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고조섬이...
방한 외래관광객 205만명 돌파는 한국 관광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는 분명한 신호다. 3월 방한객은 204만5,992명으로 전년보다 26.7% 늘었고, 1분기 누적도 474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일본 시장이 회복을 이끄는 가운데 대만·미국·베트남 수요가 커지면서 한국 관광의 다음 과제는 지역 방문과 체류 소비 확대가 됐다.
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선정은 항공사 서비스 경쟁이 좌석과 운임을 넘어 공항 라운지, 디지털 접점, 기내 경험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한항공은 영국 항공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인천공항 차세대 라운지 구축과 LA 라운지 재단장도 이번 평가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읽힌다.
뉴사우스웨일즈 가족여행은 아이와 함께하는 첫 장거리 해외여행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국의 여름에 해당하는 7~8월은 현지 겨울이지만 시드니는 비교적 온화하고, 동물원·수족관·고래 관찰·식물원·체험형 숙소까지 도시와 자연을 한 번에 엮을 수 있다. 무리한 이동을 줄이고 배움과 휴식을 함께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에어서울 국제선 라운지·호텔 혜택이 환승객과 지방 출발 고객의 여행 동선을 겨냥해 확대된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50% 할인과 이비스 스타일 인천 에어포트·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 할인을 결합해 항공권 이후의 대기·숙박·도심 체류 경험까지 묶었다. 일본발 인천 환승객과 새벽·오전 출국 고객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서 공항 체류 편의를 강화하려는 제휴 전략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국 관광 가성비 논란은 인바운드 트래블과 국내관광을 구분하지 못한 데서 출발했다. 외국인이 환율 효과로 한국을 싸게 느끼는 문제와 내국인이 성수기 국내 관광지에서 바가지와 고물가를 체감하는 문제는 전혀 다른 시장의 문제다. 호텔과 모텔, 일본 이중가격제 비교까지 잘못 섞으면 관광 해석은 출발부터 틀어진다.
금호리조트 5월 가족여행 프로그램이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앞두고 화순·제주·설악·통영에서 동시에 열린다. 해외여행 비용 부담으로 국내 체류 수요가 커진 가운데, 금호리조트는 워터파크, 파크골프, 선셋 요트 버스킹을 앞세워 ‘숙박 이후 무엇을 할 것인가’에 답하는 체험형 리조트 전략을 내놨다.
대한항공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과 보조배터리·비상대응 논의는 글로벌 항공 동맹의 안전·보안·품질 기준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한국 국적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한항공은 2년 임기 동안 회원사 우수 사례 공유와 관련 기준 보강 작업을 진행하며 국제선 운영 신뢰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확대될 네트워크 관리 측면에서도 안전 협력의 무게가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