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제주 노선 왕복 1만 원 할인, 강원도 하계 관광객 유치 나선다

걷기·체험·숙박 결합한 전남 섬 관광 모델…당일치기 섬 여행을 1박2일 체류형 콘텐츠로 확대

양양~제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상징하는 해안 공항 항공기 이륙 장면
강원특별자치도가 양양~제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하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양양~제주 노선 할인 프로모션이 하계 휴가철을 앞두고 시작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여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양~제주 노선을 운항 중인 파라타항공과 협력해 항공권 할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중동 정세 장기화와 고유가 흐름으로 항공사의 운항 부담이 커지고,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이용객의 항공료 부담도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강원도는 이용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항공료 부담 완화를 통해 양양국제공항 이용 수요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양양~제주·제주~양양 노선 편도 5,000원 할인

할인 대상은 양양~제주, 제주~양양 국내선 노선이다. 파라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을 예약할 때 별도의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편도 5,000원, 왕복 기준 최대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정상운임 항공권은 이번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양국제공항에서 여름 국내선 항공편을 기다리는 여행객과 제주 노선 수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은 여름 성수기 양양~제주 노선 이용객의 항공료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항공권 예약과 할인코드 발급 기간은 5월 11일 오전 10시부터 5월 15일 오후 2시까지다. 실제 탑승 가능 기간은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하계 성수기 일정도 포함된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와 하계 관광객 유치 효과 기대

강원도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객의 실질적인 항공료 부담을 줄이고, 제주를 오가는 관광객의 강원 방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양양국제공항은 동해안 관광권과 설악권, 속초·양양·강릉 지역 관광 수요를 연결하는 거점 공항이라는 점에서 노선 유지와 탑승률 관리가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하계 휴가철에는 제주 여행 수요와 강원 동해안 관광 수요가 동시에 커지는 만큼, 이번 프로모션은 양양국제공항의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제주 노선 할인도 협의 중

강원도는 원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원주~제주 노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항공사와 프로모션 시기, 할인 규모 등을 협의 중이다. 양양국제공항에 이어 원주공항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되면 강원 내 공항 이용 선택지가 넓어지고, 제주 노선을 활용한 도내 관광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 양양과 제주를 잇는 국내 항공 노선과 제주 관광 수요를 상징하는 항공기 창밖 풍경
양양~제주 노선은 강원 동해안 관광권과 제주 여행 수요를 연결하는 국내선 노선이다.

이동희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이용객의 비용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항공 운임을 통해 도내 공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라며 “지난해 첫 취항 이후 안정적으로 안착 중인 양양~제주 노선의 성과를 바탕으로 원주공항을 포함한 도내 공항 전체가 더욱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행레저신문 Copyrights ⓒ The Travel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행레저신문 Copyrights ⓒ Travel Leisure Newspape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