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한국...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고조섬이...
The global OTA race in Korea is no longer a simple contest over cheap flights and hotel discounts. The real battle is taking place much earlier, at the moment a traveler opens a search box, sees a platform, installs an app and begins comparing options. Domestic tour operators sell travel products, but global platforms are buying the path through which travel is found.
글로벌 OTA의 한국시장 경쟁은 단순한 항공권·호텔 할인전이 아니다. 여행자가 검색창에 들어오는 순간을 선점하고, 앱과 콘텐츠, 쿠폰, 광고 데이터를 반복 회수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국내 여행사는 상품을 팔지만, 플랫폼은 여행을 찾는 경로 자체를 산다. 여행시장의 주도권은 첫 화면에서 갈리고, 그 화면을 누가 오래 차지하느냐가 다음 경쟁의 기준이 되고 있다.
한국 관광은 다시 장대한 목표를 내걸었다.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지역관광 대도약, K-컬처 연계 관광, 고부가 관광 육성까지 과제는 크다. 그러나 목표가 크다고 전략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전략과 인재, 조직과 데이터가 없다면 3천만 관광객 시대는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
경북 포항 북구 송라면의 내연산 12폭포는 보경사에서 시작해 계곡을 따라 상생폭포, 관음폭포, 연산폭포로 이어지는 대표 트레킹 코스다. 정상 등반보다 계곡길의 만족도가 높고, 입장료 부담 없이 숲그늘과 물소리, 기암절벽을 함께 만날 수 있어 여름 포항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강원 동해시 천곡동의 천곡황금박쥐동굴은 1991년 아파트 공사 중 발견된 도심 속 천연 석회암 동굴이다. 4억~5억 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은 총길이 1,510m 중 810m가 공개돼 있으며, 황금박쥐 서식지와 돌리네 탐방로까지 함께 품은 동해 대표 지질 여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