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모던 패밀리’ 박원숙-성현아, 20여년 만에 재회!‘보고 또 보고’ 모녀지간, “그대로네” 감격스런 만남성현아, 생애 첫 관찰 예능 출연한 사연은?

-박원숙, 성현아 향해 “우리 큰 딸…” 각별한 정 드러내-성현아, 남해서 칼국수 요리 나서! 박원숙, ‘엄마 미소’ 발사~-“삶의 원동력은 아들…” 성현아 속내 고백에 박원숙 ‘울컥’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박원숙이 성현아와 20여년 만에 모녀 상봉하며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25(오늘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5회에서는 박원숙이 자신을 만나러 남해까지 찾아온 성현아와 재회해 감격에 젖는 모습이 그려진다두 사람은 1999년 종영한 국민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던 사이다.

성현아는 데뷔 후 관찰 예능 출연이 이번이 처음이지만친정 엄마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을 대해준 박원숙에 대한 믿음과 그리움으로 모던 패밀리’ 출연을 결심했다고.

실제로 남해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눈을 꼭 감고 끌어안는다박원숙은 현아야그대로네라고성현아는 선생님도 하나도 안 변하셨어요라고 이야기하며오랜 그리움을 쏟아낸다.

20여년만의 재회인 만큼 성현아는 박원숙을 위해 해물 칼국수를 직접 대접하려고 양손 무겁게 장을 봐 온다한 보따리 짐을 들고 박원숙의 집에 들어간 성현아는 예전 드라마 활동 때 함께 찍었던 사진들을 꺼내 보이며 둘만의 추억을 소환한다.

나아가 그는 지난 십수년간 여러 아픔을 겪고 여덟 살 아들을 예쁘게 키워낸 근황을 털어놓다가, “어떤 힘든 상황도 버티게 해주는 삶의 원동력이 바로 아들이라며 덤덤히 미소짓는다성현아의 속내를 묵묵히 듣던 박원숙은 잘 이겨냈어이제 우리 큰 딸도 행복해야지라며 성현아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진다. 20여년 만에 만나도 이심전심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깊은 정은 25(오늘밤 11시 모던 패밀리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백일섭과 사미자김관수 부부의 제주도 여행에 일일 가이드로 나선 구본승의 활약상과, ‘고명환 여사친’ 이소연백보람과의 회동으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고명환임지은 부부의 이야기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던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