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 애정 표현 초고수의 빠져나갈 수 없는 애정 공세 ‘매력 듬뿍’

배우 지현우가 애정 표현 초고수로 거듭났다.

차강우 역 지현우는 지난 6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연출 이현주/제작 MBC에브리원, 넘버쓰리픽쳐스) 9회에서 이나은(김소은 분)과의 오해를 풀고 다시 한 걸음 다가갔다.

이날 지현우는 좋아하는 사람과의 오해를 적극적으로 풀고,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자상남의 면모를 보였다. 이와 함께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이나은을 신경 써주고, 변함없는 애정 공세를 펼치는 등 달달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지현우의 밝은 모습은 방송 말미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사라졌다. 과거 자신을 배신한 아버지의 소식을 전해 들은 것. 아버지에게 줄곧 분노해 왔던 그는 멍해진 표정으로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로맨스와 틀어진 부자 관계를 세심한 감정선으로 연기하는 지현우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앞서 차강우는 이나은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까지 나눴지만 오해가 생겼다. 이로 인해 이나은은 차강우와 거리를 두려 했고, 차강우는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써 웃으며 노력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기다릴게”라며 계속해서 애정 공세를 펼쳤다.

이후 차강우는 이나은과 밝은 모습으로 다시 만났지만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차강우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병원으로 와야 할 것 같다는 말에 직감적으로 아버지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알아챘다. 이에 이나은 앞에 슬픔 가득한 표정으로 서게 되며 이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지현우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17년 지기 매니저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사진 =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