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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cities 1000 cultures] “Osaka-jo 2
Osaka Castle, a Fortress Wrapped in Spring Cherry Blossoms
Osaka Castle is a flatland castle built on slightly elevated ground in the heart of Osaka. Its first line of defence is the wide moat that surrounds...
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알마티를 걷다 – 카자흐스탄, 서울에서 문을 열다
6월 4일, 여행레저신문이 주목하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이 서울의 문을 연다.여행레저신문 | 이정찬 기자 ㅣ 사진: @카자흐스탄관광청 서울 도심에 중앙아시아의 바람이 분다. 6월 4일, 카자흐스탄 관광청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국가 홍보를 넘어, 아직 널리...
[1000 Cities and 1000 Cultures] 피렌체,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
이가온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 피렌체의 두오모는 연인들의 성지래 ,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 언젠가 … 함께 올라가 주겠니 ?” “ 언제 ?” “ 음 …10 년 후 ? 준세이 약속해 줄래 ?” “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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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굴포천, 30년 만에 물길 다시 열렸다…조선이 뚫으려던 운하 따라 걷는 도심 생태길
인천 부평 도심 한가운데서 사라졌던 굴포천 물길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복개됐던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약 1.5㎞가 2025년 12월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됐다. 기존 약 6㎞ 생태하천과 연결되면서 조선시대 미완성 운하의 역사와 도심 생태, 일상 산책을 한 길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안 청호저수지, 제방 5.3㎞·만수면적 439㏊…2029년까지 수변 쉼터도 들어선다
전북 부안 청호저수지는 만수면적 439㏊, 제방 길이 5,335m, 총저수량 1,892만5,000㎥에 이르는 대형 저수지다. 여름에는 넓은 수면을 따라 연잎이 번지고 수변 조형물과 포토존이 이어진다. 여기에 부안군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청호저수지 일원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을 추진하면서 농업용 수리시설이던 공간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다.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 절벽과 바다 사이를 걷는 길…2.6㎞보다 개방 구간 먼저 확인
울릉도 행남해안산책로는 도동항에서 저동 촛대바위 방향으로 화산암 절벽과 해식동굴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 해안길이다. 공식 안내 거리는 약 2.6㎞지만 낙석과 시설 정비, 기상 상황에 따라 통행 구간이 달라질 수 있다. 전체 완주 거리보다 방문 당일 개방 구간을 먼저 확인하고 행남등대와 저동항을 연결해 동선을 짜는 편이 현실적이다.
차로 들어가는 섬인데 물때까지 봐야 한다…사천 비토섬, 하루 두 번 월등도 길이 열린다
사천 비토섬은 비토교를 건너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지만 섬 여행의 핵심인 월등도는 하루 두 차례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린다. 물때를 놓치면 같은 장소에서도 전혀 다른 풍경을 보게 된다. 올해는 시설 보수를 마친 비토해양낚시공원도 다시 문을 열었으며, 4~10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별주부전테마파크와 월등도, 228m 해상 보행교를 묶고 해 질 무렵 바다까지 남으면 비토섬의 하루가 완성된다.
8.56km 다 돌 생각부터 하면 지친다…군산 은파호수공원, 8월은 물빛다리 야경만 잡아도 된다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호수 전체를 따라 8.56km 산책로가 이어지지만 여행객이 반드시 한 바퀴를 완주할 필요는 없다. 8월에는 물빛광장에서 음악분수를 보고 370m 물빛다리를 건너 원형 전망데크와 수변 야경까지 연결하는 짧은 동선만으로도 핵심을 충분히 볼 수 있다. 7~8월에는 연꽃 자생지까지 계절 풍경이 더해지고, 해가 지면 물빛다리와 호수 조명이 켜져 한낮과는 전혀 다른 장소가 된다.
지금은 초록 강변인데 9월 말이면 7만9000㎡가 바뀐다…장성 황룡강, 가을꽃 심기 시작했다
장성 황룡강은 지금 가을꽃 절정이 아니라 그 풍경을 만드는 단계에 들어갔다. 장성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황룡강변과 장성호 하류 미락단지 7만9000㎡에 코스모스·백일홍·코키아 등을 심기 시작했으며 꽃은 9월 하순부터 피어 10월 무렵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황룡강 가을축제는 10월 8~11일 열린다. 지금 방문하면 190m 용작교와 황룡정원 중심의 초록 강변을 보고, 가을에는 같은 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할 수 있다.
산골 한옥마을에 138억 들어간다…완주 오성한옥마을, 2030년까지 ‘K-풍류’ 관광지로 바뀐다
완주 오성한옥마을이 단순한 한옥 촬영지를 넘어 2030년까지 체류형 관광지로 크게 바뀐다. 완주군은 2026년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오성·위봉마을 일원에 138억 원을 투입하고, 오성제와 한옥마을을 잇는 풍류길과 공연마당·풍류쉼터를 조성한다.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오른 이 마을은 한옥 20여 채와 카페·갤러리·숲길이 주민 생활공간 사이에 흩어져 있어 전주한옥마을과는 걷는 방식부터 다르다.
95년 된 배롱나무가 연못 한가운데 핀다…진도 운림산방, 8월엔 그림보다 정원이 먼저 보인다
진도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의 화실로 알려졌지만 8월에는 건물보다 연못 한가운데 선 배롱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약 95년 된 이 나무는 산림청의 ‘2025 올해의 나무’로 선정됐으며 여름 내내 붉은 꽃을 피운다. 오각형 연못의 수련과 한옥, 첨찰산 숲까지 한 화면에 겹쳐져 운림산방이 왜 국가지정 명승인지 몸으로 이해하게 되는 계절이다.
바로 앞 섬인데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다…고흥 쑥섬, 8월은 배 2척이 오후 6시까지 오간다
고흥 쑥섬은 나로도항에서 배로 약 3분이면 닿는 작은 섬이지만 여행은 승선권을 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현재 8월 하절기에는 12인승 쑥섬호 2척이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항하고,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 운항한다. 섬 탐방은 기본 1시간, 전체는 1시간30분 정도이며 초반 난대원시림과 ‘헐떡길’을 지나야 바다위비밀정원이 열린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추가 해안코스보다 기본 정원 코스가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