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신재옥)은 올해 초 청소년의 사회적 문제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흡연·폭력·자살(생명존중)이라는 다소 진지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가는 학교연계 활동을 모색하던 중 미리내 마술극단과 협력하여 ‘마술’이라는 콘텐츠로 경각심은 심어주되 즐겁게 접근할 수 있는 공연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교육을 많은 청소년이 접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든 교육 비용을 수련관이 부담하며, 청소년들의 높은 집중력과 이해력을 돕기 위해 매회기마다 피드백 후 청소년에게 더욱 교육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재 9회 운영(NGO 환경청소년단, 교문초 2회, 교문중, 구리중, 동구중, 수택초, 인창고, 축제 연계)하였으며 11월 중 마지막 회기(갈매중)가 운영된다. 교육내용과 접목한 마술을 틈틈이 보여주어 아이들의 집중력과 호응이 함께했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마술로 알아가는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캠페이너가 되어 내 삶의 주인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고 주변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청소년으로 자라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올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20년에도 운영할 계획이며 3월 중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신청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