep before the vessel returned to Mokpo.

Upon arrival at Mokpo I made an immediate trip to get a hamburger. Four days on fish and rice was enough for me. After a great burger, we went back to the train station to take the KTX back to Seoul.

Overall it was a great trip. The islands were beautiful and showed you a part of Korea most people including Koreans don’t get to see. It was a nice getaway. Accommodations on Hong Do as well as the boat trips out to the islands are limited so it is recommend you consult a travel professional before you leave Seoul or other major city. This could save you a lot of time. Still, many of the small islands off the coast of Korea are known for their rugged beauty and are definitely worth a look.

Beautiful Pictures Provided by Sinan-Gun Nov. 2020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 가을 야경 누리는 힐링 패키지 출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을 맞이한다

요진건설산업(대표 최은상 부회장)의 자회사 와이씨앤티가 운영하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이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가을 패키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 호텔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메리어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를 사용할 수 있어 전 세계 메리어트 회원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메 푸드를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텔 이용객이라면 이번 패키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테이블 32 레스토랑에서는 낭만이 가득한 가을과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특별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Wine & Dine’ 디너 이벤트를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소중한 지인과 함께 만추에 어울리는 와인과 다채로운 이탈리안 고메 푸드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가을 낭만을 즐기고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도 겸하고 싶은 도심 레저족을 위한 객실 이벤트 2종도 눈여겨볼 만하다. ‘Ultimate Dining & Discount’ 패키지는 객실 1박, 테이블 32 조식 2인 이용권, 피자 1판 및 맥주 2잔 이용권, 아메리카노 2인 이용권, 다음 숙박 시 객실 20% 할인권, 테이블 32 푸드 20% 할인권 등 호캉스의 묘미를 더해 줄 다양한 혜택 및 할인을 12월 30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객실 내에서 와인과 페어링 메뉴를 즐기며 와인 파티를 즐길 수 있는 ‘Autumn Getaway’ 패키지는 객실 1박, 와인 1병 및 안티페스토 플래터 및 조식 50% 할인 혜택으로 구성되었으며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 호텔 대표번호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2020년 10월 26만5714대 판매

기아차 4세대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가 2020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8009대, 해외 21만770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6만5714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8% 증가, 해외는 7.0%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581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822대, K3(포르테)가 2만5533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

기아차는 2020년 10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4만8009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1만2093대)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59대, 모닝 2593대, 레이 2501대 등 총 1만4948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261대, 셀토스 3344대 등 총 2만7119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88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942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

기아차의 2020년 10월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7.0% 증가한 21만77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38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7478대, K3(포르테)가 2만402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쏘렌토, 카니발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칼호텔 ‘한라’, 점심 뷔페 11월 재오픈

출처: KAL호텔네트워크

제주 칼호텔은 11월 1일 뷔페 레스토랑 ‘한라’의 점심 뷔페 운영을 재개한다.

뷔페 레스토랑 ‘한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4월부터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오픈 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단 동안 방역 및 위생 상태와 전반적인 뷔페 운영 시스템을 점검했다.

11월 1일 다시 문을 여는 ‘한라’의 점심 뷔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 케이준 한치구이, 차슈 등 라이브 스테이션의 즉석 메뉴를 보강해 선보인다. 해산물로는 신선한 도미회와 참치 초밥, 고등어 스시롤 등 제철 로컬 재료들로 수준을 높이고 단호박 오리찜, 즉석 생선구이, 부르스게타, 에그 누들, 훈제 연어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다. 디저트 코너에는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와 케이크 등 제주 칼호텔 베이커리의 인기 메뉴들을 추가했다.

재오픈을 앞두고 10월 21일 진행된 한라 점심 뷔페 시식회에 참여한 고객들은 ‘양적, 질적으로 더욱 좋아졌다’, ‘점심 뷔페가 아닌 저녁 뷔페라고 해도 손색없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뷔페 레스토랑 ‘한라’는 일부 메뉴들을 1인용으로 플레이팅하여 제공하며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테이블마다 일회용 위생장갑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라’의 점심 뷔페는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서비스로 예약 시 11월 한 달 동안 2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경찰청-안실련과 협력해 운전 연수 매칭 모바일 앱 플랫폼 ‘운전결심’ 출시

현대차가 경찰 및 시민단체와 함께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전 연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다.

현대자동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은 19일(월)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열고 초보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진행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불법 운전 연수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운전 연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다하려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금전 사기, 미검증 강사의 강습, 불법 개조 교습 차량 등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불법 운전 연수에 대한 고객 인식 부족 △합법 운전 연수의 복잡한 절차 및 낮은 접근성 등의 이유로 인해 불법 운전 연수는 계속해서 성행해왔다.

이러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차 등은 합법 운전 연수를 비대면/모바일 형식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제공하기로 협의했으며 △현대차는 플랫폼 제공·운영·홍보 및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을 △경찰청은 플랫폼 활성화 지원 등을 △안실련은 안심 운전 연수 캠페인 운영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3자는 운전 연수를 원하는 수요자와 공급자(운전전문학원)를 1:1로 매칭시켜주는 신개념 모바일 앱 플랫폼 출시를 통해 건전한 운전 연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앱은 △모바일 형식을 통한 접근성 제고 △경찰청에 등록된 운전전문학원과의 매칭 지원을 통한 신뢰성 확보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예약 지원 시스템 및 원스탑 결제 프로세스를 통한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어 향후 운전 연수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등은 먼저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제휴 학원 20개소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중 전국 5대 광역시 및 제주시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제휴 관계가 아닌 운전전문학원들도 PC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해 플랫폼 참여 신청 가능).

앱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운전결심’을 검색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단 구글 플레이에서는 23일(금)부터 앱 다운로드 가능).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운전 연수를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되며, 연수가 끝난 후에는 △현대차 신차 구매 할인 혜택 △현대셀렉션 특정 상품 이용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운전결심 > 혜택 메뉴에서 확인 가능).

또한 이용 고객들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교통 법규 등 경찰청의 공지사항과 운전상식, 차량관리 등 운전TIP에 대한 정보도 상시로 제공받을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운전결심 > 운전TIP 메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

현대차는 운전 연수 매칭 모바일 앱 플랫폼은 합법적인 운전 연수 확산을 위해 민-관-사가 협력해 건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플랫폼은 시의적절한 대응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싱가포르 여행 정상화 합의 홍콩관광청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 런칭

홍콩과 싱가포르는 양국간의 항공 여행 정상화 (Air Travel Bubble  ATB)를 위한 원칙적인 합의 체결을 발표했다이는 두 허브 공항 사이의 국경을 넘는 항공 여행을 안전하고 점진적으로 게재하는 부분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다.

무역투자금융관광 등 여러 분야에 있어 돈독한 유대 관계를 갖고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는 코로나 발발 이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붐비는 주요 허브 공항이 있는 도시들로써 이 합의는 두 도시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와 더불어 홍콩관광청은 다양한 홍콩의 매력을 탐험할 수 있는 ‘360 홍콩 모멘츠 (360 Hong Kong Moments)’ 캠페인 런칭을 발표했다.

팡 유카이 (Pang Yiu-Kai) 홍콩관광청 체어맨은 “홍콩 정부가 싱가포르와 양국간의 항공 여행 정상화를 위한 합의 체결을 환영한다이번 합의는 지난주 홍콩관광청이 홍콩 품질 보증 기관과 함께 발표한 관광업계의 표준 방역 프로토콜과 시의적절하게 이루어졌다이 프로토콜은 관광객들을 환영하기 위해 업계가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홍콩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 준다또한 홍콩관광청이 진행 중인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홍콩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360 홍콩 모멘츠’ 캠페인은 올해 홍콩의 Great Outdoor 프로그램을 위해 제작된 360 VR 필름으로 시작된다이 영상을 통한 모험은 라이언 락 (Lion Rock)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홍콩섬과 구룡 반도 동부의 매혹적인 스카이 라인홍콩의 전통 수상 가옥 마을인 타이오 (Tai O)의 전원적인 모습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사이쿵 (Sai Kung)의 울창한 열대 우림 속 폭포 소리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 스포츠와 문화 유산 중 하나인 전통 향토 요리의 맛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전달한다.

도심 속 마천루와 자연 그리고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야외 액티비티까지다채로운 홍콩의 매력을 담은 이 영상은 세계 어디에서든 홍콩의 다이나믹함과 자연의 싱그러움으로 빠져들게 만들어준다.

집에어, 10월 16일부터 서울 인천-도쿄 나리타 노선 여객편 취항 개시

주식회사 집에어 도쿄(ZG)는 2020년 10월 16일(금)부터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여객편 운항을 개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 간의 왕래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일본 국적의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운항하게 된 집에어는 이로써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더욱 기여하게 된다.

집에어는 2020년 9월 12일 여객기를 사용한 화물전용편으로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운항을 개시했다. 이번 여객편 운항 개시로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도전해나갈 것이다.

운항 스케줄은 2020년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9시 15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1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3시 55분 나리타에 도착하며, 2020년 10월 27일부터 2021년 3월 26일까지는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전 8시 40분 나리타 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오후 12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3시 5분 나리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임은 ‘ZIP Full-Flat’과 ‘Standard’ 2 종류이며, 만 6세 이하의 어린이 전용운임 ‘U6 Standard’는 편도 3000엔(3만6000원)의 정액 운임으로 만 2세 미만의 유아를 포함한 모든 어린이 승객에게 좌석을 제공한다. 현재 자사 웹사이트에서 10월 23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고,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탑승하는 항공권은 10월 16일 오후 6시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탑승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로 기내 Wi-Fi에 접속해 셀프 오더 시스템을 통한 기내식과 면세품 주문이 가능하며, 무료로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도 있고, 인터넷 서비스 또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니시다 싱고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한차례 여객편의 취항을 연기한 끝에 드디어 여러분을 모실수 있게 됐다. 집에어가 한일간 여행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기업인, 유학생 등 한일 양구간의 수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여행시대’를 준비할 때!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나목의 섬' 강천섬

 

2주 전 강천섬을 다녀왔다. 강천섬은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답다. 그러나 아직은 그 절정은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그날 샛노란 은행잎보다 더 아름다운 광경을 보았다. 강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어느 젊은 남녀가 검은 쓰레기봉투 2개를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누가 강변에 버리고 간 쓰레기 봉투를 그 젊은 커플이 풀어놓고 분리수거를 하여 자기네들이 가지고 가려고 하는 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박수를 치며 엄지척을 해주었다. 그 젊은 커플은 부끄럽다는 듯 목인사를 하고 유유히 그 쓰레기봉투를 챙겨 가는 것이었다. 사람이 진정 강천섬의 은행잎보다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젊은 커플이 버려진 쓰레기 더미를 분리수거하여 자신들이 가져가고 있다

 

지난 주말, 다시 바다가 보고싶어 왜목마을을 다녀왔다. 파란 바다에 멋진 왜가리 조형물이 나를 반기는데 그 멋진 바다의 풍경을 망치는게 있었다. 바닷가에 인접한 길 양쪽으로 늘어선 불법주차 차량들, 그리고 백사장에 여기저기 불법으로 점거한 텐트들 — . 아름다운 바다를 보러간 나는 그날 불법주차된 차량과 텐트만 보고 온 느낌이었다.

 

아름다운 왜목마을, 그러나 불법주차 차량과 무질서한 텐트가 뒤섞여 난장판이다

 

코로나 이후 여행하고싶은 나라 1위 일본, 그 이유는 청결함

 

일본교통공사와 일본정책투자은행이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세계 12개국, 6266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종식 후 여행하고 싶은 국가’ 순위에서  1위는 46%의 지지를 받은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은 그 반도 안되는 22.5%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만(17%), 호주(16%), 태국(16%)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은 조사에 참가한 아시아 전 지역에서 가장 가고 싶은 나라로 꼽혔다. 홍콩인의 경우 가고 싶은 나라로 일본을 꼽은 비율이 76%로 22%의 한국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대만인(일본 75%, 한국 30%)과 중국인(일본 65%, 한국 25%)들 사이에서도 일본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일본을 코로나19 수습 이후 가고 싶은 나라로 꼽은 이유로는 ‘청결함’ 때문이라고 말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청결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나라’ 순위에서 일본은 36%로 1위였고 한국은 16%로 싱가포르(34%), 뉴질랜드(27%), 스위스(24%), 캐나다(23%)는 물론 7위인 대만(17%)보다 순위가 낮은 9위에 불과하였다.

 

지금은 코로나 이후 ‘여행시대’를 준비할 때, ‘E.C.O. Korea’운동을 펼칠 때 

 

전 세계 여행이 셧다운된 지금, 우리는 코로나 이후의 ‘여행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한국관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E. C. O. Korea’ 운동을 펼쳐야 한다. 우리가 대자연의 매력도에 있어서는 뉴질랜드, 스위스를 따라갈 수 없을지 몰라도 선진 국민의식으로 무장한 청결함에 있어서는 일본보다 앞설 수 있지 않은가.

첫째, Empty 운동이다.

 강천섬에서 본 그 젊은 커플들의 행동처럼 내 주변의 거리, 내가 방문한 관광지의 쓰레기들을 Empty 해보는 운동이다. 남이 버린 것이라도 내가 먼저 치우면 내 이후에 온 모든 이들은 깨끗이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서로서로 그런 Empty 운동에 동참한다면 내가 나중에 다시 올 때는 이미 더 깨끗해져 있지 않을까. 그런 청결함이 몸에 밴다면 청결함을 이유로 일본을 가고싶은 세계의 관광객들을 인천공항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둘째, Clean Up운동이다.

이것은 지금도 잘 되고 있는듯 한데 내가 여행을 온 흔적을 100% 없애는 운동이다. 이것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은 물론, 그 쓰레기를 나의 여행가방속에 다시 담아 돌아와서 도시의 재활용쓰레기장에 분리수거해서 버리자는 운동이다. 그렇다면 그 여행지에서의 나의 흔적은 100% 없어지는 것이니까 말이다.

셋째, Ordered운동이다.

 한국인은 주차장으로부터의 주차거리가 가장 짦은 민족이라는 재미있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왜목마을에서 내가 본 것처럼 한국인은 조금 먼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 보다는 자기가 가장 편한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주차 후 도보로의 이동거리를 최소화시키려는 습성이 밴 주차습관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불법주차가 다른 사람의 View가 되어버리는 상황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나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마련이다. 그러니 주차와 텐트 등 관광지에서의 모든 무질서를 바로 잡는 Ordered운동을 펼쳐야 한다.

 

아름다운 장고항도 불법주차된 차들로 관광객들이 걸어다닐 수도 없다

E, C, O, Korea가 정착될 때 한국의 소도시 여행시대도 열릴 듯

 

한국관광의 가장 큰 문제는 서울집중현상이다. 스페인의 소도시여행, 일본의 소도시여행 등에서 느끼는 가슴 설레이는 매력을 떠올려보면 한국관광의 저변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이다. 서울집중의 해외관광객을 전국 각지로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외국인들이 와서 일본보다 감동하고 돌아갈 청결함을 전국 어디에 가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여행을 넋놓고 있을 때가 아니라 코로나 이후의 ‘여행시대’를 준비해야 할 때다. 국민 한사람, 한사람부터, 공무원 한사람, 한사람부터, 지방자치단체부터, ‘여행시대’를 준비하는 Empty! Clean Up! Ordered!  E.C.O Korea 운동을 펼쳐 청결함을 무기로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때다.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일본항공 기내방송에서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 사라졌다

일본항공이 성별을 전제로한 '레이디스앤 젠틀맨'을 '여러분'으로 바꾸기로 했다.

일본항공이 10월 1일부터 기내 영어 안내 방송에서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 이유는 ‘Lady(여성)’와 ‘Gentleman(남성)’이라는 호칭이 성별을 전제로 하고 있어 젠더 뉴트럴(성적 중립성)에 기반하여 성소수자 고객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성소수자 고객 고려, ‘여러분’으로 교체

항공 회사들은 대부분 기내 영어 안내 방송시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왔는데 일본 항공도 그동안 사내 매뉴얼에 따라 국제선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타는 국내선, 또는 탑승구에서 이 호칭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일본 항공은 지난 2014년부터 ‘다양성 선언’을 통해 성별, 연령, 국적, 인종, 종교, 장애, 성적 지향성 등에 관계없이 승객들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정책을 펼쳐 왔으며 이번 조치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리하여 일본 항공은 지난 10월 1일부터 ‘레이디스 앤 젠틀맨’ 대신‘Good morning everyone’(안녕 하세요 여러분), 또는 ‘Attention, all passengers’(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레이디스 앤 젠틀맨’, 전세계적으로 사라지는 추세

 

런던이나 뉴욕지하철에서도 레이디스 앤 젠틀맨 호칭은 이미 사라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는 호칭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2017년 이후 뉴욕이나 런던 지하철 안내 방송에서도 자취를 감추었고, 네덜란드철도(N5)를 비롯한 열차와 역사에서도 ‘신사 숙녀 여러분(Ladies and gentlemen)’ 이란 호칭 대신 ‘승객 여러분(Best travelers)’ 이란 호칭을 사용하고 있다. 역시 이번 일본항공의 경우처럼 남성과 여성을 뚜렷이 구분해 지칭하는 말 대신 성중립적인 표현을 쓰자는 취지다.

이와 같은 서비스업종 뿐 아니라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 시 당국은 수년전 공식적으로 연설문 등에서 ‘신사 숙녀 여러분(Ladies and gentlemen)’이라는 호칭이나 ‘디어 써(Dear Sir)’ 또는 ‘디어 마담(Dear Madame)’이라는 표현 대신 ‘참석자 여러분(Best attendees)’이나 ‘디어 레지던트(Dear residentㆍ주민 여러분께)’라고 적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비추어 우리나라도 비행기나 공공장소 등에서의 영어 안내방송시 호칭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여행의 본능

인간의 본성은 길을 가는자, 호모 비아토르다

코로나 19로 지구촌 여행이 셧다운된 지금, 추석연휴엔 고향방문을 포기하고 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로 관광지가 넘쳐났다고 한다. 자체적으로 코로나 종식을 공식 선언한 중국인들은 10월 1일 시작되는 건국기념일 8일 연휴에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6억명이 여행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그러면 인간은 왜 이렇게 떠나려 하는 것일까. 그 어떤 본능이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길래 여행을 떠나지 않으면 좀이 쑤시고, 기회만 되면 아무리 붙잡아도 떠나려 하는 것일까.

 

어딘가 계속 이동하려는 인간,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

 

프랑스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은 어딘가 계속 이동하려는 인간의 본성을 가리켜 인류를 호모 비아토르(Homo Viator)’라고 정의했다.  인간의 본성을 ‘여행하는 자’, ‘길을 가는 자’라고 정의한 것이다.

과거 인류의 조상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했고, 새로운 환경을 찾아 움직이는 것이 생존을 위해 더 적합한 것이라면 인간의 유전자는 끊임없이 꿈틀댄다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본능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인간은 왜 그렇게 떠나려는 운명적인 본능이 있는지 조금 자세히 들어가보자.

 

여행의 가장 중요한 본능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일 것이다.

첫째,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의 본능이다.  

 

‘큐리어스’라는 책을 쓴 이언 레슬리는 식욕, 성욕, 주거욕 다음, 인간의 네번째 본능으로 호기심의 본능을 이야기한다. 호기심이야말로 인간이 다른 유인원과 구별되며,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가장 큰 특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호기심의 발로로 인간은 어디론가 끊임없이 떠나려하지 않을까.

안데르센은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마르셀 푸르스트는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데 있다’라고 말했다. 여행의 본능을 호기심의 본능으로 이해한 말들일 것이다.

 

둘째, 현실로부터의 일탈 본능이다.  

 

소설가 김영하는 ‘여행의 이유’ 중 하나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새로운 에너지와 기운을 얻어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쳤던 마음에 생기가 돌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누구나 경험하는 여행의 본능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경험일 것이다. 어떤 목적의 여행이든 여행을 통해 기분전환이 되고 새로운 감성과 에너지를 얻어오는 것은 인간의 여행본능을 자극하는 가장 커다란 이유일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故 안병욱교수는 ‘생활이 인생의 산문이라면 여행은 인생의 시(詩)’라고 여행을 예찬하기까지 했다.

 

셋째, 차이와 동질성에 대한 확인 본능이다.  

 

한비야는 여행은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은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라 했다.

 

여행의 또 다른 본능은 우리가 새로운 세계를 만나서 거기에서 나와 똑 같은 점이 어떤 것이고, 나와 다른 점은 어떤 것이구나를 확인하는 피아구별 본능도 있는 것 같다. 그리하여 어떠한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더라도 나와 똑 같은 점을 발견하면 반갑고, 나와 다른 점을 보게되면 낯설어하고 흥미로워하면서 끊임없이 그것을 확인하려하는 것이다.

오지여행가 한비야는 여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여행은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은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라고. 바로 자신과의 차이와 동질성에 대한 확인본능이지 않을까.

 

넷째, 기억의 축적 본능이다.  

 

문명이 발생하면서 인간은 수확물을 저장하고 가축을 모았다. 문자가 발명된 이후로는 그 문자를 활용하여 물질뿐 아니라 생각과 기억도 저장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고 그 기억을 눈으로, 머리로 저장하고 사진으로 글로 남기려는 여행의 본능을 이러한 기억의 축적 본능으로 해석한다면 지나친 비약일까.

그러나 인간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축적의 양을 더 많이 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추구하기 때문에 여행에 대한 기억의 축적 또한 여행의 본능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근거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 같다.

간디는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10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간디의 말처럼 인간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그것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가기 위해 자꾸 떠나려하는지도 모른다.

코로나로 지구촌 여행이 꽉 막힌 지금, 어딘가를 계속 이동하려고 하는 본능을 가진 호모 비아토르로서의 우리는 간디의 이야기처럼 지구를 돌지 못할 바에야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더 크고 위대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서울시, ‘2020 서울관광대상’ 국내외 5개 부문 후보자 모집

서울시가 10월 20일까지 ‘2020 서울관광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사진출처 내손안에 서울)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19 상황속에서 사상유례없는 관광업계의 위기와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 관광의 미래를 준비하는 관광인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2020 서울관광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2008년부터 서울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제정한 도시관광 전문 시상식인 서울관광대상은 그동안 최고 공로상에 아랍에미리트의 알막툼 수상, PMC 프로덕션의 송승환 대표, 서울관광에 기여한 국내 연예인으로는 장나라, 해외 연예인으로는  성룡이 수상을 하는 등 매년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시상식으로 성장하여 왔다. 

그러나 2008년 이후 관광업계가 최대의 위기를 맞은 올해 그 개최가 불분명하였으나 서울 관광의 새로운 진로 모색과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에도 관광콘텐츠, 관광 홍보 등 5개 부문에서 22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0 서울관광대상’ 국내외 시상후보 공모부문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관광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 신규 분야 창출에 기여한 관광인 등을 적극 발굴하여 표창할 계획이다.

‘관광정책’ 부문은 서울시 관광정책과에서 접수하며 나머지 4개 부문은 모두 서울특별시관광협회에서 접수 받는다. 관광정책 부문은 공문으로 시행된 양식에 따라 ①공적조서, ②시장표창 추천현황 및 비위사실확인서 등을 작성 후 서울시 관광정책과로 공문 제출하면 된다.

이외 4개 시상부문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홈페이지에서 해당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서울특별시관광협회로 방문·우편(서울시 종로구 김상옥로 24 세림빌딩 8층)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추천된 수상후보자는 서울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며, 오는 12월  서울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문의 : 서울시 관광정책과 02-2133-2819, 서울시관광협회 02-757-7482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코로나 핑계, ‘향포족’이 느는 대신, ‘추캉스’도 늘 듯

양양공항을기반으로한 플라이강원도 추석연휴기간 대부분의 예약이 완료되었다.

집집마다 코로나 사태로 고향에 내려오지 말라는 부모님의 강력한 만류로 고향방문을 포기하는 ‘향포족’이 느는 대신, 그동안 못했던 여행을 즐기려는 ‘추캉스’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모님들은 만에 하나 자식들이 고향에 오가면서, 그리고 친척들을 만나면서 혹시라도 코로나의 위험에 노출될까 걱정이 되서 이동하지 말라는 것인데 그 틈을 타 추석연휴 동안 유명 관광지를 여행하는 ‘추캉스’족들이 늘어난 것.

2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공항 이용 승객 수는 지난해의 약 75%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승객이 128만5천명이었으므로 올 추석에는 96만3천명가량이 공항에 모인다는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공항이 37만74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김포 31만9914명, 김해 12만5246명, 광주 3만4658명, 청주 3만884명, 대구 2만7866명, 여수 1만1533명 순으로 예상됐다.  또 연휴 기간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오는 29일과 30일로 각각 16만4095명과 16만3226명이 전국공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지난해까지 폭증했던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국내여행으로 옮겨가면서 국내 대표 관광지에는 ‘추캉스’ 바람이 거센 것.

강원도 지역 호텔 객실 예약률은 이미 95%를 넘겼고, 제주도는 추석 연휴 동안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밀려들 것이란 예측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 조치까지 발동됐다. 강원과 제주에 비해 열풍이 다소 시들했지만, 부산도 추석이 다가오면서 예약률이 급증하는 추세다.

 

연도별 추석연휴 국내 및 해외여행 계획 보유율(자료=컨슈머인사트)

 

한편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25일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관광·휴양 목적의 숙박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추석 연휴 기간의 국내 여행 계획 보유율은 9.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보다 연휴가 하루 짧았던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0.8%포인트 낮았고, 연휴 기간과 시기가 비슷했던 2018년보다는 1.8%포인트 낮은 수치다. 추석 연휴 기간이 10일로 가장 길었던 2017년의 28.1%와 비교하면 1/3의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조사결과와 유명관광지의 예약상황은 크게 달라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눈치보기 여행이 극심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있다.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하늘 위의 호텔’ A 380 타고 떠나는 한반도 일주여행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한반도 일주여행 타임리프프로젝트

아시아나항공과 하나투어가 국제선 장거리노선에만 투입되던 ‘하늘 위의 호텔’ A380기종을 이용한 한반도 일주비행상품을 내놓아 화제다. 코로나19로 인한 기나긴 여행의 목마름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선보이는 이 이색상품은 인천을 출발하여 강릉 → 포항 → 김해 → 제주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도착하는 한반도 일주 비행여행이다. 인천에서 이륙하여 약 2시간에 걸쳐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고 다시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부메랑여행인 것이다.

 

‘하늘 위의 호텔 ‘ A380 타임리프 프로젝트

 

495석의 좌석을 제공하는 초대형 항공기 A380<사진출처: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이번 상품이 특별한 것은 그동안 국제선에만 투입되던 A380기종을 처음으로 국내선에서 탑승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A380은 특정 노선에만 운항하는 항공기로 72.73M의 동체 크기를 자랑하는 초대형 항공기로 총 495석의 좌석을 자랑한다.

2020. 10.24. (토) , 10.25. (일) 2회에 걸쳐 떠나는 이번 여행은 495석의 좌석중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등으로 회당 160명만 선착순 판매중이다. 이코노미 205,000원, 비즈니스 스마티움 255,000원, 그리고 Full Flat 침대형 시트의 비즈니스 스위트 305,000원 3개의 상품으로 구성되어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등에서의 1박2일 상품으로도 이용 가능

 

항공만 예약하거나 항공+숙박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 항공+숙박은 해외여행의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공항에 인접한 특급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 또는 네스트 호텔을 이용하는 1박2일 상품으로 진행한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특별 관광상품 ‘A380 타임리프 프로젝트’는 2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하나투어에서는 2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특별 관광상품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트래블키트와 국내선 50% 할인쿠폰, 기내면세 할인권을 비롯한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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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2020 서울서커스축제, 최초로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개최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서울서커스축제’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전환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시대, 공연에 목마른 서울시민들에게 그나마 단비같은 소식이 될 본 축제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 간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총 74회 공연이 마포 문화비축기지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는 관객이 문화비축기지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공연 관람과 퇴장까지 모든 과정이 차량에 탑승한 상태로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100% 사전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한 차량 30대(1인당 차량 1대, 최대 3인 탑승)만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크게 두 종류로 진행된다. 9월 18일~10월 4일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펼쳐지는 ‘서커스 캬라반’과, 10월 9일~11일 3일 간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다.

9월 18일~ 10월 4일, 매주 주말 열리는 ‘서커스 캬라반’

 

(좌) 프로젝트 루미너리팀의 ‘Pulse’, (우) 예술인팀의 ‘재주많은 아저씨의 50가지 서커스쇼'<사진출처- 내손안에 서울>

‘서커스 캬라반’에서는 저글링, 마임, 공중곡예 등 국내 서커스 아티스트 16팀이 총 50회의 공연을 펼친다. 두 개의 사다리에 고정한 느슨한 줄을 타며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슈뢰딩, 거의 고양이]와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접목하여 재미와 감동을 함께 담아낸 [재주 많은 아저씨의 50가지 서커스 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 참여팀(16작품명/팀명: ▴조타;Steer(화이트 큐브 프로젝트) ▴날갯짓(서커스 디 랩) ▴광대의 꿈(스토리 서커스) ▴나홀로 서커스(마린보이) ▴수직(포스) ▴체어테이블체어(팀 퍼니스트) ▴가라앉거나 헤엄치거나(공연창작집단 사람) ▴재주 많은 아저씨의 50가지 서커스 쇼(예술인) ▴서커스는 클래식을 타고(피오네로 서커스) ▴블랙클라운(김찬수마임컴퍼니) Pulse;(프로젝트 루미너리) ▴슈뢰딩거의 고양이(64J()) ▴우체부(왈츠매직) ▴경상도 비눗방울(팀클라운) ▴서커스 올림픽(서커스 디 랩) ▴외봉인생(봉앤줄)

 

10월 9일~ 11일, 3일간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 

 

프로젝트 날다팀의 ‘예술불꽃 화(花,火)랑'<사진출처- 내손안에 서울>

10월 9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전통연희, 근대 서커스, 현대 서커스로 구성한 10편의 공연과 온라인 전시 1편이 선보인다. 특히 ‘서커스 캬바레’가 펼쳐지는 매일 오후 8시에는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건물 5층 높이의 15m 상공에서 화려한 불꽃과 로프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SKY 밴드]의 공연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 참여팀(공연 10전시1작품명/팀명: ▴우체부(왈츠매직) ▴날갯짓(서커스 디 랩) ▴코사인 그래프(64J()) ▴광대의 꿈(스토리 서커스) ▴조타;Steer(화이트 큐브 프로젝트) ▴수직(포스) Pulse;(프로젝트 루미너리) ▴대단한 놀이판:오늘의 광대(예인집단 아라한) ▴잇츠굿(봉앤줄) SKY밴드(프로젝트 날다예술불꽃 화(,)) ▴거리예술X서커스 이동형 전시<수집가들>(창작그룹 노니)

서울서커스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은 네이버 검색 창에서 ‘서커스 캬라반’ 또는 ‘서커스 캬바레’를 검색 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마다 해당 주간 공연 티켓을 오픈하는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오픈되자마자 불과 몇분만에 매진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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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세계관광업, 작년 수준 회복에 최대 4년 걸릴지도 모른다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팬더믹에 의해 작년 대비 여행객이 75%가 줄어든 인천국제공항의 한산한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

 

21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에 따르면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는 최근 보고서에서 상반기 전 세계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원으로 4억3892만70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휩쓴 3월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UNWTO는 백신이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감소세가 멈추고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데는 최대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여 백신만 개발되면 전세계적으로 보복적 여행소비가 일어날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전 세계 관광업계를 어둡게 했다.

UNWTO가 발표한 올해의 관광객 감소세는 월별로  1월에는 여행객이 1% 늘었으나 2월부터 감소세로 급격히 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율은 2월 16%에서 3월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접어들며 64%로 급등했고, 4월에는 97%에 달했다. 이후 5월 96%, 6월 93%로 90%데 감소세를 유지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타격이 72%로 가장 커 

 

지역별 상반기 여행객 감소 현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객이 72%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유럽 66%, 아프리카 57%, 중동 57%, 미주 55% 등 순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 관광객 감소율이 83%로 직격탄을 맞았다. 동북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 홍콩의 관광객 감소율이 91%로 가장 컸고, 중국 84%, 마카오 84%, 몽골 80%, 대만 79% 등 중화권 지역이 더 컸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76%, 75%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더믹은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등 유럽의 관광대국들과 미국이 훨씬 더 심각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에 의한 아시아기피현상이 관광시장에서도 여실히 입증된 셈이다.

경제위기 당시의 5배에 달하는 540조 손실 



UNWTO는 상반기 관광객 감소에 따른 경제 손실이 4600억달러(약 540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UNWTO는 관광객 감소에 따른 전세계 여행업계의 손실을  “글로벌 금융위기 중인 2009년 기록한 경제 손실의 약 5배에 달하는 것”이라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UNWTO는 올해 전 세계 관광객은 코로나19에 따른 각국 국경 봉쇄 개방의 3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58%에서 최대 78%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를 이용 가능하다고 가정해도 여행객이 지난해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2년 6개월에서 최대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 백신만 개발되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온 전세계 여행업계 예상을 뒤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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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목(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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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출시된 지 4분만에 완판된 한국관광 ‘예고편 여행’

대만에서 4분만에 완판된 제주 가상출국여행 프로모션 메인 포스터

영화처럼 관광에도 ‘예고편’ 이 있다

 

정부가 대만과 같이 코로나 방역 모범국과 입국 때 2주간의 격리 조치를 일시 면제하는 ‘면역여권(immunity passports)’을 발급함으로써 여행교류를 소규모로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s)을 검토하는 시점에서 출시된지 4분만에 동이난 한국관광상품이 있어 화제다.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대만 여행사 이지플라이(ezfly, 易飛網)와 항공사 타이거에어(台灣虎航)와 공동으로 제주 상공을 여행하는 항공편 체험상품인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이 바로 그것.

이 상품은 9월 11일 정오에 출시하자마자 4분 만에 완판을 기록함으로써 코로나 시대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한국의 3대 방한관광시장인 대만의 한국관광 열풍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주었다.

대만관광객 120명이 참가하는 이 상품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선보여 화제를 낳은 ‘회항 프로모션’과 유사하다. 한 마디로 목적지 없는 여행으로 9월 19일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한 후 제주공항까지 비행기가 오지만 착륙은 하지 않은 채 제주 상공만 선회한 후 다시 대만으로 돌아가는 여행이다.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모객광고

한국땅만 안밟았지 분위기 물씬나는 한국여행 

 

상품내용으로는 탑승 전 비행기 앞에서 한복 입고 사진 찍기, 기내에서 펼쳐지는 한국 놀이 체험,기내식으로는 한류 드라마로 많이 알려진 치맥세트, 그 밖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제주관광 설명회, 퀴즈쇼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비록 코로나사태로 직접 한국땅을 밟지는 못하지만 제주상공을 돌면서 비행기 창문밖으로 보이는 제주의 풍광을 멀리서나마 감상함으로써 최대한 한국관광분위기를 내고 애프터코로나 시대의 한국관광 분위기를 띄우자는 예고편적인 성격을 띄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예고편’ 상품답게 한국과 대만의 관광교류가 재개되는 시점부터 1년 이내 사용할 수 있는 방한 왕복항공권은 물론, 2000 타이완달러(한화 약 8만 원)를 추가하면 호텔 1박 숙박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본편’에 해당하는 한국여행에 대한 특전까지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사태로 거의 1년 가까이 해외여행이 금지된 상태에서 공항에서의 출국이라던지, 출입국심사대에서의 대기, 이착륙 등 여행에 관한 그 모든 것이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지금, 착륙만 하지 않았지 한국관광에 대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적 소비를 한발 앞서 준비하는 상품으로서의 의미가 깊게 느껴지는 좋은 기획임에 틀림없는 아이디어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국제관광박람회 한국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518명의 82%는 코로나 안정화 이후 해외여행을 희망했고, 1순위 방문 희망국으로 71%가 한국을 꼽았다고 한다.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여행이 시작되면 첫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래’

BTS 서울관광홍보영상은 서울을 7가지 매력으로 나누어 한명씩 소개하는 형식을 띄고있다.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전 세계 동시 공개

 

2017년부터 서울명예홍보대사로 서울의 매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소개하는 서울관광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가 9월 11일 서울관광 홈페이지를 비롯, 각 SNS 채널을 통해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됐다.

이번 홍보영상은 코로나 사태로 전세계가 셧다운된 상태에서 여행의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함과 동시에 서울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여 향후 코로나사태가 진정되고 여행이 재개될 때 서울을 방문하길 바라는 ‘회복 마케팅’에 중점을 뒀다.

비록 여행은 멈췄어도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번째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로 서울과 한류에 대한 애정은 지속적으로 품게 함으로써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서울이 애프터코로나시대의 버킷리스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BTS 서울관광홍보영상은 서울을 7가지 매력으로 나누어 한명씩 소개하는 형식을 띄고있다.

영상의 흐름은 7명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7가지 테마별 서울관광을 직접 안내하는 흐름으로 구성,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있다.

7개의 테마는 서울방문 관광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RM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슈가 ‘재충전(Recharge)’ ▴뷔 ‘일상 탈출(Getaway)’ ▴제이홉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진 ‘도시 속 휴가(City Break)’ ▴정국 ‘자연경관(Scenic Nature)’ ▴지민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 등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이번 홍보영상을 필두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도 전개한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당장 서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 ‘카운트다운 영상 다운로드 이벤트’ 및 ‘서울사진공모전’ 등을 진행해, 관광도시 서울을 지속적으로 각인시키고 향후 서울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부디 홍보영상에서 세계의 한류 팬들에게 방탄소년단이 전달한 메시지처럼 여행이 다시 시작되면 그 첫번째 목적지가 서울이 되어 명동도, 남대문시장도, 제주도도 어서 빨리 다시 활기를 띄었으면 좋겠다.

트래블 앤드 레저 윤 목 칼럼니스트 [email protected]

윤목(칼럼니스트)
現 성공회대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
前  한양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겸임교수
前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여객기 좌석 떼고 화물 전용기로 활용한다…  대한항공, 화물전용기로 개조한 여객기 운항 나서

“여객기를 화물 전용 항공기로… 발상의 전환 통해 코로나19 위기 이겨낸다”

대한항공은 9월 8일(화) 화물 수송을 위해 개조 작업을 완료한 보잉777-300ER 기종을 처음으로 화물 노선에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일부 외국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개조해 화물을 수송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이다.

지난 8일 밤 10시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용 항공기(KE9037편)는 현지시간으로 같은날 밤 10시 미국 콜럼버스 리켄베커 공항에 도착한다.

목적지인 콜럼버스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도시다. 특히 미국 내 의류기업과 유통기업의 물류센터가 집중돼있는 새로운 화물 거점으로, 여러 글로벌 항공사들이 항공화물 수요 확보를 위해 각축을 벌이는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향후 동남아시아 화물 노선망 등과 연계해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의류 등의 화물 수요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화물 전용 항공편 투입을 위해 코로나19로 멈춰선 여객기 중 2대를 화물 수송이 가능한 항공기로 변모시켰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지난 8월 20일 국토교통부에 여객기 좌석을 제거하고 객실 바닥에 화물을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개조작업 승인을 신청했으며, 국토교통부도 제작사인 보잉의 사전 기술검토 및 항공안전감독관의 적합성·안전성 검사를 거쳐 9월 1일 개조작업을 승인한 바 있다.

보잉777-300ER 여객기의 경우 항공기 하단(Lower Deck)의 화물적재 공간에 약 22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승객들이 탑승하던 항공기 상단의 객실좌석(프레스티지 42석, 이코노미 227석)을 제거해 약 10.8톤의 화물을 추가로 실을 수 있게 됐다.

여객기에 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하는 개조 작업은 상당한 수준의 기술적 검토와 역량을 필요로 한다. 단순히 좌석을 장탈하는 것만이 아닌, 복잡한 기내 전기배선도 제거 작업도 필요하고, 화물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할 수 있도록 바닥에 규격화된 잠금 장치도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운휴 중인 보잉777-300, 보잉787-9, A330-300 등 여객기의 벨리(Belly, 여객기 하부 화물칸) 수송을 적극 활용해 항공 화물시장 수요에 대응해왔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승객없이 화물만 수송한 여객기 운항 횟수는 월 평균 420회, 월 평균 수송량은 1만2000여톤에 달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수십년간 쌓아온 화물사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부터 여객기 좌석 위에 안전장치인 카고 시트 백(Cargo Seat Bag)을 설치해 화물을 수송해 화물 공급도 늘리고 공항 주기료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역발상 전략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의 강점을 활용해 화물 수익 극대화를 꾀해왔다. 그 결과 2분기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사상 최악의 적자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1,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온라인투어, 현대홈쇼핑과 함께 8월 9일 호캉스 상품 판매 예정

안전여행에 대한 니즈가 급증하면서, 호캉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이에,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인 온라인투어(대표 : 박혜원)가 오는 8월 9일 현대홈쇼핑과 함께 호캉스 상품을 판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상품은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를 이용하는 호캉스 상품이다. 노보텔 앰배서더는 5성급의 최고급 호텔로서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동대문 노보텔은 서울 주요 관광지역인 동대문의 중심에 자리하여, 인근 관광지와 쇼핑몰을 이용하기에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관광, 문화, 미식 3박자를 두루 갖춘 위치적 장점과 대형 실내 수영장, 키즈 전용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호캉스 이용객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낭만적이면서도 화려한 서울야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바와 루프탑 풀장,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추고 있어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상품의 매력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온라인투어로 예약하는 고객들만을 위한 특별 혜택 가득하다.

우선 최대 45% 할인의 특별한 가격을 선사한다. 가격 혜택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성인 2인 기준, 아동 동반의 경우 아동 1인에 한해 조식서비스, 실내수영장 및 루프탑 무료 이용(루프탑은 19세 이상 이용 가능하다), 인터넷과 비즈니스센터 무료 이용, 투숙객 대상 무료 주차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온라인투어 담당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장거리 여행은 불가하지만, 호캉스와 같이 프라이빗하고 안전한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장시간 이동 부담 없고, 인근 지방 분들 역시 역이동인 만큼 차 막히는 불편함이 덜한 점, 볼거리, 먹거리 많아 하루 이틀 지내기 딱 좋은 곳 등의 장점을 생각해서 동대문 노보텔을 선택했다.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도심 속 휴식이 될 수 있도록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서 제공하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의 안전 예약이 필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사용하기 쉽고, 신뢰할 만한 방법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홈쇼핑이다. 여행 상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 듣고, 전화 한 통화, 앱 클릭 몇 번만 하면 되는 손쉬운 방법을 선택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홈쇼핑 판매 배경을 밝혔다.

온라인투어가 선보이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호캉스 상품은 오는 8월 9일 18시 35분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특히 방송 중 추첨을 통해 프리미어 1베드룸의 업그레이드 찬스도 있으니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 바 재오픈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스타일리시한 칵테일, 와인, 위스키, 코냑 등의 프리미엄 주류를 낭만적인 광안대교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로맨틱한 장소로 손꼽히는 파크 하얏트 부산 호텔의 ‘리빙룸 바’를 재오픈한다.

 

호텔 31층에 위치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의 화려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리빙룸 바는 많은 여성들과 커플들에게 분위기 좋은 곳으로 인정받고 있는 인기 장소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칵테일뿐만 아니라 수십여 가지의 와인, 위스키 등 프리미엄 주류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또 주류에 어울리는 튀김 요리, 꼬치구이, 치즈 플레이트 등 다양한 바 스낵 메뉴도 제공한다. 리빙룸 바는 운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일요일부터 수요일은 휴무이고 목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6시부터 오전 1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편, 리빙룸 바는 8월 한 달 동안 연인과의 로맨틱한 데이트 또는 지인들과의 각종 모임을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는 ‘버블리 나이트’ 프로모션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본 프로모션에서는 신선하고 깔끔한 여운이 매력적인 ‘샹동 브뤼(Domaine Chandon, Chandon Brut)’, 모엣 & 샹동(Moët & Chandon)의 시그니처 샴페인 ‘임페리얼 브뤼(Moët & Chandon, ‘Impérial’, Brut)’,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 ‘옐로우 레이블 브뤼(Veuve Clicquot, ‘Yellow Label’, Brut)와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 ‘돔 페리뇽 브뤼(Dom Pérignon, Brut)’ 등의 프리미엄 샴페인 1병과 특별한 스낵을 세트 메뉴로 이용할 수 있다(세금 포함).

현대오토에버, 사회 취약 계층 위한 대학생 앱 개발 콘테스트 참가 신청 접수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현대자동차그룹 ICT 전문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 취약 계층의 편의를 돕기 위한 대학(원)생 대상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현대오토에버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가 지원하고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숙)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주관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이하 콘테스트)는 사회 취약 계층의 일상생활 편리를 증진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하며, 구체적으로 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의 물리적 접근, 심리적 접근, 정보취득 접근 등 일상생활 편리 증진 전반에 관해 응모 가능하다.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생은 3인의 팀 구성 후 해당 사업 홈페이지로 6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지도교수와 팀을 구성해 신청하는 유형도 마련됐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게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맞춤형 교육캠프, 제작 지원비(팀별 400만원), 매월 전문가 멘토링이 제공된다.

내년 1월 최종 완성된 팀별 앱은 네티즌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평가되며, 우수 성과팀에게는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상 등 관계기관장의 표창과 상금(총 9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지속해서 우수하게 운영되는 팀을 선발해 추가 제작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홈페이지와 주관사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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