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정부관광청, 서울서 ‘2025 마카오 위크’ 대중행사 성료

2025 마카오 위크’ 로드쇼, 더현대 서울서 대중 팝업 성황리 종료

‘비밀의 문 너머, 마카오의 낭만을 열다’

여행레저신문 l 이만재 기자

감성을 자극하는 다섯 개의 여행 문, 일상 속 낯선 세계로 이끈 4일간의 여정.
마카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2025 마카오 위크 일반 소비자 대상 팝업 행사 로드쇼가 6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Secret Doors of Macao: 나만의 마카오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감각적인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비밀의 문’을 테마로 구성된 다섯 개의 큐레이션 존은, 각기 다른 분위기와 감성으로 마카오의 다양한 매력을 해석해냈다. 방문객은 ▲인생샷 명소 ‘로맨틱 세나도’, ▲미식 문화를 담은 ‘에그타르트 천국’, ▲리조트 정보를 제공하는 ‘럭셔리 호텔’, ▲가상 여행 시뮬레이션 ‘판타지 버스’, ▲로컬 감성 공간 ‘컬러풀 빌리지’를 순회하며, 마카오라는 도시의 입체적인 얼굴을 체험했다.

행사 첫날,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는 오프닝 세리머니가 개최됐다. 방송인 안현모의 사회와 가수 폴킴의 감성 공연이 어우러진 이 자리는, 관광청 본청 및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마카오의 새로운 면모를 알리는 공식 출발점이 되었다.

현장에서는 체험형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함께 마련됐다. 각 존의 체험을 마치고 스탬프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커스텀 키링이 증정되었으며, 만족도 조사 참여자에게는 항공권, 호텔 숙박권, 워터파크 입장권, 여행 캐리어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항공권은 에어마카오, 대한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캐세이퍼시픽 등이 후원하고, 호텔 바우처는 갤럭시 마카오, 윈 리조트, 멜코 등 주요 리조트 그룹에서 협찬했다.

특히 눈길을 끈 하이라이트는 마카오로 순간이동이라는 이벤트였다.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미치다와 협업해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사전 응모자 중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네 명에게 항공·숙박·식비가 전액 지원되는 2박 3일 마카오 여행 기회를 제공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여기어때와 카카오페이 등 민간 플랫폼도 행사에 참여해 각각 숙박 할인 쿠폰과 굿즈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유치영 대표는 “마카오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다층적인 도시”라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마카오의 진짜 매력과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팝업 행사에 앞서 5월 29일 여행업계 관계자 대상 ‘세미나 & 트래블마트’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소통을 본격화하며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및 현장 영상은 마카오정부관광청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