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와 코난 그레이, 콜라보 성사될까? 팬들 기대감 커져

방탄소년단 뷔와 코난 그레이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뷔와 코난 그레이와의 인연은 지난해 10월 롤링스톤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자신에게 가장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뷔가 코난 그레이를 언급하면서 시작됐다. 코난은 이후 몇 차례에 걸쳐 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코난 그레이는 MTV에 출연해 “나는 태형을 사랑한다. 그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를 만들고 싶다. 꼭 만나고 싶다”, 미국 라디오 99.7NOW에서는 “뷔를 만나러 한국에 가고 싶다”, 미국 매거진 틴보그와의 인터뷰에서도 “뷔가 나를 언급해줘서 감동받았다. 같이 앨범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등 여러 매체에서 꾸준하게 뷔와의 작업을 갈망했다.

코난은 지난 12일 힛 데일리 더블(HIT Daily Double)과 ‘GRAMMY PREVIEW: CONAN GRAY’라는 주제로 가진 인터뷰에서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인생에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받았다. 팝 음악에 대한 사랑과 정의를 끊임없이 재정립시켜주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재능을 뷔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답해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관왕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