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2014년부터 호텔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가 제11회를 맞아 6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호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숙박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장으로서 호텔업계의 대표 이벤트다.
올해는 특히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이 동시 개최, 보다 다양한 참관객과 바이어, 참가업체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도모할 예정이다. ‘레스토랑·F&B 산업전’은 호텔 운영에 있어 객실만큼이나 핵심 상품인 레스토랑, F&B, 바앤다이닝에 보다 특화된 전용관을 요청하는 코리아호텔쇼 참관객들의 니즈에 따라 론칭하게 된 브랜드다. 전시품목은 주방과 식자재, 서비스 군으로 나눠 구성되며, 주요 바이어는 관련 업계 종사자, 생산 및 수입사, 대사관, 정부 및 지자체 등의 공공기관이 될 예정이다.
제11회 코리아호텔쇼의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으로 120개 사, 250부스의 규모로 개최된다.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참가업체들의 양질의 제품 정보 제공과 함께 적극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견인할 예정이다.
여기에 부대행사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으로 진행된다. 코리아호텔쇼의 대표 이벤트인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를 비롯해, 호스피탈리티산업의 제품, 기술, 정책 등을 공유하는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 내로라하는 업계 대표 소믈리에, 바텐더, 주류명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 ‘대한민국 주류대회’ 등 호텔 비즈니스에서 필요로 하는 유익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는 그동안 업계 관련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드물었던 관계자들이 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 공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연 이후 연사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도 찾을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산업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빛내주는 핵심 부대행사다.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는 △신제품 △우수제품 △산업정책 △브랜드 홍보 등의 아젠다를 가지고 진행하는 토론 및 설명회며, 매년 부대행사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K-Hotelier’ 시상식도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호텔쇼의 전문성을 더욱 빛내줄 ‘레스토랑·F&B 산업전(Korea Restaurant Show)’를 기념해 F&B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수요일에는 (사)한국소믈리에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국 호텔 소믈리에 대회’가 전일 진행되며, 이튿날인 목요일에는 1시부터 노아 L&B 롭돌란 배 ‘Flair Showdown 세계바텐더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이 개최된다. 마지막 날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식품명인주 칵테일 경연대회’를 실시, 전통주를 기주로 칵테일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호텔, F&B 비즈니스가 재도약하는 엔데믹 시대,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