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레저]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세르비아 공화국 국적 항공사 에어 세르비아와 코드셰어를 맺고 유럽 노선을 확대한다.
핀에어는 지난 10월 27일부터 핀란드 헬싱키와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잇는 에어 세르비아 항공편을 공동 운항한다. 이 신규 노선을 포함해 베오그라드발 ▲소피아 ▲부쿠레슈티 ▲테살로니키 등 12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도 코드셰어로 새롭게 추가했다. 이로써 핀에어 승객들은 에어 세르비아의 항공편을 통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발칸 반도 소재 국가들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핀에어의 일부 유럽 노선과 핀란드 국내선에도 에어 세르비아의 항공 코드가 추가된다. 헬싱키와▲비엔나 ▲프라하 ▲베를린 등 11개 도시를 잇는 국제선과 핀란드 내 ▲투르쿠 ▲탐페레 ▲로바니에미 등 14개 국내선이 해당된다.
핀에어 파트너십 및 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 필립 르윈(Philip Lewin)은 “에어 세르비아와의 코드셰어를 통해 핀에어의 유럽 취항지가 더욱 확대됐다.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여행지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핀에어는 100여 개 유럽 도시와 아시아 19개 도시를 비롯한 전 세계 1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