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美 버라이어티 인터뷰 “라우브와 비” 영감받고 콜라보 하고 싶은 꿈의 대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콜라보하고 싶은 대상으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Lauv'(라우브)와 국내 가수 비를 꼽았다.

최근 미국 유력 연예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BTS Is What the World Needs Now: Band Members Talk Going Global, the Responsibility of Being Role Models'(지금 세계가 필요한건 BTS: 글로벌하게 가는 것과 롤모델인 것에 대한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과의 인터뷰 내용을 기사로 실었다.

이 중 ‘요즘 듣고 있는 아티스트 중에서 영감을 주는 사람은 누구인가? 현재 콜라보 하고 싶은 꿈의 대상은?’ 이란 질문에 정국은 “라우브와 비” 를 언급했다.

정국은 지난 2016년 MBC ‘가요대제전’에서 비의 ‘레이니즘'(Rainism)을 커버해 절도 있으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5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라우브의 ‘Never Not'(네버 낫) 커버를 공개하여 전세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라우브는 자신의 트위터에 “THIS IS CRAZY ILY(이건 미쳤다. 사랑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정국의 트윗을 리트윗하며 화답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정국은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견디는 데 도움이 된 취미나 창작 활동이 있다면?’ 이란 질문에 멤버 정국은 자작곡 ‘Still With You’도 언급했다.

정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계획을 취소, 연기했고 다시 짰다. 방향을 잃은 것 같고 무엇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고 털어놨다.

이어서 “6월 페스타 기간 쯤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라는 곡을 썼다. 그 당시에 느꼈던, 팬들이 정말 보고 싶다는 감정을 담고 있다” 라고 설명하여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느끼게 했다.

또 “그즈음 팬들을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준비하기 위해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멤버들 모두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새로운 상황에 많이 적응했다” 라고 덧붙였다.

Still With You는 정국이 데뷔 7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자작곡으로 온라인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