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 출시… 마일 사용처 확대

(여행레저신문) 에어프랑스-KLM의 로열티 프로그램 플라잉 블루(Flying Blue)가 마일을 활용해 프리미엄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Flying Blue Experiences)’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플라잉 블루 회원들은 파리에 위치한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와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 경기장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를 전용 혜택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아코르 아레나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약 10회의 콘서트 및 스포츠 경기를 16개의 좌석으로 구성된 VIP 박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유럽 6개국 럭비 대항전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Six Nations Championship)의 프랑스와 아일랜드 간 개막전이 열린다. 플라잉 블루 실버(Sliver) 등급 이상 회원에게는 아코르 아레나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에 우선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아코르 아레나에서는 스페인 팝스타 로잘리아의 ‘럭스 투어 2026(LUX TOUR 2026)’와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라이브 쇼가 예정돼 있다.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는 유명 프로듀서 겸 DJ 데이비드 게타의 단독 콘서트, 팝의 제왕 브루노 마스의 ‘더 로맨틱 투어(The Romantic Tour)’, 세계적인 R&B 뮤지션 더 위켄드의 ‘애프터 아워스 틸 던(After Hours Til Dawn) 투어’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플라잉 블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과 맞춤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경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플라잉 블루 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벤자민 립시(Benjamin Lipsey) 에어프랑스-KLM 로열티, 디지털 & 데이터 수석부사장 겸 플라잉 블루 대표는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회원들이 여행을 넘어 마일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콘서트 관람부터 주요 스포츠 경기까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랑스-KLM 플라잉 블루는 로열티 프로그램 전문 플랫폼 포인트닷미(Point.me)가 선정한 ‘세계 최고 항공사 로열티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다양한 혜택과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았다. ‘플라잉 블루 익스피리언스’는 회원들이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마일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플라잉 블루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으며, 현재 1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호텔스닷컴, “서울 마라톤 앞두고 서울 호텔 검색 15% 증가”

(여행레저신문)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호텔 검색량이 직전 주말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 이는 참가자와 응원객, 관람객의 이동이 집중되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개최 도시의 단기 숙박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결과는 주요 이벤트가 여행 수요와 숙박 트렌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호텔스닷컴의 ‘겟 어 룸(Get A Room)’ 여행 인사이트 시리즈의 일환이다.

마라톤 주말을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국내 여행객의 서울 호텔 검색량은 직전 주말 대비 26% 증가했으며, 해외에서도 관심이 확대되며 미국(+36%), 홍콩(+22%), 일본(+11%)에서의 검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 서울 내에서는 마라톤 주요 구간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호텔 검색이 늘었다. 잠실이 +17%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이어 시청(+15%), 명동(+15%), 종로(+13%) 순으로 나타났다.1 이는 대규모 도심 이벤트 기간 동안 주요 행사 구간과의 접근성과 위치가 단기 숙박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검색량 증가와 함께 마라톤 주말을 전후로 여행객의 예약 시점과 숙박 패턴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예약 리드타임은 직전 주말 대비 27% 증가하며 숙박을 평소보다 더 이른 시점에 예약하는 경향이 확인됐다.2 또한 평균 숙박일수는 1.5% 소폭 증가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변동 없이 유지되며, 대부분의 여행이 도심 중심의 단기 체류 형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 여행객 구성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커플 여행 수요는 35%, 단체 여행 수요는 39% 증가하며 마라톤 참가자와 동행 방문객이 함께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2

서울 내 호텔 성급별 예약 객실 수에서도 증가세가 확인됐다. 특히 중급 호텔을 중심으로 수요가 두드러지며 3성급 호텔의 예약 객실 수는 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성급과 5성급 호텔 역시 6% 증가하며 실용적인 숙소와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데이터는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이벤트가 예약 시점뿐 아니라 숙박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서울에서 겟 어 룸(Get A Room): 마라톤 주말, 어디에 머물까

서울, 잠실

잠실종합운동장과 롯데월드타워 인근에 위치한 잠실 일대는 주요 행사 구간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마라톤 주말과 같은 도심 이벤트 기간 동안 단기 체류를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편리한 숙박 지역으로 꼽힌다.

— 시그니엘 서울 (9.6/10 최고예요) [VIP 액세스 숙소]* – 롯데월드타워 내에 위치한 호텔로, 쇼핑·다이닝·지하철 등 주요 시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스파와 실내 수영장 등 프리미엄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 중구 (시청, 명동)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중구는 도보 이동이 편리하고 호텔 밀집도가 높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단기 도심 여행을 위한 숙박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 (9.6/10 최고예요) [VIP 액세스 숙소]* –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로, 남대문시장과 명동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개성 있는 다이닝 공간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종로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종로는 주요 문화 명소가 밀집한 지역으로, 이벤트 중심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도심 숙박 거점으로 꼽힌다.

— 앰배서더 서울풀만호텔 (9.0/10 매우 훌륭해요) [VIP 액세스 숙소]* –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현대적인 객실과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라한호텔, 더 화사해진 ‘벚꽃 베이커리’오픈

(여행레저신문)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풍미로 상춘객들을 설레게 하는 라한호텔 ‘벚꽃 베이커리’가 더 로맨틱해져 돌아왔다.

경주, 울산 등 지역 벚꽃 명소에 자리한 라한호텔이 매년 봄 한정 선보이는 ‘벚꽃 베이커리’는 2022년 첫 출시 이후 호텔 방문객들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SNS에서도 화제가 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벚꽃 베이커리’ 대표 메뉴인 ‘벚꽃 앙금빵’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증가했으며, 호텔 주변에 벚꽃 구경을 왔다가 우연히 사서 먹어본 고객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특히 라한호텔의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보문단지 내 보문호수 앞에 자리해 ‘벚꽃 뷰 맛집’으로 통한다. 호숫가 9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펼치는 거대한 연분홍 물결을 호텔 객실이나 1층 산책로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은 벚꽃길과 동해의 기암괴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왕암공원, 매년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주전십리벚꽃누리길과 가까워 오붓한 벚꽃놀이 후 빵지순례로 들르기 좋다.

‘벚꽃 앙금빵’은 1983년부터 사랑받아 온 라한호텔의 ‘시그니처 단팥빵’을 응용해 개발한 상품이다. 빵이 커다란 벚꽃 모양인데다, 벚꽃 추출물을 넣은 만든 연분홍빛 앙금이 듬뿍 들어 있어 은은한 벚꽃향과 달콤한 맛으로 인기다. 제과장의 오랜 노하우로 쫄깃한 반죽을 완성했으며, 빵 중앙에는 꽃밥을 형상화한 소보로 토핑으로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 ‘벚꽃 앙금빵’은 라한셀렉트 경주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만날 수 있다. 기간은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는 ‘벚꽃 롤케이크’도 판매한다. 촉촉하고 폭신한 시트 겉면을 연분홍 크림과 벚꽃 잎으로 섬세하게 장식해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한입 가득 입에 넣는 기분을 선사한다. 진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에도 벚꽃 추출물을 넣어 은은하게 올라오는 꽃향기가 매력적이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라한셀렉트 경주 내 프리미엄 그로서리 편집숍 ‘경주상점’ 네이버 예약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는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과 ‘라운지’에서 벚꽃 베이커리와 함께 즐기기 좋은 핑크빛의 딸기 크림라떼와 벚꽃콤부차를 활용한 하이볼, 마가리타도 선보인다.

라한호텔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의 봄나들이에 색다른 멋을 더하는 ‘벚꽃 베이커리’가 더 업그레이드 돼서 돌아왔다”며 “벚꽃이 만발한 라한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추억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관광청] 벤구리온 공항의 이스라엘 항공편 운영재개 및 이스라엘 관광부의 출국지원 업무 소식

(여행레저신문)이스라엘 정부 관광부는 현재의 안보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 및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관광객들의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출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3월 초 당시 약 37,000명의 관광객이 체류 중으로 파악되었으나 현재까지 약 16,000명이 출국했으며 불안정한 안보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2,500명의 관광객이 입국하여 3월 11일(수) 현재 약 21,500명의 관광객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관광부는 영공이 폐쇄된 기간동안 출국을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스라엘 전역에서 타바 육로 국경 검문소까지 차량을 운영해 왔으며 지금까지 수백 명의 관광객이 이용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지난 9일 (월), 텔아비브에 위치한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출국 항공편이 제한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정부의 차량서비스는 중단되었습니다. 육로를 통해 이스라엘을 출국하려는 사람들은 이제 대중교통을 이용해 육로 국경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는 이스라엘 국적 항공사(El Al, Israir, Arkia, Air Haifa)만 운항 중이며, 편수와 좌석이 제한적이지만 출국이 가능합니다. (외국 항공사 운항은 아직 대부분 중단 상태입니다.)

이스라엘 항공사들이 운영하는 출국편 취항지는 총 23개 목적지(El Al 중심으로 22개 + 기타 항공사 추가)로, 현재 확인된 주요 취항지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출국을 위한 항공편은 El Al (https://www.elal.com), Israir (https://www.israir.co.il), Arkia (https://www.arkia.co.il), Air Haifa (https://www.airhaifa.com)으로 각 항공사의 공식 사이트 또는 앱에서 검색 및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조기 출국 항공편은 거의 마감되어 잔여좌석은 3월 말 즈음으로 확인되며, 운항되는 항공편도 취소된 기존 탑승객을 우선 배정한 후 나머지 좌석에 한해 일반 판매가 진행 중이다 보니, 편당 70~100명정도로 좌석이 한정적으로 매우 빠르게 매진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교통부는 체류 중 외국인을 대상으로, 긴급/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음을 소명 하는 경우, 선별하여 출국 항공권(유료)배정을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접수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govforms.gov.il/mw/forms/[email protected]?displang=en&gbxid=0
단, 사이트에 접수하더라도 바로 좌석이 확보되는 것은 아니며 교통부 측에서 선별 작업을 거쳐 당사자에게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관광부는 지방 당국 및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인해 주택이 파손된 이재민들을 전국 호텔에 수용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10일(화) 기준 미사일 공격으로 주택이 파손된 주민 2,356명이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전국 호텔로 대피했습니다.

이 활동의 일환으로 미하엘 이즈하코프 관광부 차관은 2026년 3월 3일 미사일 공격으로 집이 파괴된 약 90명의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브네이브락의 비즈니스 호텔과, 베이트 셰메시 미사일 공격에 대피한 사람들이 머물고 있는 레오나르도 플라자 호텔을 포함한 예루살렘의 여러 호텔들을 방문하였고, 이재민 가족들과 만나 현장의 필요 사항과 향후 재건 과정을 위한 견해를 경청했습니다.

360명 취소가 일본 관광 큰 타격?

(여행레저신문)2025년 일본 관광객 4,270만 명… 작은 사례를 산업 위기처럼 부풀린 기사
2025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4,270만 명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집계한 이 수치는 사상 최대 기록이다.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관광 수요와 엔저 효과가 맞물리며 일본 관광 시장은 지금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한 주요 신문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내놓았다.

“일본 여행 어쩌나… 이란 전쟁 불똥에 일본 관광 큰 타격.”
제목만 보면 일본 관광 산업이 심각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기사를 끝까지 읽어보면 상황은 전혀 다르다.
기사의 출발점은 일본 기후현 다카야마 지역의 한 호텔 협동조합이다. 이 단체는 최근 유럽 관광객 일부가 예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 규모는 59건, 약 360명이다.
이 숫자가 어느 순간 “일본 관광 큰 타격”이라는 제목으로 확대됐다.
숫자를 다시 보자.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기준 연간 4,270만 명이다. 하루 평균으로 계산하면 10만 명 이상이 일본에 입국한다. 이런 규모의 관광 시장에서 특정 지방 도시 호텔 예약 360명 취소를 근거로 “관광 큰 타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어떤 의미도 없다.
더 흥미로운 점은 기사 출처다. 이 보도의 시작은 일본 지방 관광업 단체 발언이고, 이를 일본 산케이신문이 먼저 보도했다. 한국 언론은 그 기사를 다시 받아 국제 뉴스로 재가공했다.

즉 구조는 이렇다.
일본 지방 숙박업 단체 발언 → 일본 신문 기사 → 한국 신문 국제 기사.
현장 취재나 관광 산업 분석은 보이지 않는다. 대신 작은 지역 사례 하나가 국가 관광 산업 전체 문제처럼 확대됐다.
물론 전쟁이 관광 산업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중동 정세가 장기적으로 불안해질 경우 국제 유가 상승, 항공 보험료 인상, 항공 노선 우회 같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요인은 세계 관광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전 세계 관광 산업에 동시에 작용하는 변수이지 특정 국가 관광 시장만 흔드는 요인이 아니다.
일본 관광 시장 구조를 봐도 상황은 분명하다.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동남아시아에서 온다. 유럽 관광객 비중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일부 유럽 관광객 예약 취소가 일본 관광 전체 흐름을 흔들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이유다.
결국 문제는 기사 내용보다 기사의 프레임이다.

작은 지역 사례를 국가 산업 전체의 위기처럼 확대하는 보도 방식은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보다 자극적인 제목을 만드는 데 더 가까워 보인다.
전쟁 뉴스가 넘치는 시대다. 그러나 숫자와 맥락을 무시한 채 제목만 크게 만드는 기사라면 독자들은 물을 것이다.
4,270만 명이 찾는 관광 시장에서 360명 예약 취소가 정말 “큰 타격”인가.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왜 이런 기사를 쓴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국수기행 150》국수 따라 삼천리

(여행레저신문)국수는 길다.
그래서 사람들은 오래 살기를 바라며 국수를 먹는다.
잔치에도 국수, 이사에도 국수, 여름에도 국수, 한겨울에도 국수다.
이 나라 어디를 가도 골목 하나쯤에는 국숫집이 있었다.

강원도의 메밀밭에서는 막국수가 태어났고
경상도의 마을 잔치에서는 안동국시가 삶아졌다.
제주의 바람 속에서는 돼지국물의 고기국수가 끓었고
부산 항구에서는 전쟁이 남긴 밀면이 그릇에 담겼다.
어떤 국수는 산에서 태어났고
어떤 국수는 강에서 태어났다.
또 어떤 국수는 한 시대의 역사 속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국수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한 그릇의 국수 속에는
그 지역의 풍경과 사람과 시간이 들어 있다.
이 책은 국수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국수를 따라 삼천리를 걷는 내나라 여행기다.
막국수에서 시작해
평양냉면을 지나
안동국시와 제주 고기국수, 부산 밀면까지.
150개의 국수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한 나라의 모든 풍경이 보이게 된다.
그 풍경의 이름은 내나라 한국이다.

구글맵 하나로 관광수입 33조 증가?

(여행레저신문)최근 한 경제지가 흥미로운 기사를 내놓았다.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을 조건부 허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자, 이를 두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향후 2년간 33조원의 추가 관광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전했다.
제목만 보면 구글맵 하나만 열리면 한국 관광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단숨에 해결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관광 산업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에서 몇 가지 어색한 대목을 발견하게 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표현은 이것이다.

“관광업계의 요구.”
도대체 어떤 관광업계를 말하는 것일까.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 산업은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된다. 인바운드 여행사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관광, 그리고 최근 빠르게 늘어난 자유여행객(FIT) 시장이다.
그런데 구글맵 문제는 사실상 자유여행객 개인의 편의성 문제에 가깝다.
패키지 관광객에게 지도 앱은 거의 필요하지 않다. 일정은 가이드가 이끌고 이동은 차량과 버스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구글맵 제한을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집단은 자유여행객 개인이지 전통적인 관광업계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기사에서는 이 문제를 마치 관광 산업 전체의 숙원처럼 묘사한다. 현장의 산업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만들어진 문장이라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기사에서 제시된 33조 원 관광 수입 증가라는 숫자다.
여기서 독자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 33조 원은 어떤 계산에서 나온 것인가.
이런 숫자는 보통 경제 효과 분석 모델에서 만들어진다. 규제가 완화되면 관광 편의성이 높아지고 방문객이 증가한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소비 규모를 추정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현실의 관광 수요는 그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관광객의 이동은 항공 좌석 공급, 환율, 숙박 가격, 콘텐츠 매력도, 정치적 안정성, 비자 정책, 글로벌 여행 트렌드 등 수많은 변수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복합적인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도 서비스 하나가 바뀌면 관광 수입이 33조 원 늘어난다는 결론이 등장하는 것은, 분석이라기보다 정부 정책의 효과를 과장한 선전에 가까워 보인다.
구글맵 개방의 진짜 의미는 관광 산업보다 플랫폼 경쟁에 있다.
지도 서비스는 단순한 길찾기 기능이 아니다. 음식점 리뷰, 상점 검색, 광고, 배달, 차량 호출, 예약 서비스 등 수많은 디지털 서비스가 지도 위에서 작동한다. 말하자면 지도는 디지털 경제의 인프라다.

한국 관광이 풀어야 할 문제는 따로 있다.
지방 관광 인프라는 여전히 취약하고, 공항 슬롯과 항공 좌석 공급은 제한적이며, 도심 숙박 가격은 이미 아시아 주요 도시와 경쟁하는 수준이다. 영어 서비스와 외국인 안내 체계도 아직 충분하지 않다.
관광은 지도 앱이 아니라 콘텐츠와 접근성, 가격 경쟁력, 그리고 경험이 만드는 산업이다.
“지도 한 장으로 33조 원의 관광 수입이 생긴다면,
그동안 한국 관광 정책은 도대체 무엇을 해온 것인가.”

두바이 공항 촬영 한국인 체포 사건

(여행레저신문)매일경제가 보도한 「두바이 공항서 영상 찍다 체포 당한 한국인… 사과 후 귀국」 기사에는 사건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정보가 빠져 있다.
기사에 따르면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출국 전 기념 영상을 촬영하다 공항 경찰에 적발돼 체포됐고, 총영사관의 중재 끝에 영상 삭제와 사과 후 귀국했다.
그러나 이 기사에는 독자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
그 한국인이 공항의 어디에서 촬영했는가.

공항에서 단순히 사진이나 영상을 찍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가 이뤄졌다면 이는 두바이의 관광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다. 두바이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를 목표로 오랜 기간 막대한 투자를 해왔고, 매년 수천만 명의 여행객이 찾는 국제 허브 공항이다.
실제로 두바이 국제공항 터미널에서는 여행객들이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출국장, 대합실, 면세점 등 일반 구역에서의 촬영은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곳은 보안 구역이다. 출입국 심사대(이미그레이션), 세관(Customs), 보안검색대, 경찰이나 보안시설 등은 대부분 국가에서 촬영이 금지된다.
이러한 장소에서 촬영할 경우 공항 경찰이 제지하거나 조사를 진행하는 것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어느 공항에서도 일반적인 조치다. 또한 공항 보안 구역에는 촬영 금지를 알리는 표시가 붙어 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공항에서 촬영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촬영 장소가 어디였느냐에 있다.
만약 일반 터미널에서 촬영하다 체포가 이뤄졌다면 과잉 대응 논란이 생길 수 있다. 반대로 출입국 심사대나 보안 시설 등 촬영 금지 구역에서 영상을 찍었다면 이는 명백한 규정 위반이며 제지와 조사는 당연한 조치다.
그럼에도 매일경제 기사에는 촬영 위치와 상황에 대한 설명이 없다. 독자가 사건의 성격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보가 빠져 있는 것이다.
언론 보도는 사건의 결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맥락을 함께 설명해야 한다. 특히 해외 사건의 경우 작은 정보 하나가 사건의 의미와 해당 국가의 이미지까지 바꿀 수 있다.
핵심 사실이 빠진 기사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뿐이다.
(여행자 팁)
공항 보안검색대·출입국 심사대·세관 등 보안 구역에서는 절대 촬영하지 않아야 한다. 자칫하면 제지나 구금, 벌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동의 없이 타인의 얼굴이나 신체를 촬영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다중이 모인 쇼핑몰이나 공항 등에서도 마찬가지다.

숙박 플렉스의 시대, ‘럭셔리 호텔 숙박=정말 좋은 여행’의 공식은 항상 성립?

(여행레저신문)여행 전문가이자 호텔 경영자였던 기자는 숙박지를 선택할 때 기준이 분명하다. 첫째는 시설의 깨끗함, 둘째는 접근성이다. 이 두 가지만 충족돼도 여행의 절반은 성공이라고 본다. 반대로 이 기본을 벗어난 화려함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인터컨티넨탈과 리츠칼튼 등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일했고, 인터컨티넨탈의 인터내셔널 매니저로서 전 세계 여러 나라의 호텔을 두루 경험했다. 그만큼 ‘럭셔리 호텔’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팔리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기자는 럭셔리라는 단어에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그 이름 뒤에 숨어 있는 상술을 충분히 봐왔기 때문이다.

최근 여행 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이른바 ‘숙박 플렉스’다.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어디를 가느냐보다 어디에 묵느냐가 여행의 중심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허니문 시장에서 그 경향은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일생에 한 번뿐이니까”라는 말과 함께, 수영을 즐기지도 못하고 풀 문화에 익숙하지도 않은 젊은 커플들이 무조건 풀빌라를 선택한다. 그 장면을 볼 때마다 솔직히 헛웃음이 나온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이다. 숙소에 돈을 쓸 것인가 말 것인가는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일정의 문제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부산·마산·진해를 사박오일 일정으로 자동차 여행한다고 가정해보자. 아침 일곱이나 여덟 시부터 움직이며 지역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 호텔에 머물며 야외 풀에서 태닝을 하고, 칵테일을 마시고, 마사지를 받는 시간을 과연 확보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어렵다.

일정이 타이트한 단체 패키지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매일 눈을 뜨면 관광과 쇼핑으로 하루가 채워지는 구조에서 초특급 호텔 숙박은 과연 필요한 선택일까. 허니무너들은 어떤가? 한국 허니무너들의 여행을 보면, 아침부터 밤까지 이동과 일정으로 꽉 찬 상태에서 풀빌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풀이 있어야 사랑의 감정이 고조되는 것이 아님에도 말이다.
여행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자면, 이런 숙박 플렉스는 상당 부분 사치에 가깝다. 방은 방일 뿐이고, 그 밤이 지나면 남는 것은 사진과 자랑거리 하나 추가 뿐인 경우가 많다. 호텔은 작은 과일 바구니 하나를 더 얹고 요금을 두 배로 받기도 하고, 실제로 거의 사용하지 않는 풀을 앞세워 가격을 세 배로 책정하기도 한다. 공들이는 것은 거의 없지만, ‘특별함’이라는 이미지가 모든 것을 덮는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사실 하나가 더 있다. 이런 선택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남기는 주체는 호텔만이 아니다. 알선 여행사다. 고가 숙소일수록 커미션 구조가 유리하고, 일정과 무관한 숙박이 패키지에 포함될수록 수익성은 배가 된다. 여행자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고 믿지만, 그 선택은 종종 일정과 경험과는 무관한 유통 구조의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좋은 숙소에서의 휴식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일정 중 실제로 호텔에 머물며 시설을 즐기고, 휴식을 중심에 두는 여행이라면 좋은 숙소에 투자할 이유는 충분하다. 문제는 그 선택이 여행의 구조와 맞지 않을 때다. 이동과 일정이 중심인 여행에서 고가 숙소는 효율적이지 않다.

여행의 가치는 숙박비로 결정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얼마를 썼느냐가 아니라, 그 일정이 얼마나 합리적이었는지, 그리고 무엇이 남았는지다. 숙소는 여행의 목적이 아니라 일정을 보조하는 수단이어야 한다. 럭셔리라는 말보다 먼저 따져야 할 것은, 그 숙소가 나의 여행 방식에 정말 필요한 선택이었는지다.
여행은 소비가 아니라 경험이다. 숙박 플렉스가 유능한 선택처럼 소비되는 한, 여행은 점점 비싸지고 얕아진다.
여행레저신문 l 이정찬 발행인

데본포트여행 가이드 ㅣ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가장 입체적인 항구마을

(여행레저신문)데본포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도심 맞은편에 위치한 항구 마을이다.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지만, 오클랜드 시내에서 가장 쉽게 닿을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 글에서는 뉴질랜드 여행 중 반드시 들러볼 만한 데본포트의 지리적 특징과 역사, 전망 포인트, 카페 문화까지 정리한다.
​관광지이면서도 생활의 결이 살아 있는 데본포트는 오클랜드 여행의 성격을 바꿔놓는 공간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데본포트의 지리적 위치
데본포트는 오클랜드 CBD와 와이테마타 항(Waitematā Harbour)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반도 지형의 마을이다. 이 지형 덕분에 데본포트 곳곳에서는 항구 수면과 오클랜드 도심 스카이라인, 그리고 랑기토토 화산섬까지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지만, 바다를 건너야 도착한다는 점 때문에 오클랜드 안에서도 전혀 다른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데본포트는 차로도 갈 수 있다
데본포트는 흔히 페리를 타고 가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차를 이용해도 충분히 접근 가능하다. 오클랜드 도심에서 차량 이동 시 약 15~25분이면 도착하며, 마을 내에도 주차 공간이 분산돼 있다.
​즉, 데본포트에서 페리는 필수 교통수단이 아니라 정취를 즐기기 위한 선택에 가깝다.

​데본포트 페리 정보 (실용 가이드)
오클랜드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페리다.
출발: 오클랜드 도심 퀸스 워프(Queens Wharf)
소요 시간: 약 10~15분
요금: 성인 편도 약 $10~$12 NZD, 왕복 약 $18~$22 NZD
특징: 짧은 이동이지만 항구 위에서 오클랜드 도심과 데본포트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어 이동 자체가 하나의 관광 경험이 된다
​데본포트의 지질과 화산 지형
데본포트는 오클랜드 화산지대(Auckland Volcanic Field)에 속한다. 이 일대의 지형은 과거 화산 분출로 형성됐으며, 폭발성이 강하지 않은 분출 형태 덕분에 지형이 전반적으로 완만하다.

​현무암 기반의 지질은 배수가 좋고 안정성이 높아, 데본포트가 군사 요충지이자 주거지로 동시에 발전할 수 있었던 물리적 조건이 됐다.
마운트 빅토리아와 노스 헤드, 포대가 있었던 이유다.
​마운트 빅토리아(Mt Victoria / Takarunga)
마운트 빅토리아는 지역 안내 기준 해발 약 87미터로, 데본포트 일대에서 가장 높은 지점이다(공식 지형 기준 고도는 약 66미터).
와이테마타 항 입구와 외해, 항구 내부를 동시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로, 과거에는 관측과 지휘에 최적화된 고지였다. 현재는 데본포트를 대표하는 전망 명소로, 짧은 도보로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노스 헤드(North Head / Maungauika)
노스 헤드는 마운트 빅토리아와 함께 오클랜드 항 방어를 담당했던 해안 포대의 핵심 거점이다. 언덕 내부에는 지하 터널과 탄약고, 포대 시설이 남아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실제 포병 부대가 상주 근무했다.
​현재는 역사 공원으로 정비돼, 군사 유적과 해안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다.
​군사 요충지에서 항구 마을로
19세기 중반, 데본포트는 주거지가 아니라 오클랜드 항을 방어하기 위한 군사 요충지로 먼저 개발됐다. 항구의 ‘목’을 쥔 위치였기 때문에 포대와 관측소, 지하 방어 시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실제 전투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 방어 체계는 제2차 세계대전까지 실전 대응을 전제로 유지됐다. 이후 군사 기능이 해제되면서 데본포트는 점차 주거 중심의 항구 마을로 전환됐다.

​오래된 극장과 공공건물이 만든 데본포트의 분위기
데본포트 중심에는 오래된 극장이 지금도 운영되고 있다. 이 극장은 오랜 시간 마을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상영과 공연, 지역 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과거 은행과 관공서, 공공기관으로 사용되던 건축물들이 외관을 그대로 유지한 채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재탄생했다. 이 때문에 데본포트의 거리 풍경은 새로 만든 관광지가 아니라 시간이 축적된 생활 공간처럼 느껴진다.
​데본포트가 오클랜드 관광명소가 된 이유
데본포트는 카페가 많고 선택지가 다양하지만, 관광지 프리미엄을 이유로 한 바가지 요금은 드문 편이다. 음식 가격도 오클랜드 도심 주요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이는 뉴질랜드 관광의 장점으로 꼽히는, 과도한 상업화가 적은 구조가 데본포트에서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랑기토토 섬을 배경으로 한 데본포트 일출
데본포트는 일출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해안가에서 바라보는 랑기토토 섬 위로 솟아오르는 해는 이 지역을 대표하는 풍경이다. 화산섬의 실루엣과 함께 퍼지는 아침 빛은 사진가와 여행자 모두에게 인상 깊은 장면으로 남는다.
​데본포트 반나절 추천 일정
오클랜드 CBD → 페리 또는 차량 이동
데본포트 마을 중심 산책 및 카페 이용

마운트 빅토리아 전망대
노스 헤드 역사 공원과 터널 탐방
해안 산책 후 복귀
총 소요 시간은 약 3~4시간 정도다.
​데본포트 여행 정리
데본포트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전혀 다른 풍경과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다. 지리와 지질, 군사사와 주거 문화, 전망과 카페 문화가 균형 있게 축적된 데본포트는 오클랜드 여행 일정에 반드시 포함할 만한 항구 마을이다.

골프코스를 달리는 봄밤의 레이스”, 오크밸리, ‘2026 힐스 나이트 레이스 10K’ 4월 4일 개최

(여행레저신문)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 리조트가 오는 2026년 4월 4일(토), 봄밤의 자연 속을 달리는 특별한 야간 러닝 이벤트 ‘2026 힐스 나이트 레이스(2026 Hills Night Rac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1,000명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크밸리 내 오크힐스CC 골프코스 카트도로를 달리는 이색 러닝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총 10km 거리와 총 362m의 획득고도가 포함된 코스를 따라 자연 속 골프 코스의 업힐과 다운힐 구간이 이어지는 길을 달리며 일반 도심 러닝 대회와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봄밤의 선선한 공기와 함께 조명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리는 야간 레이스 콘셉트로 진행돼 러닝 애호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4만9천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 대회 완주 메달, 공식 기록 칩, 피니셔 타월, 스트롱핏 러닝 양말을 비롯해 카스, 아미노바이탈, 라티브, 유얼거트, 일화 에버데이 등 다양한 협찬 브랜드의 현장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레이스 성적에 따른 시상도 마련됐다. 남·여 부문 각각 ▲1등에게는 약 150만원 상당의 ‘클투 해외 마라톤 런투어 참가권’이 제공되며, ▲2등에게는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의 숙박권(조식 포함), ▲3등에게는 오크밸리 리조트의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오크밸리 리조트 내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수영장 및 사우나 할인, 레스토랑 20% 할인, 퍼니팩토리 및 바운스 슈퍼파크 입장료 할인, 오크밸리 리조트 객실 숙박 최대 48%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참가자들은 레이스와 함께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오크밸리 리조트 관계자는 “힐스 나이트 레이스는 골프 코스를 달리는 이색적인 러닝 경험과 자연속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라며 “러닝을 사랑하는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 같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 힐스 나이트 레이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오크밸리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대회 운영을 맡은 러닝 플랫폼 ‘클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쿄관광한국사무소, 2026년 5월 1일 그랜드 오픈하는 ‘GRAND MONday’ 브랜드 신규 시설 ‘GRAND MONday 우에노 오카치마치’ 소개

(여행레저신문)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2026년 5월 1일 도쿄 우에노 오카치마치 지역에 개업하는 럭셔리 브랜드 ‘GRAND MONday’의 새로운 시설 ‘GRAND MONday 우에노 오카치마치’를 소개했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온 ‘장인의 거리’에 뿌리내린 장인 정신을 현대의 기술과 함께 재구성한 이 시설은 전 객실 스위트룸 사양의 여유로운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대욕장과 피트니스 짐을 갖춰 국내외 투숙객에게 특별한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GRAND MONday’의 콘셉트

‘GRAND MONday’는 ‘세련된 럭셔리와 현대적인 일본식 감성의 융합’을 콘셉트로 내세운 한 단계 높은 브랜드이다. 2025년에 탄생한 ‘GRAND MONday 긴자’에 이어 선보이는 시설로, 보다 넓고 특별한 공간과 품격, 그리고 세련된 ‘사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GRAND MONday 우에노 오카치마치’만의 디자인… 전통의 재구성

우에노 오카치마치 지역의 ‘장인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나무의 따뜻함과 와지(和紙)의 빛, 동판이 시간과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을 현대 기술과 결합해 재구성했다. 또한 객실에는 섬세한 세로살 구조의 쇼지가 부드러운 빛을 실내로 들여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며, 지역에 뿌리내린 전통 속에서 특별한 ‘와(和)’의 휴식을 추구했다.

객실 설비 및 특징

총 57개 객실 전부가 여유로운 스위트룸 사양으로 구성돼 있다. 그레이 톤으로 통일된 차분한 공간에 키친, 냉장고, 전자레인지, 세탁·건조기를 완비했으며, 일부 객실에는 전용 자쿠지와 발코니도 갖추고 있다.

· 주소: 4-6-1 Taito, Taito-ku, Tokyo(東京都台東区台東4丁目6番1号)
· 정식 개관: 2026년 5월 1일(금)

글래드 여의도, 나만의 웨딩을 디자인하다 ‘글래드 웨딩 큐레이션 쇼케이스’ 성료

(여행레저신문)글래드 호텔은 지난 3월 8일(일) 글래드 여의도에서 진행한 ‘글래드 웨딩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간 소개를 넘어, 웨딩의 모든 요소를 고객의 취향에 맞춰 설계하는 글래드 호텔만의 차별화된 ‘웨딩 큐레이션(Wedding Curation)’ 서비스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쇼케이스는 기존 웨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큐레이션 웨딩을 선보였다. 단순히 정형화된 예식 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신부의 개성과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순, 음악, 공간 장식은 물론 예식의 전 과정을 전문가의 손길로 큐레이션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웨딩을 완성한다.

글래드 웨딩 쇼케이스는 실제 예식과 동일한 퀄리티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글래드 웨딩만의 섬세한 기획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예식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인 신랑신부 입장 시연을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참석한 예비부부들이 소중한 웨딩의 순간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문가의 1:1 스타일링 컨설팅, 럭키드로우 이벤트, 감성적인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간 큐레이션은 이번 쇼케이스의 백미였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는 ‘Timeless Romance in Bloom Wedding’ 이라는 테마 아래,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로맨틱한 사랑의 서약을 만개한 꽃들의 향연으로 표현했다. 기존 호텔 웨딩이 보여주던 획일적인 공간 연출에서 벗어나,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를 위해 고급스러운 오브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다채로운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식장 곳곳에 품격을 더했다. 내추럴한 가든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아낸 테이블 센터피스와 클래식한 무드의 스테이지 디자인은 우아하고 격조 높은 웨딩 장면을 완성하였다. 특히, 로드 입구의 웅장한 아치부터 이어지는 플라워 행잉 연출은 마치 유럽의 고풍스러운 정원 속 결혼식을 도심 호텔로 그대로 옮겨온 듯한 환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예식의 하이라이트인 신랑신부 입장 시연에서는 이러한 고급스러운 공간적 요소와 섬세한 조명, 감각적인 음악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참석한 예비부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석자들은 실제 예식과 동일한 퀄리티의 연출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많은 이들이 쇼케이스 종료 후 현장에서 웨딩 큐레이션 상담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점은 이번 쇼케이스의 핵심인 ‘사운드 큐레이션(Sound Curation)’이었다. 예식의 흐름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 연출을 위해 전문 DJ가 예식 콘셉트에 맞춰 직접 곡을 선곡하고, 실시간 디제잉(DJing)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웨딩 큐레이션의 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글래드 호텔은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전문 DJ의 맞춤형 사운드 큐레이션 서비스를 2026-2027년 정식 예식 상품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감각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포토부스 존(Photo Booth Zone) 서비스도 함께 구축하여, 예식 전후로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프린트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MZ세대를 비롯한 트렌드에 민감한 예비부부들에게 획일화된 전통 웨딩을 넘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웨딩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웨딩 트렌드는 획일화된 예식보다 나만의 개성과 스토리를 담아내는 큐레이션 웨딩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쇼케이스는 기존 웨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글래드만의 전문적인 역량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랑신부가 원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섬세하게 조율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웨딩을 완성하는 것이 글래드 웨딩 큐레이션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글래드 웨딩은 단순한 장소 대관을 넘어, 고객 한 분 한 분의 취향과 니즈를 깊이 이해하고 최적의 웨딩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도 글래드 여의도 연회 예약실을 통해 전문 웨딩 큐레이터와의 상담이 가능하다. 문의 시 공간, 음악, 식순 등 전반적인 웨딩 큐레이션 상품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 라나이섬의 마을을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무료 프로그램 ‘라나이 시티 투어’ 새롭게 선보여

(여행레저신문)미국 하와이주 라나이섬 – ‘하와이의 마지막 낙원’이라 불리는 프라이빗 아일랜드 라나이. 하와이 제도에서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를 자랑하며, 울창한 산과 붉은 흙길, 투명한 바다가 펼쳐진 해변 등 때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방문객이 일상에서 벗어난 깊은 휴식과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라나이섬 남동부 해안에 자리한 5성급 럭셔리 리조트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는 섬 고유의 매력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무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라나이 시티 투어’를 비롯해 하와이 전통 문화 체험, 웰니스 클래스, 골프 클리닉 등 다양한 체험을 매일 제공합니다.

투숙객에게는 라나이 에어를 이용한 호놀룰루–라나이섬 간 왕복 항공권과 공항–리조트 간 이동 서비스, 각종 액티비티 및 라나이 시티 왕복 셔틀이 포함되어 보다 편리하고 품격 있는 여정을 제공합니다. 포시즌스만의 세심한 환대 속에서 차별화된 프라이빗 아일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 마시는 웰니스로 완성하는 하루의 밸런스

(여행레저신문) 남산의 자연을 마주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 라운지 ‘갤러리’가 새로운 웰니스 제안을 시작한다. 커피 한 잔으로 하루를 여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컨디션에 맞춰 선택하는 한 잔’이 일상의 루틴이 되는 흐름 속에서, 갤러리는 마시는 웰니스를 통해 보다 감각적인 균형의 경험을 선보인다.

이번 웰니스 드링크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능성 음료가 아니다. 바쁜 도시의 리듬 속에서 잠시 멈추어 스스로의 상태를 인지하고, 그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컨디션 큐레이션’이다. 피부 컨디션이 예민한 날, 에너지가 필요한 오후, 몸을 가볍게 리셋하고 싶은 순간, 혹은 고요한 휴식이 필요한 저녁까지 — 각각의 상황에 맞는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갤러리는 그동안 계절 과일과 감각적인 애프터눈 티, 시그니처 샴페인 아워 등을 통해 ‘머무는 오후’의 가치를 제안해왔다. 이번 웰니스 드링크는 그 연장선상에서, 맛과 무드뿐 아니라 기능적 균형까지 고려한 한 단계 진화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다.

특히 남산의 자연을 조망하는 개방감 있는 공간에서 즐기는 웰니스 음료는, 단순히 건강을 위한 선택을 넘어 ‘공간과 함께 완성되는 경험’으로 확장된다. 투숙객은 물론, 도심 속에서 짧은 재충전을 원하는 고객에게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데일리 웰니스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메뉴는 21,000원으로 제공되며, 갤러리에서 상시 이용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앞으로도 계절성과 공간성, 그리고 기능적 가치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에서 지속 가능한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예정이다.

트립닷컴 그룹,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여행 트렌드 발표

(여행레저신문) 전 세계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이 가장 역동적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 여행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스톱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운영하는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 일본, 홍콩, 영국, 독일,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6년 2~3월 시행) 및 자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한국 여성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후쿠오카였고 상하이와 칭다오의 성장률이 눈에 띄었다. 한국 여성들의 2025년 항공권 예약 및 검색량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각각 37%, 65% 상승하며 여행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홀로 여성 여행객의 증가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러한 흐름은 전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특히 25~34세(밀레니얼 세대)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한국에서도 해당 연령대 여성의 여행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러한 흐름은 전 세계적으로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가 주도했다. 반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나홀로 여성 여행객 중 20%가 50세 이상으로, 중장년 여성 여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여행객이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소는 당연히 안전이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여행객은 안전하다고 느끼고 안심할 수 있는 목적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언어 접근성이 좋고 가까운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동시에 문화적으로 다양한 여행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 더 먼 지역으로 여행 욕구도 큰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여행에서 여성의 영향력도 재확인됐다. 여성들은 자녀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 계획을 주도하고 있으며 항공기 가족 좌석 보장, 올인클루시브 가족 패키지, 가족 스위트룸이나 연결 객실 등 가족 친화적인 여행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그룹은 여성 여행객의 증가에 발맞춰 사내외에서 여성을 지원하고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제, 유급 육아휴직, 보육 보조금 지원 등 가족 친화적 정책 시행으로 2025년 말 기준, 육아휴직 후 복직률 98%에 달하며, 약 1억 3,700만 달러(한화 약 1,8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육아 보조금을 2023년 도입한 이래로 현재까지 약 1,800명 이상의 직원이 지원을 받았다.

한편, 트립닷컴 그룹은 사내 정책뿐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가족 친화적인 여행 추천 기능을 강화해 시니어 맞춤형 여행 상품, 가족 친화적 여행 추천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알래스카항공, 글로벌 확장 가속… 아시아·유럽·남태평양 지역 본부 총괄 3인 선임

(여행레저신문) 알래스카항공은 국제선 노선 확장,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 및 글로벌 운영 역량 제고를 위해 항공업계 베테랑 3인을 각 지역 본부 총괄로 임명했다.

먼저, 알래스카항공은 유수진 한국 지사장을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로 선임했다.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수진 지역 총괄은 서울을 거점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노선을 관리하게 된다.

영국·유럽 지역 본부 총괄은 네덜란드 출신의 케이스 베르켈크(Cees Verkerk)가 맡는다. 또한 남태평양 지역 본부 총괄로는 호주 시드니 출신의 앤드류 스탠버리(Andrew Stanbury)가 임명됐다. 스탠버리 지역 총괄은 호주와 뉴질랜드를 비롯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쿡 아일랜드 등 남태평양 전역을 관할하게 된다.

이번 신규 선임은 안전과 고객 중심 서비스, 운영 역량 기반의 차별화된 여행 경험 제공 및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은 합병 이후 하나의 그룹으로 협력을 강화하며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29개 국제 노선과 140여 개 목적지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올 봄부터는 유럽 노선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유수진 알래스카항공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은 “아시아의 핵심 시장인 한국과 일본을 모두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알래스카항공 한국 시장 공식 진출이라는 중요한 모멘텀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항공업계와 글로벌 기업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알래스카항공의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수진 지역 총괄은 “하와이안항공과 함께해온 지난 1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두 항공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접점을 계속해서 확대하는 한편, 알래스카 에어 그룹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며 프리미엄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임명된 세 지역 본부 총괄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유수진 알래스카항공 아시아 지역 본부 총괄

유수진 지역 총괄은 2016년부터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전반을 담당해왔다. 항공은 물론 항공우주, 자동차, 방송 등 다양한 산업에서 3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아시아 태평양 시장 중국 지역 매니저로 근무하며 신차 개발 프로젝트와 신규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이끌었다. 또한 에어프랑스-KLM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매니저를 역임했으며, 삼성항공과 유로콥터에서는 조종사와 정비사를 위한 통역 업무를 수행했다. 이외에도 SBS의 인도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에 통역사 겸 코디네이터로 참여한 바 있다.

유수진 지역 총괄은 서울 소재 엥도수에즈은행에서 외환 업무를 담당하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 케이스 베르켈크 알래스카항공 영국·유럽 지역 본부 총괄

케이스 베르켈크 지역 총괄은 지난 10년간 알래스카항공에서 근무하며 스테이션 운영 지원 총괄 및 공항 서비스 총괄을 역임했다.

신임 영국·유럽 지역 본부 총괄로서 베르켈크 지역 총괄은 알래스카항공의 영국 및 유럽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중장기 전략 수립 및 단기 실행을 책임진다. 또한 원활한 운영 개시를 위해 부서 간 협업을 조율하는 현지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공항 및 파트너사, 정부 기관과의 관계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알래스카항공 합류 이전에는 포인트 비(Point B)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근무하며 보잉과 알래스카항공의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Medtronic)에서 약 10년간 근무하며 미국과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관리했다.

● 앤드류 스탠버리 알래스카항공 남태평양 지역 본부 총괄

앤드류 스탠버리 지역 총괄은 2019년 하와이안항공에 합류해 호주·뉴질랜드 지역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양국의 영업 및 마케팅 활동 전반을 담당해왔다. 이후 2024년부터 2025년까지는 국제 및 북미 시장 영업 총괄을 맡았으며, 2025년 알래스카항공과의 합병 이후에는 남태평양 지역 지사장을 역임했다.

하와이안항공 합류 이전에는 피지항공에서 7년간 근무하며 글로벌 영업·마케팅 총괄을 맡았으며, 이 중 3년은 피지 나디를 거점으로 근무했다. 이 밖에도 에어 뉴질랜드에서 8년간 재직하며 뉴질랜드 지역 영업 관리와 호주 지역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매니저 등 다양한 관리직을 수행했다.

세 명의 지역 본부 총괄은 시애틀 알래스카항공 본사에 기반을 둔 브렛 캐틀린(Brett Catlin) 로열티, 파트너십 및 국제선 담당 부사장과 알렉스 저슨(Alex Judson) 파트너십 및 국제선 담당 전무의 지휘 아래 각 지역 사업을 이끌게 된다.

한편, 고객들은 알래스카항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허브인 시애틀을 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인천(주 5회, 연중 운항)과 도쿄 나리타(매일, 연중 운항) 노선이 운항 중이며, 올 봄부터는 로마(매일, 내달 28일부터 하계 시즌 운항), 런던 히드로(매일, 오는 5월 21일부터 연중 운항), 레이캬비크(매일, 오는 5월 28일부터 하계 시즌 운항) 노선이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호놀룰루에서는 하와이안항공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및 남태평양 지역 노선을 지속 운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에어버스 A330 항공기의 전면적인 객실 리뉴얼에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화이트 데이를 위한 순백의 선물 안다즈 서울 강남의 ‘라 비앙 블랑’ 케이크

(여행레저신문)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 1층에 위치한 아츠(A’+Z) 에서 화이트 데이를 맞아 ‘라 비앙 블랑’ 케이크를 출시한다. 이 케이크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줄 완벽한 디저트로, 화이트 데이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장식할 것이다.

‘라 비앙 블랑’은 아이보리 빛 바닐라 무스를 베이스로 상큼한 딸기 콩피를 필링한 앙트르메 케이크다. 고소한 헤이즐넛 다쿠아즈와 바삭한 헤이즐넛 크루스티앙을 더해 부드러움과 크런치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케이크는 매트한 화이트 글레이즈로 마감된 하트 형태의 베이스 위에 하트 모양의 미니 핑크 무스 케이크를 올리고, 그 위에 딸기 무스와 바닐라 무스를 구 형태로 층층이 쌓아 올린 조형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트 모양 화이트 초콜릿 장식과 은은한 진주 디테일, 금박 포인트가 더해져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사랑을 상징하는 하트 모티브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라 비앙 블랑’ 케이크의 가격은 8만 5천원이며, 3월 9일부터 3월 1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봄 시즌 중식 프로모션 ‘춘풍미향(春風味香)’

(여행레저신문)조선호텔앤리조트가 모임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이해 중식 레스토랑에서 품격 있는 다이닝의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춘풍미향(春風味香)’ 프로모션을 4월 30일(목)까지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각 중식당마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다채롭게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가족 및 친구 모임, 비즈니스 미팅 등 소규모 모임에 제격이다.

먼저 웨스틴 조선 서울의 ‘홍연’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평일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주야장천(酒夜長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고량주(자약) 또는 화이트 와인(클라우드 베이) 중 한 가지와 어향가지, 꿔타두부, 팔보라조, 유린기, 어향소스 소고기, 회과육까지 총 5종의 메뉴 중 3종을 선택할 수 있다.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3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거운 중식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스케이프와 그랜드 조선 부산의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도 특별한 봄철의 미식 향연이 펼쳐진다.

레스케이프의 팔레드 신이 선보이는 ‘팔레드 춘(春)’은 팔레드 신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딤섬을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딤섬 2종으로는 블랙트러플 쇼마이와 봄 시즌 딤섬, 메인 메뉴로는 레드와인 소흥주 칠리새우, 트러플 위스키 동파육, 어향가지가 제공되며 페어링 주류로는 레드 와인 또는 스파클링 와인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약 26% 할인이 적용된 25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팔레드 신’은 해운대 오션뷰를 배경으로 한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프로모션 ‘춘주가인(春酒佳人)’을 선보인다.

팔레드 신의 시그니처 메뉴들인 양장피, 비퐁당 중새우, 흑초소스 광동식 탕수육까지 총 세 가지의 메뉴와 연태고량주(250ml) 1병이 포함돼 중식 페어링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각 호텔의 중식 프로모션은 모두 최대 4인 기준, 평일 저녁 한정으로 이용 가능하며, 조선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프로모션에 지정된 주류에 한해 20% 할인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업무로 지친 직장인 및 평일 저녁 모임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취향에 맞는 중식 메뉴와 함께 한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 호텔이 함께 중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면서 “이번 봄 시즌을 비롯해, 각 시즌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다채로운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합리적인 구성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빛의 축제를 넘어선다… 낮과 밤을 잇는 ‘비비드 시드니 2026’

(여행레저신문)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2026년에 한층 더 크고 대담해진 비비드 시드니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낮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낮과 밤을 모두 아우르는 도시형 문화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한다.
2026년 비비드 시드니는 5월 22일부터 6월 13일까지 23일간 펼쳐지며, 비비드 라이트, 비비드 뮤직, 비비드 푸드, 비비드 마인드 네 가지 핵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드니 전역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설치 작품, 강연, 퍼포먼스, 미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낮에 추가되어 축제 경험의 폭을 넓힌다.
축제 프로그램의 80% 이상이 무료로 제공되며, 대표 콘텐츠인 비비드 라이트 워크는 100%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라이트 워크는 총 6.5km 길이의 단일 동선으로 구성되며,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참여한 43개 이상의 빛 설치 작품과 프로젝션 작품을 선보인다. 라이트 워크는 서큘러 키(Circular Quay), 더 록스(The Rocks), 바랑가루(Barangaroo),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등을 잇는 구간에서 진행되며, 시드니 도심 일대의 문화 공간과 공연장에서는 음악·미식·토크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져 도시 전체가 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이번 축제는 비엔날레 시드니와의 협업을 비롯해 호주 현대미술관 등의 주요 문화 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사우스웨일즈(NSW)주 스티브 캠퍼(Steve Kamper) 고용·관광부 장관은 “비비드 시드니는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개최할 수 없는 시드니만의 독보적인 축제”이며 “2026년에는 낮과 밤을 모두 아우르는 더 크고 대담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를 경험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축제는 페스티벌 감독 브렛 쉬히(Brett Sheehy AO)가 처음으로 총괄을 맡는다. 그는 호주 주요 예술 축제를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비드 시드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브렛 쉬히 디렉터는 “올해 축제에서는 공중 퍼포먼스, 낮 시간 공공예술, 연극과 무용 등 새로운 예술 형식을 도입해 비비드 시드니를 세계적인 종합 예술 축제로 확장할 것”이라며 “관람객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 창의적 영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비드 라이트(Vivid Light)
올해 비비드 라이트에서는 축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설치 작품들이 공개된다. 영국 아티스트 크리스 레빈(Chris Levine)의 작품 분자(Molecule of Light)는 높이 23m 규모의 빛과 사운드 설치 작품으로, 바랑가루 보호구역에서 선보인다. 레이저와 기하학적 빛 패턴, 고대 치유 주파수에서 영감을 받은 음향이 결합한 명상적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멜버른 아티스트 그룹 릴라이즈(Reelize)의 장애물(Obstacle)은 45m 길이의 고해상도 LED 설치 작품으로, 밤이 되면 강렬한 색과 움직임이 이어지는 빛의 터널을 만들어낸다.
호주 현대미술관 외벽에는 사모아계 호주 작가 안젤라 티아티아(Angela Tiatia)의 프로젝션 작품 바이올라(Vaiola)가 상영되며, 프랑스 아티스트 얀 응게마(Yann Nguema)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돛 지붕에 투사되는 대형 작품 오페라 문다이(Opera Mundi)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콕클 베이(Cockle Bay)에서는 음악과 함께하는 대형 레이저 쇼가 매일 밤 펼쳐지며, 매시간 4회 진행되는 호주 최대 규모의 무료 레이저 쇼로 기대를 모은다.

비비드 마인드(Vivid Minds)
관객들이 세계적인 창작자와 사상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아카데미상 수상 감독 숀 베이커(Sean Baker)
영화감독 클로이 자오(Chloé Zhao)
음악 평론가 제인 로우(Zane Lowe)
퓰리처상 수상 미술 평론가 제리 살츠(Jerry Saltz)
베스트셀러 작가 록산 게이(Roxane Gay) 등이 참여한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원더버스(Wonderverse)’도 축제 기간 운영된다.

비비드 푸드(Vivid Food)
뉴사우스웨일즈주 지역의 식재료와 셰프를 중심으로 한 미식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셰프 요탐 오토렝기(Yotam Ottolenghi)가 참여하는 ‘어 쉐어드 테이블(A Shared Table)’ 디너가 대표 행사로 열린다. 또한 바랑가루 보호구역에서는 인기 프로그램 ‘비비드 파이어 키친(Vivid Fire Kitchen)’이 새롭게 운영되며, 오픈 파이어 요리 시연과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된다.

비비드 뮤직(Vivid Music)
전 세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특별 이벤트, 인터랙티브 체험을 선보인다. 특히 텀바롱 나이츠(Tumbalong Nights)는 축제 기간 23일간 무료 라이브 음악과 DJ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나이지리아 아프로비트 아티스트 션 쿠티 & 이집트 80(Seun Kuti & Egypt 80), 중국 래퍼 빌리언해피 & 세비(Billionhappy + SEBii)와 한국 프로듀서 킴제이(Kimj), 그리고 말렛(Mallrat), 코터리(Coterie) 등이 참여한다.
오페라 오스트레일리아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Opera Australia Young Artists Program)이 선보이는 특별 콘서트 문라이트 오페라(Moonlight Opera)도 마련된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만나는 비비드 시드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에서 열리는 비비드 라이브에는 2026년 50명 이상의 국제 및 호주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싱어송라이터 미츠키(Mitski)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포스트록 밴드 모그와이(Mogwai)의 데뷔 30주년 공연, 디트로이트 테크노 아티스트 제프 밀스(Jeff Mills)의 대표 공연 재현 등이 진행된다.

캐리지웍스(Carriageworks)에서 만나는 비비드 시드니
캐리지웍스는 시드니 도심 남쪽 에브리(Everleigh)에 지역에 위치한 옛 철도 차량 정비 공장을 개조해 만든 대형 문화, 예술 복합 공간이다. 캐리지웍스에서는 세 번의 주말 동안 음악, 퍼포먼스, 미식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산업 공간인 베이에서는 힙합 아이콘 릴 킴(Lil Kim)이 이끄는 대형 공연이 진행되며, 그의 대표 앨범 하드 코어(Hard Core)와 노토리어스 킴(The Notorious K.I.M.)의 기념 공연을 통해 시드니에서 보기 드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그래미 수상 R&B 스타 엘라 마이(Ella Mai)도 전 세계 매진 투어 이후 특별한 공연으로 돌아온다.
전자음악 프로그램에서는 스킨 온 스킨(Skin on Skin)이 공연 시리즈 포 유어 세이프 키핑(FOR YOUR SAFE KEEPING)을 선보이고, 앨리슨 원더랜드(Alison Wonderland)는 원더랜드 웨어하우스 프로젝트(Wonderland Warehouse Project)를 다시 선보인다. 또한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이 DJ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골든 피처스(Golden Features)가 함께한다. 이와 함께 텔레테크 09(TELETECH 09)의 강렬한 테크노 공연과 더불어 퍼스트 네이션스 음악과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전 연령 무료 행사 어썸 블랙 블록 파티(Awesome Black Block Party)도 열린다.
음악 프로그램 외에도 웨일완(Weilwan) 출신 셰프 샤론 윈저(Sharon Winsor)가 이끄는 미식 프로그램 와라키리 다이닝 익스피리언스(Warakirri Dining Experience)가 다시 진행된다. 또한 청키 무브(Chunky Move)의 작품 유나이티드(U>N>I>T>E>D)는 뛰어난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현대 퍼포먼스로, 움직임과 기계적 요소, 신비주의가 결합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을 연결하는 ‘지역항공 인프라’의 시작… 섬에어, 운항증명 취득하며 김포-사천 운항 예고

(여행레저신문)지역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섬에어(대표 최용덕)가 10일 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교부받으며 상업 운항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섬에어의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해 항공안전법에 따라 운항증명을 발급했다. 신조기 도입, 의료 및 구조 전문 지식을 보유한 승무원과 기종 특화 전문 운항&정비 인력 채용 등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항을 준비해 온 섬에어는 안전 운항을 위한 핵심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운항증명을 취득한 섬에어는 3월 30일부터 김포-사천 정기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나선다. 김포-사천 노선은 매일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3월 10일 오후부터 섬에어 공식 홈페이지(www.sumair.kr)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3월 12일부터는 김포-사천 부정기편을 주 6일, 하루 2회 왕복 운항하며 김포와 사천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항공 인프라를 자처한 섬에어가 본격 출범을 예고하면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천-지방공항 직항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급부상했다. 지역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섬에어가 사업 초기부터 세웠던 목표다. 지난 25일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연결에 대한 검토와 해결책을 촉구했을 정도로 국내 항공 산업은 지역 간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 섬에어는 허브 공항과 지역공항을 연결하는 항공 간선망을 구축해 국내 항공 인프라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항공사의 선두 주자로서 지역공항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섬에어 최용덕 대표는 “2022년 섬에어 설립 후 2026년 운항증명을 취득하기까지 지난 4년 동안 섬에어 전 직원은 ‘우리가 언제 날 수 있는가’를 궁금해하는 대신 ‘우리가 날 자격이 있는가’를 되물으며 운항을 준비했다. 항공업은 ‘속도’가 아닌 ‘신뢰’의 산업이고, 비행은 ‘기술’이 아니라 ‘약속’이며, 정해진 시간에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하게 지키는 것이 항공사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섬에어는 이제 운항증명을 취득해 섬과 육지, 학교와 병원, 일터와 가정을 이어주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항공사로서 본격 출범한다. 항공은 단순히 ‘이동’이 아니라 ‘연결’이다. 섬에어는 항공 노선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FSC와 LCC가 수익성을 이유로 외면한 단거리-저수요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섬에어는 김포-사천 운항을 시작으로 향후 김포-울산, 사천-제주, 울산-제주, 김포-대마도 등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이후 울릉도, 흑산도, 백령도 등 섬 공항 취항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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