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미국 프로 농구 결승전을 제치고 전세계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며 엄청난 인기를 증명했다고 이를 주목해 보도했다.
지난 10월 1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 방탄소년단은 지미 팰런과의 화상 인터뷰 이후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7”에 수록된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신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세트를 배경으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멤버 정국은 블랙 스완의 도입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어 미국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정국은 맨 번(묶은 머리) 헤어 스타일과 시스루 셔츠를 착용했고 소셜 미디어에서 핫한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고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보도했다.
당일 블랙 스완 공연 이후 정국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트위터의 전세계(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 미국 트렌드 2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미국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정국이 지미 팰런 쇼에서 ‘블랙 스완’을 선보인 이후 전세계 트렌드 1위로 NBA 결승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라고 전했다.
매체는 당일, 전세계 수억 명이 시청한 미국 프로농구 NBA 결승전이 열렸고 승리팀인 ‘LA 레이커스’ 가 전세계 트렌드 2위에 오른 반면, 정국이 1위에 올랐다며 현지를 달군 뜨거운 반응에 놀라움을 표했다.
앞서 정국은 29일 지미 팰런쇼에서 ‘Dynamite'(다이너마이트), ‘아이돌’(IDOL) 퍼포먼스 이후 전세계 트렌드 1위, 미국 트렌드 1위로 돌풍을 일으켰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매체 ‘Kanal247’, 경제 전문 매체 ‘Business Times’, ‘Econotimes’ 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