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공항 근처 작은...
금호리조트가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아산스파비스와 화순아쿠아나, 제주아쿠아나에서 ‘2026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 야외 파도풀 DJ 공연과 버블쇼, 가족 수중올림픽, 어린이 워터파티 등 지점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야간 DJ 풀파티와 3인 워터파크 객실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8월 행사 기간 3개 워터파크 이용객이 전년보다 9% 증가한 데 힘입어 올해는 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콜롬비아의 음악과 춤이 서울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7월 11일 서울 가빈아트홀에서 열린 ‘Move to the Rhythm of Colombia’에는 살사와 라틴문화를 사랑하는 400여 명이 참여했다. 칼리의 대표 살사 공연단 엔살사떼의 무대와 참가형 워크숍, 소셜댄스가 이어졌고 주한콜롬비아대사도 직접 무대에 올라 살사를 선보였다. 프로콜롬비아는 관광지를 나열하는 대신 음악과 춤,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콜롬비아를 직접 경험하게 했다.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2026년 여름 성수기 한국인 해외여행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까운 여행지에서 짧고 실속 있게 휴가를 보내려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본과 베트남의 인기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은 전년 대비 항공권 검색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해외호텔 검색에서는 1~2박 일정이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일본 여행도 도쿄와 오사카를 넘어 미야코지마와 고베, 오키나와 소도시 등으로 선택지가 넓어졌다.
아고다가 2026년 상반기 아시아 지역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전체 5위에 올랐다. 국내 인바운드 예약에서는 비짓부산패스와 스파랜드 센텀시티가 2·3위를 차지했고, 한국인 해외여행객은 마카오 공연과 오사카 관광패스, 후쿠오카 전망대처럼 짧은 일정에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체험상품을 주로 선택했다.
대한항공이 중화권 테마 여행 프로모션 ‘차이나는 큐레이션’ 시행 1주년을 맞아 항공권 할인과 경품 혜택을 확대한다.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인천·부산 출발 중화권 14개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탑승 기간은 9월 22일까지며, 구매 고객에게는 프레스티지·이코노미 왕복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부킹닷컴이 2026년 여행 트렌드를 보여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목 여행지 6곳을 공개했다. 호주 포트 더글라스와 태국 코사무이, 베트남 무이네, 일본 다카야마, 인도 라다크에 이어 한국에서는 강원 영월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이동과 숙박을 넘어 피부 관리, 판타지 감성, 지역 식문화, 자연 속 고요, 천문 현상 등 개인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행 목적이 세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 남양주 북한강변에 조성된 물의정원은 43만6871㎡ 규모의 수변 생태공원이다. 여의도공원의 약 1.9배에 이르는 공간에 강변산책길과 물향기길, 물빛길, 물마음길이 이어지고, 상징인 뱃나들이교 너머로 습지와 초화단지가 펼쳐진다.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닿으며 입장료 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어 부모님과 천천히 걷는 수도권 나들이 장소로 좋다.
울릉도 서면 태하리의 태하 해안산책로는 검은 화산암과 짙푸른 동해 사이를 걸으며 대풍감의 해안 절경을 만나는 길이다. 공식 해담길 기준 태하모노레일 종점에서 대풍감 전망대와 해안산책로를 잇는 코스는 약 2.1㎞, 100분 안팎이다. 조면암과 집괴암, 벌집처럼 패인 타포니, 천연기념물 향나무 자생지까지 울릉도의 지질과 생태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