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아침 7시, 이번 여정은 동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알틴에멜 국립공원’. 이름부터 생경하다. 카자흐스탄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도 낯설지만, 이 공원이 품고 있는 사막과 노래하는 언덕 이야기는 더 낯설다. 오늘은 그 낯섦을...
시간 위를 걷는 섬 — 역사와 현재를 품은 지중해의 요새
지중해 한가운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남쪽으로 불과 90km.
몰타(Malta)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사이에 낀, 면적 316㎢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다. 하지만 이 땅 위에 새겨진 문명의 궤적은 놀라울 만큼 밀도...
여행 플랫폼들이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경험형 여행’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어때는 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캡틴따거와 함께 대만 금문도로 떠나는 팬 동행형 여행상품 ‘버킷팩’을 공개했다. 금문도 특유의 느린 분위기와 고량주, 야시장 감성을 담은 3박4일 일정이다.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번 걸으면 다시 찾게 된다”는 길이 있다. 울산 정자항에서 경주 나아해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10코스다. 약 13km 구간 동안 바다와 주상절리, 몽돌해변과 해안마을 풍경이 계속 바뀌며 단순한 산책 이상의 여행 경험을 만든다.
전남 고흥에서 바다와 꽃, 드라이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초여름 여행 코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맞이로 인근 작약꽃밭에서 시작해 차로 7분 거리 남열 해돋이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만족도 높은 동선이다. 탁 트인 남해 바다와 계절 한정 꽃길이 겹치며 ‘국내 맞나’ 싶은 풍경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