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가 2026년 예술·문화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LA 카운티 미술관(LACMA)의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인 ‘데이비드 게펜 갤러리’가 5월 4일 일반에 공개되고, 6월에는 세계 최초의 AI 아트 뮤지엄을 표방하는 ‘데이터랜드(DATALAND)’가 문을 연다. 여기에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루카스 내러티브 아트 뮤지엄, 홀로코스트 뮤지엄 LA 확장 재개관, 아르메니안 아메리칸 뮤지엄 완공, 미야울프 LA 첫 진출까지 이어지면서 LA는 전통 미술, AI 예술, 영화 서사, 공동체 문화, 몰입형 전시가 함께 움직이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관광청이 소개한 2026년 주요 문화 인프라와 이벤트는 여행자에게도 의미가 크다. 할리우드와 해변, 쇼핑 중심으로 알려졌던 LA 여행이 이제 미술관, 미디어아트, 공연, 건축, 지역 커뮤니티를 함께 경험하는 문화여행으로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드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같은 상징적인 풍경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풍경 속으로 직접 들어가 온몸으로 즐기는 체험형 여행지로 시드니의 매력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버브리지 정상에 올라 시드니 하버를 내려다보는 고공 체험부터, 수상비행기로 해안선을 따라 날아보는 비행, 고요한 새벽 바다 위에서 즐기는 카약, 하버 위에 떠 있는 사우나에서의 휴식, 속도감 넘치는 제트보트, 불과 미식이 어우러진 비비드 시드니까지 시드니는 짜릿함과 여유를 한 도시 안에서 함께 누릴 수 있는 여행지로 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드니와 블루마운틴의 이색 액티비티가 소개되며 젊은 여행객은 물론 가족, 커플,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까지 관심이 넓어지는 분위기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은 이런 흐름에 맞춰 시드니 특유의 햇살과 하버 풍경, 도심 감성, 자연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표 액티비티 7가지를 소개했다. 짧은 일정에도 넣기 좋은 체험부터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될 만한 프로그램까지 고르게 담겨 있어, 시드니를 조금 더 깊고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좋은 참고가 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