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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Cities and 1000 Cultures] 피렌체,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

이가온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 피렌체의 두오모는 연인들의 성지래 ,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 언젠가 … 함께 올라가 주겠니 ?” “ 언제 ?” “ 음 …10 년 후 ? 준세이 약속해 줄래 ?” “ 좋아...

미지의 그곳, 세이셸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1000 cities 1000 cultures] “Osaka-jo 2

Osaka Castle, a Fortress Wrapped in Spring Cherry Blossoms Osaka Castle is a flatland castle built on slightly elevated ground in the heart of Osaka. Its first line of defence is the wide moat that surrounds...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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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한 삽 퍼담았다…별이 쏟아져 내리는 안반데기의 깊은 밤

낮 동안 흙을 퍼 나르던 굴착기가 일을 멈추자 안반데기의 밤이 시작됐다. 산 아래 불빛이 잦아든 뒤 은하수가 고랭지 밭 위로 올라왔고, 굴착기 버킷 끝에 별빛이 걸렸다. 서영오 작가는 해발 1100m의 산 위에서 새벽까지 자리를 지키며 별의 움직임과 농기계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렸다. 밤이 길어지는 9월, 안반데기의 별을 사진으로 여행한다.

청라하늘대교 아래 S자가 열렸다…오랜 물길과 인간의 걸작이 만난 순간

물이 빠진 인천 앞바다 갯벌 사이로 S자 물길이 드러났다. 밀물이 낮은 갯골부터 차오르자 갈색 갯벌 위에 푸른 곡선이 또렷해졌고, 그 뒤로 청라하늘대교가 길게 바다를 가로질렀다. 오래된 자연의 물길과 인간이 만든 4.681km 해상교량이 가장 아름답게 겹친 짧은 순간을 서영오 작가가 기다림 끝에 담았다. 184.2m 전망대에서는 그 아래 갯벌의 움직임까지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여름 끝난 동해, 가을이 더 바쁘다…무릉계곡부터 밤바다까지 동해 가을 여행판 커진다

여름 피서객이 빠져나간 동해가 가을 여행객을 다시 부른다. 5일 삼화사 자연음악회를 시작으로 동해예술제, 제39회 동해무릉제, 동해소금길 트레킹이 줄줄이 이어진다. 바다는 한섬·하평해변으로, 산은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로 연결된다. 여름 바다 한철에 머물던 동해 여행이 가을 산책과 축제, 공연을 함께 즐기는 일정으로 넓어지고, 묵호와 해안 산책까지 한 번에 묶기 좋아졌다.

성수에서 줄 서던 찹쌀떡, 편의점 가자 하루 10만개…외국인이 키운 K-디저트

성수동에서 줄을 서야 맛보던 찹쌀떡이 전국 편의점 냉동고로 들어간 지 하루 만에 10만개가 팔렸다. GS25가 한정선과 손잡고 내놓은 ‘요거트 찹쌀떡’은 출시 첫날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1위에 올랐다. 성수 골목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SNS를 타고 커진 K-디저트 유행이 이제 전국 유통망으로 옮겨붙고 있다. 여행지에서 먹던 한 입이 일상 소비로 이어지는 장면이다.

600년 전 서울로 들어가는 문이 열린다…한양도성서 ‘조선의 하루’

서울 한양도성 성곽길에 하루 동안 ‘조선 사람들’이 돌아온다. 5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흥인지문공원에서 열리는 ‘백로’ 절기행사에서는 종이 호패를 받고 유생·포도대장·주모 등을 만나며 성곽길을 걷는다. AI 화원과 성곽스티치 키링 체험도 무료로 마련된다. 행사 뒤에는 흥인지문에서 낙산으로 이어지는 3.2km 성곽길을 걸으며 초가을 서울 풍경까지 이어서 즐겨볼 만하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 불꽃은 무료인데 ‘명당’은 600만원…100만 인파가 만든 관람경제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앞두고 ‘무료 불꽃’과 ‘유료 명당’의 가격 차가 극단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 돗자리는 10만~30만원대, 노들섬 유료좌석은 11만~22만원, 한강 전망 레스토랑 VIP 2석은 600만원까지 등장했다. 5일 100만 인파가 몰릴 축제를 앞두고 서울의 하루가 거대한 ‘관람경제’로 바뀌고 있다. 불꽃 자체보다 어디서 보느냐에 돈이 붙는 셈이다.

여수 밤바다 ‘자고 가자’…야간관광에 최대 2만원 숙박 할인

여수 밤바다를 즐기고 하룻밤 머무는 여행을 겨냥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이 시작됐다. 여기어때와 여수시는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해상케이블카와 엑스포 야경, 국동항 한밤의 피크닉 등 야간 명소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소개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과 맞물려 여수의 밤을 체류관광으로 넓히는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숙박 혜택과 야간 콘텐츠를 묶어 당일 여행객의 1박 체류를 겨냥했다.

관광통역안내사가 여행상품을 만든다?…관광공사 공모전이 놓친 ‘상품의 기본’

현장 경험을 관광콘텐츠로 살리는 취지는 타당하지만 여행상품은 원가·수배·모객·유통까지 맞아야…우수작 선정 뒤 누가 팔 것인가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 등불 3천 개…타이항에는 67m ‘불용’ 뜬다

9월 17일부터 중추절 행사…24~26일 향 1만2천 개 밝힌 파이어 드래곤, 코즈웨이베이 반나절 동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