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고조섬이...
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영국의 북쪽 끝섬이...
루클라공항은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관문이지만, 조종사에게는 고도 2,846m의 산악 활주로다. 527m에 불과한 활주로와 급변하는 히말라야 날씨, 제한된 접근 조건이 겹치면서 이 작은 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공항 중 하나로 불린다. 첫 회는 루클라가 왜 특별한지, 여행자는 무엇을 알고 가야 하는지, 이 공항이 지역의 삶과 관광을 어떻게 이어주는지 차분히 짚는다.
비엔나 미식 여행은 1858년부터 이어진 전통 선술집 바이슬에서 시작해 도심 포도밭, 유기농 농장, 미쉐린 3스타 파인 다이닝으로 이어진다.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과 현대적 조리 감각, 도시 안에서 생산된 식재료가 한 식탁 위에서 만나는 비엔나의 미식 지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호주 최대 관광 교역전 ATE26이 애들레이드에서 개막했다. 올해 행사는 32개국 730여 글로벌 바이어와 1,400명 이상의 호주 관광 셀러가 참가하는 역대급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에서도 약 2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호주 관광 상품 개발과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논의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럭셔리 그룹이 2026 럭셔리 다이닝 시리즈를 아시아 태평양 6개 목적지에서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Across the Table’이다. 고급 식사를 넘어 셰프의 이야기, 지역 문화, 숙박 패키지를 결합해 여행지에서의 미식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관광재단이 KCON JAPAN 2026에서 K-POP 팬덤을 겨냥한 서울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해 3일간 약 4,700명의 현지 방문객을 만났다. DIY 키링, 해치 포토존, 한복 체험, 서울굿즈 팝업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은 일본 MZ세대의 서울 관광 관심을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