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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아침 7시, 이번 여정은 동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알틴에멜 국립공원’. 이름부터 생경하다. 카자흐스탄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도 낯설지만, 이 공원이 품고 있는 사막과 노래하는 언덕 이야기는 더 낯설다. 오늘은 그 낯섦을...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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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아시아나 카드’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마지막 단계로 들어가면서 항공시장 주변의 제휴 생태계도 정리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마일리지 문제는 일정한 유예기간과 전환 기준을 두는 방식으로 해법을 찾아가는 모양새지만, 카드업계에서는 이미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라는 상품군이 조용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여행·항공주 산업읽기, 대한항공 숨고르기와 여행사 마진 경쟁

5월 마지막 주 여행·항공주는 같은 회복 기대 속에서도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했다. 대한항공은 전주 강세 뒤 숨을 골랐고, 여행사는 예약 증가보다 패키지 마진 경쟁이 중요해졌다. 호텔신라와 GKL은 방한 수요 기대에도 약세를 보이며 객단가와 실적 개선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Walking the Seoul City Wall, Where Stone and Time Still Speak

The Seoul City Wall is more than a historic walking trail. Along Hanyangdoseong, old stone gates, autumn trees, mountain ridges and distant city views reveal a slower Seoul beneath the modern capital. This English feature follows the route from Hyehwamun to Sukjeongmun and Changuimun.

서울 성곽길 14년 만의 재발견, 한양도성 따라 걷는 늦가을 서울

서울 성곽길은 역사와 자연, 도심 풍경이 한 자리에서 만나는 서울의 대표 걷기 코스다. 2011년 한국관광공사 사보 청사초롱에 실렸던 원고와 사진을 바탕으로, 혜화문에서 숙정문과 창의문까지 이어지는 한양도성의 늦가을 풍경을 14년 만에 다시 꺼내 온라인판으로 정리했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지하철 타고 가는 6만 평 수국 산책길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은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까운 도심형 수목원이다. 총면적 210,298㎡에 1,334종 수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여름에는 수국과 숲길, 연못과 폭포가 어우러져 수도권 당일 나들이 코스로 좋다. 65세 이상은 무료 입장이라 부모님과 함께 찾기에도 부담이 적다.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협곡 마천루까지 걷는 동해 절벽 트레킹

강원 동해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과 협곡 마천루가 절벽 트레킹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무릉계곡에서 출발해 베틀바위 전망대, 산성길, 협곡 마천루, 쌍폭포와 용추폭포로 이어지는 코스는 기암절벽과 계곡을 한 번에 만나는 길이다. 다만 풍경은 압도적이지만 초보 산책길은 아니어서 준비가 필요하다.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 금천계곡 따라 숲속동굴까지 걷는 여름 피서지

충북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이 여름 숲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금천계곡의 맑은 물줄기와 울창한 숲, 치유의 숲길에 더해 폐광을 재생한 숲속동굴까지 갖췄다. 숲속동굴은 예약 없이 무료로 둘러볼 수 있고, 숙박시설과 야영장은 숲나들e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해 당일 산책과 1박 2일 피서 모두 계획하기 좋다.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207m 스릴 뒤엔 호수 둘레길이 있다

충남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는 207m 길이의 다리 위 스릴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형상화한 주탑을 지나면 칠갑산 숲과 호수 풍경이 펼쳐지고, 출렁다리 전후로 에코워크 네트챌린지, 황룡정, 호수 둘레길이 이어진다. 6월에는 숲 그늘과 호수 바람을 함께 느끼는 청양 산책 여행지로 좋다.

평창 육백마지기, 해발 1,250m 샤스타데이지 초원으로 열린다

강원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가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를 맞아 초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발 1,250m 안팎의 고원 초원에 하얀 꽃밭과 풍력발전기, 겹겹의 산 능선이 어우러져 낮에는 꽃길 산책, 해질 무렵에는 노을, 밤에는 별빛을 즐길 수 있는 평창의 대표 고지대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