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아미와 함께 하는 자체가 행복” 대상 수상 온몸 던져 ‘넙죽 큰 절’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온 몸을 던져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26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에서는 ‘BTS (방탄소년단) @ 2019 MAMA’라는 제목과 함께 16분 짜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작년 12월 4일에 개최된 2019 MAMA(2019 Mnet Asian Music Awards) 무대 전 대기실 모습부터 리허설, 레드카펫. 본무대까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2019 MAMA에서 8관왕을 거머쥔 후 포토존에서 정국은 “아미들에게 큰 절하고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라고 멤버들을 향해 말했다. 이에 제이홉이 “대표로 정국이가 할래?” 라고 이야기했고 정국은 즉각 맨 바닥에 온 몸을 던져 큰 절을 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몸 날려서 하는 정국이 큰 절” “런 브이앱 때 정국이 큰 절한 것 생각남” “진심이 느껴지는 정국이 큰 절” ” 역시 정국이 아미 사랑 누가 말려” 등 반응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영상에서는 격한 무대 퍼포먼스 후 폐를 잡고 힘들어하는 정국의 모습도 포착되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정국은 “저는 올해 말까지 그냥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까지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참 좋은, 행복하고 뜻 깊은 일인 것 같습니다.” 라는 팬사랑 가득한 소감도 밝히며 감동을 자아냈다.

당일 방탄소년단은 ‘2019 MAMA’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에 이어 남자 그룹상,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올해의 앨범상, 본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까지 무려 8관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