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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길은 협곡의 입...

미지의 그곳, 세이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한국...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 ① 거인과 님프의 섬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고조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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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Z 2026, 오클랜드서 성료… 뉴질랜드 관광, 지속가능성과 웰니스로 다음 시장 준비

뉴질랜드 최대 관광 교역전 TRENZ 2026이 오클랜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 세계 여행업계 관계자 12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성, 웰니스, 자연관광, MICE 협력 가능성을 조명하며 뉴질랜드 관광의 다음 방향을 보여줬다.

OMO7 오사카, 반려견과 함께 걷는 도심여행 제안… 펫 프렌들리 호텔 경쟁 넓어진다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가 반려견과 함께 오사카 도심을 즐기는 ‘반려견 도심여행 선언’을 선보인다. 반려견 동반 명소 지도와 펫 카메라, 야간 이벤트 참여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 편안한 도시 여행을 제안한다.

“이끼가 디저트가 됐다”… 오이라세 계류 호텔, 숲의 생태를 담은 여름 빙수 선보여

오이라세 계류 호텔 by 호시노 리조트가 천연 이끼볼을 모티브로 한 여름 한정 디저트를 선보인다. 말차와 허브 향의 빙수, 5종 콘디먼트, 허브티 소다를 통해 오이라세 계류의 이끼 생태와 숲의 청량함을 미식 경험으로 풀어냈다.

NOL, 블루리본서베이와 ‘미식로드’… 맛집이 숙박 예약을 이끄는 여행 플랫폼 경쟁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블루리본서베이와 손잡고 경주·여수·태안 미식 여행을 제안한다. 맛집 큐레이션과 숙소 할인 혜택을 결합한 ‘2026 NOL 미식로드’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여행 플랫폼 경쟁이 지역 경험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호텔 미식도 선물하는 시대… 한무컨벤션, HMC 다이닝 기프트 카드로 프리미엄 외식 수요 공략

호텔 미식 경험이 숙박을 넘어 새로운 소비 콘텐츠로 자리 잡는 가운데 한무컨벤션이 호텔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할 수 있는 ‘HMC 다이닝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복지와 감사 선물 수요까지 겨냥하며 프리미엄 호텔 다이닝 시장 확대에 나선다.

대한항공 취리히 노선 50년… 한국과 스위스를 잇는 유럽 관문으로 자리 잡다

대한항공의 인천~취리히 노선이 취항 50주년을 맞았다. 1976년 첫 취항 이후 한국과 스위스를 잇는 유럽 핵심 노선으로 성장했으며, 대한항공은 6월부터 보잉 787-10을 투입해 고객 경험과 친환경 운항 경쟁력을 강화한다.

파라다이스시티, 미니카 서킷으로 변신… ‘한국타미야 미니카 페스티벌’ 개최

파라다이스시티가 6월 6일부터 7일까지 플라자 광장에서 ‘2026 한국타미야 미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공식 공인대회부터 미니카 트랙 체험, 팝업스토어, 가족 참여 이벤트까지 마련해 어린이와 키덜트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체류형 리조트 콘텐츠를 강화한다.

클룩, 소비자추천 1위 4년 연속… 외국인 철도·고속버스 예약 확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2026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글로벌 여행 플랫폼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외국인 철도·고속버스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며 방한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고, 여행 전 과정을 연결하는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첫 안전시험대… 실제 항공기 비상탈출시범 통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안전 검증 단계로 들어갔다. 양사 객실승무원이 합동으로 참여한 비상탈출시범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 입회 아래 진행됐으며, 실제 항공기와 훈련시설을 활용해 통합 운영 환경에서의 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