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 재개와 함께 MICE 목적지로 새로운 출발

‘2023 밋 하와이(Meet Hawaii) 트래블 마트’ 성료 호텔, 어트랙션 등 총 9개 하와이 업체 참가, 국내 마이스 여행사와 1대1 미팅 진행

(여행레저신문) 하와이를 최적의 마이스(MICE) 목적지로 홍보하는 ‘밋 하와이(Meet Hawaii)’가 지난 11일 ‘2023 밋 하와이 트래블 마트’를 롯데호텔 서울에서 성공리에 진행했다.

10월 ‘웨스트 마우이’ 관광 재개 선언 후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총 9개의 하와이 파트너사들이 셀러로 참가해 한국 마이스 마켓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총 9개의 하와이 파트너사는 호텔, 항공사, 어트랙션 등을 아우르는 ▲전함 미주리 기념관, ▲블루 하와이안, ▲하이게이트 하와이(알로힐라니 리조트 와이키키 비치), ▲카할라 호텔 & 리조트, ▲쿠알로아 랜치, ▲아웃리거 호텔 & 리조트,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호텔 그리고 항공사인 ▲하와이안항공을 포함한다.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2023 밋 하와이 트래블 마트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뉜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 런천 시간으로 채워졌다. 1대1 비즈니스 미팅에는 국내 주요 마이스 여행사들이 초청돼 각 파트너사와 개별 미팅을 가졌으며, 하와이 마이스 단체 호스팅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오전 세션이 끝난 뒤 진행된 네트워킹 런천에는 하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함께 푸짐한 하와이 여행 상품이 담긴 럭키드로우 세션도 마련됐다. 특히, 하와이안항공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지원한 인천-하와이 왕복 항공권이 포함되어 이벤트가 더욱 풍성해졌다.

하와이 관광청장 다니엘 나호오피이 (Daniel Naho’ opi’i)는 자리를 빛내준 여행사 담당자들을 환영하며, “하와이를 MICE 목적지로 널리 알려주시는 여행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10월8일부터 라하이나를 제외한 웨스트 마우이 지역을 단계적으로 개방하는 등 하와이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인사말과 더불어, 마우이 산불 사태에 대해 한국 정부 및 하와이 한인사회의 즉각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과 함께 관광 재개이후 한국 마이스(MICE) 시장에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밋 하와이 아시아/오세아니아 총괄 이사 앤드류 고(Andrew Koh)는 “하와이 파트너사들과 마이스 담당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방문이 재개된 하와이 지역에 한국 마이스 시장이 뻗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밋 하와이는 사회적 책임(CRS)의 일환으로, 하와이 관광청에서 선보인 ‘말라마 캠페인(배려하는 여행)’을 마이스 단체 하와이 방문에도 적용 및 적극 홍보하고 있다. ‘말라마 캠페인’은 하와이에서 보내는 시간이 단순 ‘방문’을 넘어 하와이 문화를 배려하고, 지역 사회에 돌려주는 지속가능한 여행 만들기 캠페인이다. 나아가, 마우이 산불 재해 극복에 기여하는 ‘말라마 마우이(Malama Maui)’ 캠페인을 함께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