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저음부터 극강의 고음까지 완벽한 라이브 실력과 쉴틈없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아이돌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RADIO.COM(라디오닷컴)은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RADIO.COM LIVE with BTS’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와 ‘소우주(Mikrokosmos)’,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공개했다.
민트색 니트와 연청바지를 매치하여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지민은 멤버들과 함께 먼저 ‘메이크 잇 라이트’와 ‘소우주’를 연이어 선보였다.
지민은 쇼파에 앉아 부드럽고 매력적인 중저음의 유려한 보컬로 ‘메이크 잇 라이트’의 도입부 부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아 명불허전 ‘도입부 장인’ 임을 각인시켰으며 안무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눈뗄 수 없는 제스처로 최강의 아이돌력을 발휘했다.
이어진 ‘소우주’에서 지민은 ‘별가루가 떨어지는 것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의 ‘별가루 음색’으로 불리는 청아하고 깨끗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과 저음부터 곡의 클라이막스인 극강의 고음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3회 1위에 빛나는 ‘다이너마이트’에서 지민은 앞서 선보인 사랑스럽고 감미로운 두 곡과는 다르게 이마를 드러내는 올백 헤어스타일과 옅은 보라색 틴트 선글라스를 매치해 곡의 밝은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옅은 청바지에 흰 셔츠를 반만 넣어 입은 모습은 평소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품절대란을 몰고온 지민의 패션센스를 느낄 수 있었으며, 또한 ‘퍼포먼스 제왕’답게 복잡한 동선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안무와 이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보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민은 총 3곡의 무대에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디스코 실력과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오는 주말(10, 11) 양일간 열리는 방탄소년단 온라인 콘서트에서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