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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프랄린의 하루 – 코코드메르 숲과 바다 끝의 빛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마헤섬을 떠나는 아침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가 진동을 남기며 천천히 떠올랐다. 창 아래 펼쳐지는 인도양은 유리처럼 평평했고, 섬들은 바다 위의 점처럼 흩어져 햇살을 반사하고 있었다. 20여 분 뒤, 세이셸의 두 번째 섬, 프랄린(Prasli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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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여름축제 ‘2026 섬머 스플래시’ 25일 개막…물놀이·별밤 바비큐 한자리

남이섬이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2026 섬머 스플래시’를 연다. 나미워터파크 가족 패키지 이용객에게 수상레저 1회를 추가 제공하고, 관련 영수증을 제시하면 야외수영장 워터가든 입장료를 45% 할인한다. 숲길 미스트존과 체험, 공연, 풀사이드 바비큐도 운영한다.

하나투어 AI ‘하이’, 카카오톡 연동…여행상품 추천 접점 외부 플랫폼으로 확대

하나투어의 멀티 AI 에이전트 ‘하이(H-AI)’가 카카오톡 ‘ChatGPT for Kakao’의 카카오툴즈와 연동됐다. 이용자는 별도 여행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여행 조건을 입력해 특가 항공권과 기획여행 상품, 여행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 8월 8~9일 개최…코요태·노라조·다이나믹 듀오 출연

레고랜드 코리아가 8월 8일과 9일 춘천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에서 ‘레고랜드 워터풀 파티’를 연다. 코요태와 노라조, 이상호·이상민 형제, 다이나믹 듀오가 날짜별로 무대에 오르며, 파크 입장객은 별도 공연 관람료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 ‘쓰봉크럽 속초’ 참가자 모집…8월 29일부터 해변 플로깅 여행

여기어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가능 여행 프로젝트 ‘쓰봉크럽 속초’ 참가자를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8월 29일부터 1박 2일간 속초 해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게스트하우스 숙박과 지역 제철 음식, 해양 액티비티, 친환경 공예 체험에 참여한다.

양산 법기수원지, 79년 통제 뒤 열린 100년 숲…140년 반송 따라 걷는 무료 산책길

경남 양산 법기수원지는 1932년 완공 이후 79년간 출입이 통제됐다가 2011년 일부 구간이 시민에게 개방된 상수원 숲이다. 높이 30~40m의 편백과 개잎갈나무, 수령 약 140년의 칠형제 반송, 옛 취수탑을 따라 무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몰디브, 2026 신혼여행 예약 1위…발리·칸쿤·하와이 앞섰다

몰디브가 한 허니문 전문여행사의 2026년 신혼여행 예약 순위에서 발리와 칸쿤, 하와이, 유럽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독립된 섬과 수상빌라를 앞세운 체류형 휴양이 강점이지만, 리조트별 이동 방식과 식사 조건, 추가 비용을 함께 따져야 한다.

강릉 여름휴가, 제주·부산 제친 강원 1위의 중심 여행지

2026년 여름휴가 국내 여행지 조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33.0%로 제주와 부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릉은 경포해변과 안목커피거리, 정동진, 선교장 등 해변·산책·미식·문화유산을 한 도시에서 연결할 수 있어 강원 여름여행 수요를 이끄는 핵심 목적지로 꼽힌다.

아산 공세리성당, 400년 보호수가 품은 붉은 벽돌 성당…무료 관람·박물관까지

충남 아산 공세리성당은 조선시대 세곡을 보관하던 공세곶창 터에 자리한 천주교 성지다. 1890년 시작된 본당의 역사를 이어 1922년 현재의 붉은 벽돌 성당과 사제관이 완공됐다. 고딕 첨탑과 아치형 내부, 순교자들의 역사, 수백 년 된 나무가 어우러져 건축·종교·역사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구 호산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도심에 이어진 1km 초록 터

대구 달서구 호산공원에는 25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약 1km에 걸쳐 이어진다. 1995~1996년 완충녹지로 조성된 나무들이 울창한 초록 터널로 자랐으며, 2011년 ‘대구의 아름다운 거리’에 선정됐다. 입장료 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