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히든싱어6’ 김완선, 미안함&감동 속 최종우승! “내가 더 많은 것 얻어…오늘 모든 보람 다 찾았다”

-시대를 초월한 댄싱 디바 김완선 편, 레트로&뉴트로 특집으로 ‘8090 열기’ 후끈! -에이프릴 보컬 김채원&‘찐 미국인’ 마리아, 모창능력자로 깜짝등장...‘전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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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히든싱어6’(기획 조승욱연출 홍상훈 신영광) 11번째 원조가수인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놀라운 실력의 모창능력자들을 누르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히든싱어6’를 통해 팬들의 사랑을 흠뻑 느낀 김완선은 “내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다 “이 감동으로 더욱 힘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1986 17세의 어린 나이에 ‘국내 1호 댄스가수로 데뷔해 현재까지도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댄싱 디바 김완선이 원조가수로 출연했다이날의 ‘레트로&뉴트로’ 콘셉트에 맞춰 연예인 판정단은 미러볼과 화려한 조명 속에 제대로 ‘8090 패션을 선보였다김완선의 ‘찐팬을 자처하는 강성연 신지 허재자타공인 ‘절친인 김정남 브루노 숙행을 비롯해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작곡가 손무현후배들인 걸그룹 프로미스나인밴드 퍼플레인 등이 ‘김완선 맞히기에 나섰다.

“섭외를 받고 정말 뛸 듯이 기뻤다는 김완선은 “4라운드 목표는 겸손하게 48라며 본격적인 라운드에 나섰고, 1라운드 미션곡으로는 김완선의 데뷔곡인 ‘오늘 밤이 제시됐다노래가 끝나자마자 ‘절친 라인’ 손무현 김정남 브루노 숙행이 “4번이 진짜 김완선이라고 주장했지만박신영과 딘딘은 “3번이 진짜 같다뭔가 달랐다고 맞섰다김완선 본인 또한 “저도 들으면서 4번 정도 놀랐다고 모창능력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인정했다.

‘절친 라인의 선택을 받은 4번은 연예인 판정단에게 ‘0를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고전체 투표 결과에서도 두 자릿수인 83표에 그쳐 1위를 차지했다그리고 총 1584표 중 649(득표율 41%)를 받아 탈락이 확정된 2번은 걸그룹 에이프릴의 메인보컬인 ‘나도 있어 김완선’ 김채원이었다진짜 김완선은 118표를 받아 2위에 오른 3번이었고첫 라운드부터 오답을 낸 ‘절친 라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술렁이는 분위기 속에 제시된 2라운드 미션곡은 수많은 가요계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김완선의 ‘찐팬’ 강성연은 “이 노래가 실린 5집은 무려 세 곡이 트리플 크라운을 차지했을뿐 아니라한국 여가수 사상 최초로 1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김완선의 위엄을 설명했다.

신나는 분위기 속에 2라운드 노래가 끝나자판정단 사이에는 다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신지는 “완선 언니는 3번에 계시고, 2번이 1라운드의 1등 모창능력자라고 주장했고허재 역시 “3번이 진짜 같다고 동의했다그러나 미션곡의 작곡자인 손무현을 비롯해 김정남 신봉선 문세윤 등이 “2번이 진짜가 확실하고, 3번은 절대 아니다라며 반대했다.

마침내 김완선이 2번에서 나오자 오답을 낸 판정단은 다시 무너졌지만더욱 놀랍게도 5번 통에서는 누구도 상상 못한 금발과 푸른 눈의 외국인 모창능력자가 등장해 모두를 경악시켰다김완선은 “외국인이 분명하신데 내 노래를 이렇게 잘 불러주시다니너무 고맙다며 감탄했다결과 발표에서는 김완선이 232(득표율 7.8%) 1위를 차지했고, 5 ‘마돈나보다 김완선’ 마리아가 28.1%의 득표율을 기록해 탈락했다마리아는 “15살 때부터 케이팝을 좋아해서 미국 뉴저지 한인회 노래대회에 나가 상품으로 한국행 티켓을 받았다고 자기소개를 해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3라운드 미션곡으로는 ‘잊어요가 제시됐다김완선은 “앨범 수록곡은 아니고 ‘토토즐에서 녹음해서 방송을 했는데너무 반응이 좋아서 앨범에 수록했던 곡이다라고 설명했다노래가 끝나자 신봉선과 숙행은 구슬픈 노래에 감명을 받아 눈물을 글썽였고마침내 모든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공개됐다진짜 김완선이 2번에서 나온 가운데, 1번은 한국무용 전공자인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이었고 3번은 ‘히든싱어’ 출연을 위해 친구탄수화물술을 끊었다는 ‘3가지 끊은 김완선’ 이다현이었다. 4번은 이벤트 업체에서 일하며 축가와 웨딩싱어 트레이닝 일을 하고 있는 ‘오늘밤 김완선’ 김은영이었다.

이어 ‘무용과 김완선’ 성유빈이 한국무용으로 김완선의 ‘Here I am’을 표현하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이어 ‘3가지 끊은 김완선’ 이다현과 김정남이 인형 군단을 활용한 ‘골목길’ 레전드 무대를 재현모두의 갈채를 받았다결과 발표에서는 2522표 중 1164(득표율 46.2%)를 받은 3번 이다현이 탈락했고, 4번 김은영이 345(득표율 13.7%) 1위에 올랐다김완선은 364(득표율 14.4%) 2성유빈이 649(득표율 29.7%) 3위였다.

마침내 4라운드 미션곡으로 ‘리듬 속의 그 춤을이 제시됐고각 라운드에서 모두 한 번씩 1위를 차지한 ‘2라운드 1’ 김완선과 ‘3라운드 1’ 김은영, ‘1라운드 1’ 성유빈은 “마지막이니 더 열심히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투표가 끝나고 1번에서는 성유빈, 2번에서는 김은영, 3번에서는 김완선이 나왔다김완선은 “이번 라운드는 정말 비슷하게 들렸다 “탈락하더라도 오늘 와서 모든 보람을 다 찾은 것 같아 괜찮다고 말했다.

긴장 속에 발표된 결과에서는 성유빈이 3위로 발표됐고김완선과 김은영 중 총 1848(득표율 67.5%)를 얻은 김완선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김은영은 “당연히 언니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웃었고김완선은 “이렇게 어린 팬들이 저를 알고 제 노래를 한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 “내가 더 많은 걸 얻어가는 것 같고이 감동으로 더욱 힘내서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판정단 강성연은 “저는 26년 연기를 했고 이제 두 아이의 엄마지만오늘은 정말 10대로 돌아간 듯 행복했다김정남은 누나가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좋다 ‘골수팬다운 소감을 밝혔다.

김완선의 뒤를 이을 원조가수로는 ‘모창불가를 장담한 싱어송라이터 장범준이 출격한다. JTBC ‘히든싱어6’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히든싱어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