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선도적인 글로벌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인 여행자의 새해 여행 계획 동향을 공개했다. 아울러, 여행자들의 쉽고 합리적인 연간 여행 계획을 돕기 위해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와 함께 인지심리학적 조언과 알짜배기 여행 계획 팁을 소개했다.
스카이스캐너가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8%는 2025년 1월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중 37%는 ‘연간 여행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답했다. 연초부터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유로는 ‘기대할 것이 필요해서(47%),’ ‘삶을 바꾸고 싶어서(31%)’를 꼽았다.
이처럼 여행에 대한 ‘기대감’은 한 해를 시작하는 동력이 되지만, 응답자의 76%는 “과도한 고민으로 인해 여행 예약을 중단한 경험이 있다”고 답하며 결정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실제로 응답자들은 항공권 예약을 결정하기 전까지 평균 4.7회 관련 상품을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여행은 고착된 기존의 삶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여행자들이 과도한 고민을 줄이고 보다 쉽고 명료하게 여행을 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언을 전했다.
많은 대안과 정보로 고민이 된다면 완벽한 의사 결정보다는 현실적인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 기법인 ‘휴리스틱’이 답이다. 대표적으로 속성 제거법(EBA: Elimination by Aspect)이 있는데, 여행에 있어 중요한 기준 순서대로 해당 기준의 최소 수준 이상일 경우, 그다음 기준의 최소 수준으로 평가해 선택하는 일종의 토너먼트식이다. 옵션을 하나씩 탈락시켜 마지막에 남는 여행 계획을 선택하는 것이다.
완벽한 계획은 결코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특정한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계획의 범위를 설정하고 여유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행의 시작과도 같은 ‘항공권’부터 ‘꼭 가보고 싶은 식당이나 장소’까지 계획하되, 일정 부분 계획에 여유를 둠으로써 여행 과정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후회는 비교를 통해, 만족은 집중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미 여행을 결정했지만 포기한 다른 선택지들로 인해 망설여진다면 비교를 멈추고 집중하라. 여행을 마치기 전까지는 다른 선택지나 계획을 뒤적이거나 떠올리기보다는 내가 하는 여행에 집중함으로써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한편, 1월에 한 해의 여행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로 10명 중 4명이 ‘비용(43%)’을 꼽은 반면, 전체 응답자 3명 중 1명(34%)은 “저렴한 대체 여행지를 발견하면 여행을 예약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은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마음에 드는 여행 상품을 찾았지만 당장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면, 스카이스캐너 앱에서 해당 상품에 하트를 눌러 자신의 ‘위시리스트’에 저장해 한눈에 비교하거나 자동으로 가격 변동 알림을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며 “또한, 아직 구체적인 여행지와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면 저렴한 가격 순으로 여행지를 추천하는 스카이스캐너의 ‘어디든지’ 검색을 활용해 저렴한 여행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여행자들이 ‘나중에 더 저렴한 상품이 있을까 봐’ 우려하며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지만,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항공권 가격은 수요에 따라 책정되기 때문에 일찍 예약할수록 저렴하게 예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연초부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라면 다양한 검색 도구를 활용해 저렴한 여행지와 여행 시기를 확인하고, 여행 일정을 하루 이틀만 옮겨도 항공권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유연하게 연간 여행 계획을 세울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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