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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밤을 산다는 것 – 롱이어비엔의 극야 일기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아침 7시, 이번 여정은 동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알틴에멜 국립공원’. 이름부터 생경하다. 카자흐스탄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도 낯설지만, 이 공원이 품고 있는 사막과 노래하는 언덕 이야기는 더 낯설다....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중앙아시아의 심장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숨결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실크로드의 지층 위에 서 있는 나라.카자흐스탄은 지금, 여행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새로운 이름이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세계 9위의 국토 면적(약 272만㎢)을 가진 이 나라는, 도시보다 풍경이 먼저 시야를 채우는,...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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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갯벌 탐방다리, 왕복 3km 국내 최장 목재 해상 보행교를 걷다

무안 갯벌 탐방다리는 황토갯벌랜드에서 현경면 가입리 방향으로 1.5km 이어지는 국내 최장 목재 해상 보행교다. 왕복하면 3km를 걸어야 하며 썰물에는 갯골과 짱뚱어, 밀물에는 수면과 노을이 다리 아래로 펼쳐진다. 2026년 7월 무안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확대 등재되면서 생태적 가치도 한층 분명해졌다. 강풍과 우천 때는 출입 여부를 확인하고, 황토갯벌랜드 전시·체험시설과 함께 둘러보는 편이 좋다.

시트라와르나 2026은 말레이시아였다…그 빛이 비춘 관광의 미래

시트라와르나 2026이 보여준 말레이시아의 다양성을 통해 정부와 관광청이 관광을 미래산업으로 누구와 함께,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한국 여행시장 관점에서 분석했다.

당진 왜목마을 워터파크, 8월 23일까지 어린이 무료 해변 물놀이장 운영

당진 왜목마을 워터파크가 8월 23일까지 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만 19세 미만이 대상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점심시간과 매시간 15분은 휴식·시설점검 시간이고,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수용인원 250명을 넘으면 입장이 제한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해수욕장과 선셋전망대까지 묶으면 당일 가족 피서 코스가 된다.

철원 매월대폭포, 주차장에서 800m 숲길 끝에 만나는 철원 9경

철원 매월대폭포는 복계산 기슭의 깊은 숲과 암벽 사이에서 떨어지는 철원 9경이다. 매월동 산채마을에서 등산로 안내판을 거쳐 폭포까지 약 800m를 걸으며, 계류와 돌길이 이어져 등산화가 필요하다. 매월당 김시습의 호에서 이름이 유래했고 겨울에는 빙폭으로 변한다. 폭포 관람 뒤 복계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별도의 산행시간과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밀양 위양지, 다섯 섬과 126년 완재정이 물 위에 떠 있는 사계절 산책 명소

밀양 위양지는 신라시대 농업용수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전하는 저수지다. 물 위 다섯 섬 가운데 가장 큰 섬에는 1900년 세운 완재정이 자리하고, 봄이면 이팝나무 꽃과 정자가 수면에 겹쳐진다. 연못 둘레는 짧고 완만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걷기 좋지만, 만개 시기에는 주차가 빠르게 차므로 이른 방문이 유리하다. 영남루와 밀양아리랑시장까지 묶으면 반나절 코스가 완성된다.

곡성 도림사계곡, 청류구곡 너럭바위와 천년사찰을 함께 걷는 여름 여행

곡성 도림사계곡은 동악산 남쪽 골짜기에서 내려온 물이 넓고 매끈한 너럭바위를 타고 흐르는 전남의 여름 계곡이다. 청류구곡이라 불리는 아홉 굽이에는 옛사람들이 남긴 글씨와 반석이 이어지고, 상류에는 원효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도림사가 자리한다. 다만 자연 암반을 미끄럼틀처럼 이용하는 행동은 충돌과 골절 위험이 있어 수심과 유속을 확인한 안전한 구간에서만 물가를 즐겨야 한다.

Citrawarna 2026 Unites Malaysia in Colour

At Merdeka Square, Malaysia's many cultures moved as one. Citrawarna 2026 transformed dance, colour and tradition into a vivid portrait of the nation.

설악산 천불동계곡, 비선대부터 천당폭포까지 15㎞ 절경을 걷는 여름 트레킹

설악산 천불동계곡은 비선대에서 대청봉 방향으로 약 7㎞ 이어지는 외설악의 대표 계곡이다. 소공원에서 천당폭포를 왕복하면 약 15㎞를 걸어야 하며 귀면암과 오련폭포, 양폭포가 차례로 나타난다. 비선대까지는 비교적 완만하지만 이후에는 바위길과 데크, 급경사 철계단이 이어져 이른 출발과 등산화, 충분한 식수, 기상·통제 확인이 필요하다.

말레이시아가 다시 빛을 밝혔다…3,500명이 완성한 ‘시트라와르나 2026’

말레이시아 13개 주와 3개 연방직할구의 문화가 메르데카 광장에 모였다. 3,500명이 펼친 시트라와르나 2026은 다양성을 화합과 미래의 힘으로 바꾼 말레이시아의 빛이었다. 여행자는 이 광장에서 말레이시아 전체를 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