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부에노스아이레스가 춘천으로 온다… 사흘 밤 탱고로 물드는 가을

【여행레저신문】 춘천의 가을밤이 사흘간 탱고 무대로 변한다. 2026 춘천국제탱고페스티벌이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과 봄내체육관에서 열려 아르헨티나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공연과 밀롱가, 탱고마라톤을 선보인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춘천 시티투어까지 이어져 공연 관람을 넘어 지역 체류와 여행으로 확장하는 국제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현장 르포] “그 많던 장돌뱅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부여 홍산, 봇짐과 등짐이 지나간 길

【여행레저신문】 산길을 넘고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장에서 장으로 걷던 사람들이 있었다. 봇짐에는 귀한 물건을 싸고 등짐에는 무거운 생필품을 짊어졌다. 팔도 장터를 누비던 그 많던 보부상은 대체 언제 우리 곁에서 사라졌을까. 부여 홍산의 옛 관아와 저산팔읍상무사 유물, 장돌뱅이들의 흔적을 따라 그들이 걸었던 길로 들어갔다.

떡볶이 한 그릇 먹고 서울을 걷는다… 30년 노포 따라가는 가을 미식여행

【여행레저신문】 서울의 오래된 떡볶이집을 찾아 한 그릇 먹고, 시장과 공원·한강·골목까지 이어 걷는 가을 여행은 어떨까. 서울관광재단이 ‘오래가게’로 선정된 떡볶이 노포 가운데 코끼리분식, 애플하우스, 잉꼬네떡볶이, 마복림 할머니집을 골라 주변 산책 명소와 함께 소개했다. 수십 년을 버틴 맛집과 동네 풍경을 한 코스로 묶은 서울 생활문화 여행이다.

[감성에세이] 가을볕 내린 언덕 끝, 81년의 숨결이 머무는 집… 부여 ‘수북로1945’

【여행레저신문】 부여 규암면 좁은 언덕길 끝에서 만난 수북로1945. 오래된 농가를 보수하던 중 대들보에서 ‘1945년 9월’의 기록이 발견됐다. 81년 세월을 품은 건물은 이제 스물여덟 자리의 작은 카페가 되어 정원과 텃밭, 따뜻한 연잎밥 한 상과 함께 가을날 여행자를 맞는다.

서울 들어와 부산까지 ‘패스 한 장’… 외국인 지방여행 문턱 낮춘다

【여행레저신문】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을 거쳐 부산으로 이동하고, 현지 관광과 대중교통까지 이용하는 과정을 하나의 패스로 묶은 상품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1일부터 부산에서 외국인 전용 ‘K-투어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공항철도와 부산행 철도·버스 할인, 부산 관광지 1곳 무료 이용, 제휴 매장 할인과 WOWPASS 기능까지 결합했다.

수원화성문화제, 낮보다 밤이 기다려지는 이유…정조의 8일을 따라 걷는 가을여행

【여행레저신문】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수원화성 전체가 거대한 역사무대로 바뀐다. 1795년 정조의 8일간 화성 행행을 오늘의 축제로 되살린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다. 낮에는 정조대왕 능행차를 따라 장안문과 화성행궁을 걷고, 밤에는 행궁야화와 용연 선유몽, 연무대 야조가 이어진다. 한복을 입으면 화성행궁과 일부 야간 콘텐츠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오후부터 밤까지 하루 동선으로 즐기기 좋다.

“달리고 바로 집에 가지 마세요”… 러닝대회가 지역여행으로 바뀐다

【여행레저신문】 러닝대회에 참가한 뒤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하루 더 머물며 지역 음식과 온천, 역사와 골목을 즐기는 ‘런트립’이 본격적인 관광상품으로 확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월 전주 R1과 경주 보문 나이트런을 중심으로 숙박·회복·미식·관광을 결합한 ‘넥스트 런 트래블 페스타’를 처음 선보인다.

‘하늘을 받치는 기둥’ 문경 천주산…운달계곡·김룡사까지 여름 하루

산이 많기로 소문난 문경에서도 천주산은 유난한 생김새로 따로 이름난 산이다. ‘하늘을 받치는 기둥’ 천주산을 올라 천주사와 마애관음불, 836m 정상, 냉골 운달계곡, 김룡사까지 이어지는 여름 하루를 따라간다. 정상까지 0.8km, 짧지만 줄곧 상당히 가파른 산길이다.

조명 탑 대신 ‘역사·미식’ 택한 성주군… 야간관광 9월 전석 매진의 비밀

【여행레저신문】 경북 성주군이 대형 조명 시설 대신 세종대왕자태실의 역사, 가야산 숲길, 참외 미식을 묶은 체류형 야간관광으로 9월 핵심 프로그램을 조기 매진시켰다. 군 단위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 3년 차 ‘트윙클 성주’의 운영 방식과 10월 성밖숲 확장 계획을 들여다봤다.

“한우 20~30% 싸게 사서 바로 굽는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13일 ‘마지막 날’

【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 가을의 초입, 소백산맥 줄기를 타고 뻗은 전북 장수의 산자락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유서 깊은 제2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오는 13일 일요일 단 하루의 마지막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축제장 중심에 들어선 거대한 한우마당에서는 해발 고원에서 천연 암반수로 자라 육질이 단단한 명품 장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사들여 야외 숯불 판에 곧장 구워 먹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 홍로 주산지 장수가 자랑하는 꿀사과와 오미자, 토마토가 빚어내는 과즙에 더해 정효스님의 사찰음식 만들기,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낼 티니핑 공연, 그리고 가을밤을 수놓을 가수 박현빈의 폐막콘서트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지루할 틈 없이 장수의 맛과 문화사적 깊이를 온전히 누리는 하루 완성 실전 동선을 전한다.

Latest Aticles

디지털 여행레저신문 구독

여행·항공·호텔·MICE 주요 소식을
이메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