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컴바인, 스페인관광청·티웨이항공과 스페인 지역 홍보 캠페인 실시

(여행레저신문)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이 스페인관광청·티웨이항공과 함께 스페인의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마법 같은 순간이 펼쳐지는 곳, 스페인!’을 주제로 인기 관광지·소도시·지역 축제 등 스페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행 가이드와 추천 호텔 정보는 물론, 항공권 단독 특가와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예술과 역사,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스페인은 국내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다. 호텔스컴바인이 올해 1분기 한국인의 해외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국가는 스페인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호텔스컴바인과 스페인관광청은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등 대도시 2곳 ▲페니스콜라·프리힐리아나·산티야나 델 마르 등 소도시 3곳 ▲시체스·마요르카·말라가 등 해변 여행지 3곳 등 총 8곳의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호텔스컴바인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각 지역의 시간대별 여행 추천 가이드와 추천 호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동화 속 소도시로 불리는 프리힐리아나는 하얀 외벽과 아기자기한 골목길, 전통 건축 양식, 지중해 전망이 어우러져 있으며, 곳곳의 공예 상점과 사진 명소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마요르카는 연중 온화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해변이 매력적인 대표 휴양지로, 다양한 해변 명소와 한적한 마을이 조화를 이루며 허니문과 커플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스컴바인은 티웨이항공과 협력해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항공권 단독 특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코노미 항공권은 왕복 총액 77만 원대부터, 비즈니스 항공권은 300만 원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여기에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티웨이항공을 검색하고 예약하면 이코노미 항공권은 최대 10%, 비즈니스 항공권은 최대 5%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구매 기간은 2025년 4월 14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2025년 10월 25일까지다.

여행 전 설렘을 더할 ‘스페인 항공권 단독 특가 소문내기’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진행한다. 호텔스컴바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친구를 태그 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총 5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30만 원 상당의 스페인 여행 지원금, 티웨이 항공기 옥스포드 블록, 호텔스컴바인 캐릭터 맥스 키링을 포함한 총 8종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4월 14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4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호텔스컴바인 최리아 마케팅 상무는 “고객들이 숨은 보석 같은 스페인의 소도시와 해변 지역을 합리적인 비용에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행지 탐색부터 예약까지 여행의 전 과정에서 고객이 더 쉽게 여행을 준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여행 검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신라호텔, 별빛 따라 떠나는 가족여행 패키지 선봬

(여행레저신문)제주신라호텔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별과 우주 테마의 체험형 객실 패키지를 출시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운 이번 패키지 상품은 별을 바라보며 상상 속의 우주를 현실화하고,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는 대도시에 비해 인공 빛이 적고 대기가 맑아 별을 관측하기에 좋다. 특히 늦봄인5월의 제주 밤하늘에서는 봄과 여름의 별자리를 모두 관측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자연 속에 둘러싸인 야외 캠핑 빌리지에서 패밀리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자리 탐험 ‘스태리 나이트 익스피리언스’는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 중 하나인 ‘레오’가 포함된 ‘사자자리’를 비롯해 ‘화성자리’, ‘오리온자리’, ‘큰곰자리’ 등 다양한 별자리를 레저 전문가(G.A.O.)의 해설과 함께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프로그램이다.

낮 시간에도 아이들의 우주여행은 계속 된다.

패키지에 포함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으로 박물관에서 항공 역사와 천문 우주 관련 최첨단 기술과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호텔에서는 별 모양의 수제 비누를 만드는 ‘키즈 아틀리에’ 프로그램과, 우주와 별 테마의 도서가 비치된 북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북 앤 티 타임’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의 ‘스태리 홀리데이’ 패키지는 △객실 2박, △조식 또는 중식(투숙 중 1회), △패밀리 캠핑 앤 키즈 쿠킹 스토리(투숙 중 1회), △스태리 나이트 익스피리언스(화, 목, 토, 일요일 19:30~20:30), △키즈 아틀리에(월, 수, 금, 일요일 15:30~16:30), △북 앤 티 타임(월, 수, 금, 일요일 20:00~22:00),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 3매를 제공하며, 5월 한 달간 이용 가능하다

싱가포르항공, 한국 취항 50주년 기념 요금 프로모션 출시

(여행레저신문)싱가포르항공이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아 요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75년 첫 한국 취항 이래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를 선도해 온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50년간 성원해 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되며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발리, 몰디브 등 인기 여행지의 특별 할인 요금을 제공한다. 인천-싱가포르 노선 항공권은 최대 50% 할인, 인기 여행지인 발리와 몰디브 노선은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월 1일부터 5일까지 첫 5일간은 인천·부산발 싱가포르 노선에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인기 여행지 발리 및 몰디브 노선에 최대 25% 할인이 적용되며, 이어지는 4월 6일부터 14일까지는 싱가포르 최대 35%, 발리·몰디브 최대 2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싱가포르항공은 1975년 한국에 첫 취항 이후 △서비스 우수성 △프로덕트 리더십 △네트워크 연결성의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요금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남도 특화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 시범운영,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 보이며 성료

(여행레저신문)충남문화관광재단은 총 12회에 걸친 충남지역 치유순례여행 ‘성지혜윰길’ 시범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 ‘서부내륙권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성지혜윰길 시범사업은 충남 도내 개신교, 불교, 천도교, 천주교 등의 종교자원 이야기 콘텐츠를 바탕으로 매회 차별 색다른 테마와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접목한 치유 순례 여행상품의 팸투어다. 지난 1월 18일부터 시작해 3월 23일까지 종교자원에서 ‘혜윰’(‘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우리말)함으로 스스로를 비우고, 채우고, 성찰하며 함께 즐기고 치유받을 수 있는 여행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상품개발 연구를 통해 개발된 지역별 2개씩 10개, 지역 간 연계 20개 등 총 30개의 상품 안이 대상이 됐다. 그중 각 지역 1회씩 5회, 지역 간 연계 5회 등 총 10개의 상품을 운영했고, 수정 보완된 2개의 상품을 추가해 12회로 운영됐다.

12회차까지 마친 팸투어에서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평상시 치유 관광에 대한 필요성과 욕구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 참가자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의 합이 96.9%를 보였고, 추천 의사 97.7%, 재구매 의사도 89.3% 등으로 나타났다.
※ 팸투어에 참여한 성비는 여성이 70.2%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50대가 42.7%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9.1%, 4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15.3%, 20대가 7% 정도로 나타났다.
※ 참여자들의 지역은 경기(28%), 서울(27%), 충남(25%), 대전과 전북(각 4%) 등의 순이었고 강원, 경북, 부산, 광주, 울산, 충북 등에서도 참가했다.

이번 시범운영의 특징은 각각의 상품마다 성지가 갖고 있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테마를 설정하고 치유프로그램을 결합했다는 점이다. 평상시 여행의 테마로 삼기에 싶지 않은 다양한 테마들이 제시됐는데 향, 여성의 삶, 문학, 빛, 사랑, 건강, 흙, 백제왕의 길, 성찰, 건축 등이 그것이다.

팸투어를 경험한 참가자들은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성지나 인근 지역에서 색다른 테마를 주제로 여행한다는 자체에 대해 신선해 했다. 뿐만 아니라 트레킹, 산책, 명상, 요가, 숲 치유, 비건 체험, 템플스테이, 성직자 대담, 차담회, 꽃차 족욕, 온천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만족감을 높였다.

이번 팸투어의 가장 큰 성과는 꽉 막히고 촘촘하게 짜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테마가 있는 치유 상품을 통해 비움과 채움을 경험하면서 다음 걸음을 내딛기 위한 재충전의 계기가 된 점이다.

물론 시범사업의 운영과정에서 드러난 콘텐츠 보완, 일정의 효율적 배치, 인력의 적절한 배치와 활용 등 다양하게 제기된 문제들을 수용하고 실제 상품개발에 적용함으로 상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남은 사업 기간 동안 보완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성지혜윰길 팸투어 사업은 기존의 순례여행에서 벗어나 서부내륙권의 성지가 가진 매력을 더욱 드러내고, 참여자에게 치유의 경험을 더함으로 새로운 유형의 관광 상품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향후 성지혜윰길 사업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상품 보완을 거쳐 2025년 5월부터 각 지자체별로 상품을 실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시티, 개관 8주년 기념 ‘파라 페스타(PARA FESTA)’ 실시

(여행레저신문)파라다이스시티가 개관 8주년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파라 페스타(PARA FESTA)’를 실시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8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객실 패키지, 식음 프로모션을 아우르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파라다이스시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연중 대표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라 페스타’에서는 취향 맞춤형 객실 패키지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실속형 호캉스를 위한 ‘룸&리조트머니’ 패키지는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8만 원과 파라다이스 핸드크림을 제공한다. ‘룸&다이닝’ 패키지는 여유로운 맛캉스(맛+호캉스)에 제격인 ‘라운지 파라다이스’ 올 데이 서비스와 수영장과 사우나 등 주요 시설 무제한 이용 특전을 담았다. ‘아트파라디소’ 패키지 이용 시에는 전 객실 스위트룸인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1박에 리조트 머니 8만 원과 파라다이스 룸앤패브릭 스프레이 등 혜택이 주어진다.

패키지 3종 모두 ‘파라다이스 리워즈’ 포인트 2배 적립에 스파 ‘씨메르’,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등 여러 부대시설 이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룸&다이닝’ 패키지와 ‘아트파라디소’ 패키지 투숙 시 주중 오후 12시 레이트 체크아웃도 적용된다. 투숙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파라다이스시티의 고품격 미식을 8주년 특별가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전개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립아이 꽃등심 스테이크, 파스타 등으로 구성된 8만 8천 원 특별가의 런치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가든카페’에서는 호텔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각종 디저트와 파라다이스 디퓨저, 룸앤패브릭 스프레이에 숙박권, 식사권 등의 추가 특전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럭키 박스’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파라다이스 리워즈’ 고객 대상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파라다이스시티에서의 행복했던 순간이나 새롭게 만들어 가고 싶은 순간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호텔 풀빌라 객실 숙박권, 아트파라디소 로얄 스위트 객실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생년월일에 숫자 ‘8’이 포함된 고객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4월 한 달간 ‘파라다이스 리워즈’ 포인트를 888점 이상 적립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숙박권,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투어, “세상을 바꾸는 설레는 휴가” 해외 봉사 여행 출시

(여행레저신문)(주)하나투어(대표 송미선)가 지속 가능한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여행 일정 중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봉사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최근 몇 년간 지속 가능한 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하나투어는 기차 이동으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여행 상품 ‘스위스 힐링 기차여행 8일’을 선보였는데,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만족도와 재이용 의사가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반영해 하나투어는 사회적 여행 전문 스타트업 ‘플래닛주민센터’와 협력, 여행 중 하루 동안 여행지의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상품을 준비했다.

‘치앙마이 봉사여행 5일’은 코끼리의 식사, 목욕, 산책을 도와주며, 함께 살을 맞대고 교감한다. 봉사활동 종료 후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이색 체험과 타이 전통 마사지도 즐길 수 있다.

‘방콕/후아힌 봉사여행 5일’은 맹그로브 묘목 심기 활동을 통해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된 숲을 재건하고, 환경 인식 개선에 관한 토론을 나눈다. ‘라오스 봉사여행 6일’은 ‘루앙 프라방’ 지역 주민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해 벽돌을 만들고 마을을 정비한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온라인 자원봉사 관리 시스템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국가 공인 봉사활동 인증서도 발급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상품을 마련했다”라며, “현지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뜻깊은 경험과 함께 활동 인증까지 남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부터 다일공동체와 캄보디아 봉사 여행 상품 ‘1달러의 기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엔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 중 동물 학대 우려가 있는 프로그램을 폐지했다.

“데이터로 운항 안전 높인다” 진에어, 신규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 도입

(여행레저신문)진에어(www.jinair.com)가 항공 안전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비행자료 분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새롭게 도입된 프로그램은 GE에어로스페이스의 이벤트 측정 시스템(EMS)으로, 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분석 및 가공하고 유관 부서와 공유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도입으로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가 개선돼 신뢰도와 정확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데이터 송출 기능이 강화되어 부서간 업무 협업이 용이해졌다. 이를 통해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연료를 감축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LCC 출범을 앞두고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조직 규모에 맞춰 유연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고려됐다.

한편, 진에어는 안전 운항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난기류 인식 플랫폼(ITA)을 도입해 예기치 못한 기상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바 있으며, 3월 1일 부로 시행된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관련 내용에 대해 카운터와 기내는 물론 홈페이지, 앱 등에서도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항, 정비, 객실 등의 인력 채용과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서도 안전 역량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 진에어는 올해 정비 인력 6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신입 객실승무원과 군경력 운항승무원 등의 채용도 현재 진행 중이다.

진에어는 “한층 강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예측 기반의 안전 운항 체계를 확립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3월 31일 요나고 증편 운항∙∙∙첫편 탑승률 99%

(여행레저신문)에어서울이 어제(3월 31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 키타로 공항에서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와 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 돗토리현 의회 하마사키 신이치 의장, 한일친선협회 후지이 키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나고 증편 운항 기념식을 열었다.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중인 요나고 노선은 높아진 일본 소도시 여행의 인기로 어제부터 기존 주 3회 운항(수/금/일)에서 주 5회 운항(월/수/목/금/일)으로 증편되었다.

증편 운항 첫 편인 31일 RS745편은 탑승률 9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고 에어서울에서는 증편운항을 기념하는 돗토리현 특산품을 탑승객들에게 선물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돗토리현에서도 증편 운항을 축하하기 위해 히라이 신지 지사, 하마사키 신이치 돗토리현 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다수의 현지 매체를 통해 증편 운항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항공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넘어 양국 상호 교류의 성공적인 사례로 지속될 수 있도록 돗토리현의 매력을 많은 분들께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돗토리현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미식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로 특히 4,5월 봄꽃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테라스의 계절, 호텔에서 싱그러운 봄밤 즐기세요! 호텔가, 낮보다 낭만적인 ‘봄밤 프로모션’ 눈길

(여행레저신문)따스한 햇살과 알록달록한 꽃들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요즘. 무르익는 봄 기운과 함께 테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야외 테라스의 백미는 봄밤에 느낄 수 있다. 몸과 마음을 움츠려 들게 한 겨울 밤과 달리, 어둠이 찾아와도 포근하고 싱그러운 공기를 느끼며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텔 업계에서는 테라스나 루프탑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봄밤 프로모션’을 다채롭게 선보여 상춘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에는 실내에만 머물기보다 야외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나 프로모션이 인기가 높다” 며, “낮에 꽃놀이나 야외 나들이를 즐기고 온 고객들이 저녁에 호텔 내에서도 계절의 낭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테라스, 루프탑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봄밤 관련 상품이나 프로모션을 강화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파노라믹 바다 전망이 한눈에 펼쳐지는 넓은 테라스에서 영화 감상, 명상, 요가 등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오션 테라스 패키지’를 내놨다. 이 패키지에는 눈앞에 바다 전망이 펼쳐지는 넓은 테라스를 보유한 ‘주니어 스위트 테라스 객실’ 1박이 포함된다. 고화질(4K) 빔프로젝터와 무선 헤드폰, 캠핑 랜턴, 담요 등도 대여해줘 테라스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야외 시네마를 즐길 수 있다. ‘와인 1병과 치즈 플래터 세트’ 또는 ‘맥주 2병과 치킨 세트’를 제공해 객실 또는 레스토랑 ‘이디’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식 2인과 실내외 수영장 이용, 식음료 업장 및 스파 10% 할인 등의 혜택도 담았다. 자전거 투어, 포레스트 트레킹 등으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43만 5천원부터다.

파르나스호텔의 럭셔리 리조트 호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아름다운 일몰을 바라보며 믹솔로지스트가 추천하는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선셋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과 함께 폰드메르 바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콘페티’의 조식 뷔페 2인, 파르나스호텔의 모든 호텔 브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리워즈 1만 바우처를 제공한다. 패키지에 이용 혜택이 포함된 ‘폰드메르 바’는 제주의 나이트 라이프를 분위기 있게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외 테라스 자리도 갖추고 있어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이기도 하다. 패키지에 포함되는 시그니처 칵테일은 시즌별로 변경되며 3-4월에는 코스모폴리탄, 피치블로썸 진토니카 중 2잔을 선택할 수 있다. ‘로맨틱 선셋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예약 및 투숙이 가능하며, 가격은 30만원 후반대부터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는 호텔 최상층인 19층에 위치한 루프톱바 ‘부스트(VOOST)’에서 즐길 수 있는 ‘부스트 글래스 하우스 파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스트’의 야외 테라스에 위치한 ‘글래스 돔’과 ‘글래스 하우스’ 공간에서 이용 가능한 패키지로, 도심의 시티뷰를 바라보며 생일 파티나 브라이덜 샤워, 기념일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세트 메뉴 구성으로는, 샌드위치와 부르스게타, 치즈 및 샤퀴테리 등 식사와 안주 메뉴로 구성된 ‘3단 트레이 세트’, 피자 또는 치킨, 그리고 홀케이크와 와인 등 풍성하게 준비되며 취향에 맞는 메뉴들로 구성된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와 스탠 바이 미 TV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이용 금액은 30만원부터다. 예약은 유선(031-539-4830)을 통해 가능하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벚꽃 명소 석촌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객실과 루프 바에서 봄밤의 운치를 즐기는 ‘럭키 블라썸(Lucky Blossom)’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석촌호수 전망의 럭셔리 레이크 객실로 1박 무료 업그레이드, 호텔 최상층 루프 바 ‘라티튜드32(Latitude32)’ 체리 블라썸 칵테일 2잔, 라티튜드32의 AR 게임 ‘체리 드롭(Cherry Drop)’ 2인 티켓이 포함되어 있다. 체리 드롭은 벚꽃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프렌치 주말 뷔페 ‘르 봉 마르셰’ 2인 식사권, 모엣 샹동 샴페인 등 게임에 참여한 모든 고객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석촌호수의 핑크빛 벚꽃 뷰가 펼쳐지는 객실과 루프 바에서 봄밤을 누릴 수 있는 럭키 블라썸 패키지의 예약은 4월 10일까지, 투숙은 4월 13일까지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5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을 개최한다. ‘스프링 와인 페어 – 구름 위의 산책’은 지난 2011년 시작된 워커힐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낮부터 밤까지 벚꽃이 만개한 워커힐 일대를 누비며 캐주얼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체험할 수 있어 매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와인 페어는 오는 4월 5일과 6일, 12일과 13일 총 4일간 12시부터 20시까지 워커힐 피자힐에서 개최된다. 26개 와인 업체가 준비한 1천여 종의 다양한 와인을 만나볼 수 있으며, 리델 와인 글라스 및 칠링백, 푸드트럭 이용권, 경품 응모권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입장권은 성인 5만 3천 원, 어린이 1만 원이며 피자힐 스페셜 티켓 구매 시 6만 원 상당의 마르게리타 피자 한 판이 추가 제공된다.

목시서울인사동 16층 루프탑 바 ‘바목시’에서는 봄을 맞아 뷰티 브랜드 부시와 협업하여 ‘XXLOVE 패키지’를 출시했다. 바목시에서는 파노라마 남산뷰와 익선동뷰를 감상할 수 있다. 핑크컬러의 하트 포토존과 한 눈에 보이는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일몰시간에는 음악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고 서울 야경과 DJ 파티, 버스킹이 진행된다. XXLOVE 패키지에는 XXLOVE 칵테일 2잔과 핸드크림 2개를 포함한다. XXLOVE 칵테일은 달콤한 체리의 품미로 봄의 설렘을 사랑으로 표현한 의미를 담았다.

서울 강남의 탁 트인 야경을 자랑하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의 루프탑 바 ‘클라우드’에서는 ‘와우 디너 & 와인 무제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강남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클라우드’ 루프탑 바는 이번 시즌에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프로모션은 두 가지 세트 메뉴로 제공된다. ‘세트 1’은 봄나물 아보카도 샐러드, 허브크림 해산물 파스타, 메인 요리인 프라임 비프 투르네도가 차례로 제공된다. ‘세트 2’는 로메인 닭가슴살 샐러드, 트러플 버섯 리조또에 이어 메인 요리인 양갈비를 선보인다. 두 세트 모두 딸기 케이크와 무제한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이 프로모션은 매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격은 2인 기준 15만원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서울은 개화 시기에 맞춰 와인과 재즈 음악이 함께하는 ‘2025 그랜드 와인 페어’를 4월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한다. 와인 페어는 호텔 29층의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과 루프톱 바인 ‘마리포사 & M29’에서 열리며, 총 200여 종의 다양한 고급 와인이 준비된다. 특히 여의도 스카이라인과 한강 뷰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리포사 & M29’ 테라스에서는 와인 시음회가 진행돼 50여 종의 와인을 무제한으로 시음할 수 있다. 와인 페어 입장권은 스탠딩석 40,000원, 테이블석 85,000원이며, 테이블석 구매 시에는 스페셜 와인 시음 3종과 함께 샤퀴테리가 제공된다. 봄밤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재즈밴드의 라이브 공연도 1부(저녁 6:00 ~ 6:45)와 2부(저녁 7:15 ~ 8:00) 두 차례 열린다.

Airbnb.org,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에 임시 주거 지원

(여행레저신문) 자연재해 등 위기 상황에서의 임시 거처 제공을 위해 에어비앤비가 설립한 비영리단체인 Airbnb.org는 최근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경상북도 및 지역 청년단체인 ‘경북청년봉사단’과 협력, 지역 내 대피 주민 및 파견 구호 인력을 대상으로 무료 긴급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지역 청년단체인 ‘경북청년봉사단’이 긴급 주거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Airbnb.org는 선정된 이들에게 가구당 최대 1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긴급 지원 대상에는 이재민은 물론, 공무 수행을 위해 재난 현장에 파견된 구호 인력도 우선 포함된다. Airbnb.org의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경상북도 및 ‘경북청년봉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irbnb.org는 재난 상황에서 임시 숙소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비앤비가 2020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해 임시 거처가 필요한 사람들과 이를 제공할 수 있는 호스트를 연결해왔다. 에어비앤비는 Airbnb.org를 통해 제공되는 숙소에는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Airbnb.org에 대한 기부금 전액은 위기 상황에서의 긴급 주거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Airbnb.org는 202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25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160만 박 이상의 무료 임시 숙소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산불을 비롯해 플로리다 허리케인 밀턴 및 헬레네, 브라질 홍수, 일본 노토반도 지진 및 태국 지진 등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 임시 숙소를 지원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인천-프라하 신규 취항

(여행레저신문)아시아나항공이 인천-프라하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1일(화)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주 3회(화, 목, 일) 운항한다. 해당 노선 항공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프라하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프라하공항을 현지 시각 오후 4시 5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1시 0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은 지난해 한국-체코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이 주 4회에서 7회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신규 취항하면서 체코 노선에서 항공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프라하에 새롭게 취항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승객들이 프라하의 매력을 경험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날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프라하 노선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종만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을 비롯해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 대사와 미샤 에마노브스키 주한체코문화원 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탑승구 앞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승객들이 여행의 시작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라하를 상징하는 마그넷 굿즈를 증정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6일(일)까지 왕복 항공편 기내에서 체코 대표 맥주를 제공하여 승객들이 프라하의 감성을 느끼고, 여행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체코 맥주 원데이 체험 클래스’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4월/5월 각 1회 운영, 회당 25명), 국내 500여 개 펍에서 체코 맥주 3잔 이상 주문 시 프라하 항공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5월 31일(토)까지 진행된다.

파르나스호텔,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위해 강남소방서와 대규모 합동 훈련 진행

(여행레저신문) 최근 산불, 싱크홀, 대형 화재 등 인명 피해를 수반하는 각종 재난이 전국적으로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난 대응 체계의 정교한 구축과 실질적인 대응 역량 확보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재난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 능력을 평상시부터 체계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은 이러한 위기 인식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자 지난 3월 31일 강남소방서와 협력해 대규모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설계된 시나리오 기반 훈련으로, 초기 화재 감지부터 비상방송 및 대피 유도, 소방 출동 및 진압 작전, 심폐소생술(CPR)과 소화기 사용 실습에 이르기까지 전 단계의 위기 대응 프로세스를 실전 수준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강남소방서 소방대원 및 구급대원 80여 명과 호텔 직원 300여 명이 참여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대규모 합동작전으로 전개됐다.

파르나스호텔은 2024년 강남소방서와 ‘재난 대응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 및 재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훈련은 해당 협약의 실질적 실행 사례로, 호텔과 소방당국 간의 공조 체계와 현장 대응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훈련 장소로 선정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및 파르나스 타워는 강남을 대표하는 복합 랜드마크 시설로 대규모 인원이 상시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이번 훈련은 복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 확보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강남소방서 차원호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에서 실제와 비슷한 화재 현장을 재현해 호텔 직원들의 초동 대처 능력을 높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호텔 직원들의 높은 대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 한만환 경영지원본부장은 “파르나스호텔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의 핵심 가치로 두고 있으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위기 대응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히고,“강남소방서와의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하고 실효성 높은 대응 매뉴얼을 고도화하고, 정례화된 실전형 훈련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 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클룩-한국관광공사, 방한 외국인 여행 편의 강화 위해 업무협약 연장

(여행레저신문) 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방한 외래객의 관광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거나 관련 상품을 공동 개발∙기획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여행 편의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클룩은 2023년 5월 한국관광공사와 ‘외래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티머니와 협력하여 외국인 관광객 대상 국내 고속버스 실시간 예매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4년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지방 상품 예약 건수는 2023년 대비 60% 증가했다. 올해도 업무협약을 연장하여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 클룩과 한국관광공사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와 협업해 ‘검은사막’ 속 배경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클룩은 전 세계 월 방문자 수가 7천만 명 이상인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로, 누구든지 전 세계 어디서든 자신이 편리한 언어와 결제 수단으로 여행 상품을 예약할 수 있도록 15개 언어와 40개 결제 통화 및 40개 이상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은 글로벌 OTA로서 전 세계 회원 풀과 광범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동참해 왔다”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국내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와 다채로운 협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벚꽃랜드에서 즐기는 이색 벚꽃놀이 코스 Best3

(여행레저신문)벚꽃 시즌을 맞아 서울랜드가 이색 벚꽃 놀이 코스가 인기다.

서울랜드의 이색 벚꽃놀이 코스는 매년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에게 인기다. 매년 봄이 되면 서울랜드는 벚꽃랜드로 변신한다. 전국에 많은 벚꽃 명소가 있지만 서울랜드가 위치한 과천 서울대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은 물론 튤립,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이 만발한다. 평범한 벚꽃 놀이 대신 특별한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서울랜드표 이색 벚꽃 놀이 코스 Best 3를 소개한다.

△ 벚꽃 둘러싼 호수를 걸어볼까, 대공원역 ~ 서울랜드 정문

서울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 내리면 벚꽃 놀이가 시작된다. 대공원역에서 부터 서울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1km 남짓의 호수 거리는 벚꽃 나무로 둘러쌓여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벚꽃 놀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코끼리열차를 탑승한다면 평범한 벚꽃 놀이가 이색적인 순간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코끼리열차를 타고 봄바람과 함께 벚꽃을 즐기다보면 서울랜드 정문에 다다른다. 서울랜드 정문에 가득 핀 벚꽃은 알록달록한 놀이공원의 색과 어우러져 색다른 화려함을 선사한다. 또한 꽃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이보다 봄을 느끼는데 더 좋을 수 없는 벚꽃길 코스가 된다.

△ 어트랙션 타고 벚꽃 보고!

서울랜드를 찾는 이용객에게 가장 인기있는 벚꽃놀이 코스는 어트랙션 코스다. 서울랜드 전역에는 이십년 이상의 벚꽃 나무가 줄지어 있어 걷기만 해도 벚꽃 정취를 느낄 수 있지만 보다 가까이 색다르게 벚꽃을 느끼고 싶다면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나 블랙홀2000에 탑승하면 된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3m높이의 공중레일을 달리는 하늘자전거로 서울랜드에서 가장 가까이 벚꽃을 보며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 짜릿한 벚꽃 관람을 원한다면 블랙홀2000에 탑승하면 된다. 아찔한 하강과 720도 트위스트 구간 이후 레일옆으로 줄지은 벚꽃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짜릿한 벚꽃 관람 코스가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단, 꼭 눈을 뜨고 있어야 벚꽃 관람이 가능하다.

△ 하늘하늘 우아한 수양벚꽃과 함께 즐기는 인증샷&밴드공연 관람

서울랜드에는 하늘하늘 늘어진 가지마다 왕벚꽃송이가 달린 수양벚꽃도 있다. 서울랜드 수양벚꽃은 크리스마스365타운 입구와 베니스무대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크리스마스365타운 입구에서는 하늘거리는 가지마다 피어난 벚꽃송이가 분위기를 더해 로맨틱한 인증샷 촬영이 가능하다. 베니스무대 주변의 벚꽃은 서울랜드 내 호수와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더한다. 여기에 베니스무대에서는 신나는 밴드 공연도 마련되어 흥과 멋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 벚꽃랜드? 아니 서울랜드!

서울랜드는 매년 공원 전체를 뒤덮는 벚꽃으로 벚꽃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 중 쥬라기랜드 주변에는 오래된 벚꽃 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서울랜드 내에서 가장 화려한 벚꽃을 자랑한다. 이 곳에서의 밤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랜드의 오색찬란한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은 특유의 로맨틱한 분위기로 이용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벚꽃 시즌에는 봄축제 ‘플라워즈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되어 더우 화려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우선 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었다. 꽃의 요정들과 함께 서울랜드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로드쇼 ‘플라워즈 업!’, 길거리 마임쇼 ‘플라워즈 벌룬즈’, 고품격 바이올린 음악회 ‘플라워 판타스틱 뮤직쇼’가 꽃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블록버스터 가족 뮤지컬 ‘애니멀킹덤’과 ‘크리스마스 동화의 숲’, 화려한 빛의 세계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어우러지는 판타지 액션 모험극 ‘루나, 빛의 전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금토일 및 공휴일 야간공연 이후 진행되는 플라워 불꽃쇼로 벚꽃놀이의 화려한 피날레도 가능하다.

한편, 서울랜드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신한카드와 BC카드 이용 고객 누구나 파크이용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6,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제휴 실적 충족 고객이라면 파크이용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3,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은 물론, 미취학아동, 생일축하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터키항공, 북마케도니아 주요 관광 도시 오흐리드 신규 취항

(여행레저신문)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터키항공이 북마케도니아의 주요 관광지 오흐리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오흐리드는 스코페에 이어 터키항공의 북마케도니아 내 두 번째 취항지이자, 유럽 내 123번째, 전 세계적으로는 353번째 취항지가 된다.

오흐리드 호수는 유럽에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지역 중 하나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1980년에는 오흐리드 도시 전체가 역사, 문화, 자연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서 유네스코의 보호를 받게 되었다.

터키항공은 이스탄불 공항 – 오흐리드 세인트 폴 사도 공항 왕복 항공편을 주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새 노선을 통해 터키항공은 지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승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시코쿠의 보물, 소도시 ‘도쿠시마’를 즐기는 6가지 방법 소개

(여행레저신문) 도쿠시마현 관광 서울REP사무소가 한국 여행객을 위해 ‘도쿠시마를 즐기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일본 혼슈의 남단 시코쿠 지방 동남부에 자리한 도쿠시마현은 신선한 소도시 감성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일본 여행의 목적지다. 세계 3대 조류로 추앙받는 나루토해협 소용돌이의 긴장감 너머로 세계적 명화가 가득한 미술관, 도쿠시마의 전통춤이 연출하는 개성 가득한 볼거리와 감성들을 쏟아내 뻔한 일본여행에 지친 여행자들을 반기는 소도시 중의 소도시다.

멀었던 길도 더없이 가까워졌다. 지난해 12월부터 인천공항발 이스타항공 직항편이 도쿠시마에 취항하며 꼭꼭 숨겨뒀던 매력을 한층 가깝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돼 색다른 일본 소도시의 감성을 탐한다면 이 계절 서둘러 도쿠시마를 여행해야 할 이유가 된다.

◇ 자연 만끽, 소용돌이 우즈노미치

도쿠시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반기는 테마는 대자연이다. 뻔한 산세나 잔잔한 바다풍경이 아니다. 주인공은 나루토해협의 호쾌한 소용돌이 ‘우즈시오(うず潮)’다.

우리말로 소용돌이를 뜻하는 우즈시오는 아와지시마섬(淡路島)과 도쿠시마현 나루토시를 잇는 오나루토교 아래 바다에서 발생하는 자연 조수현상이다. 이탈리아 메시나 해협, 미국 세이모어 해협과 함께 세계 3대 조류 중 하나로 일컬어질 만큼 명물이다.

최대 시속 20km, 최대 직경은 20m에 이르는 압도적 스케일의 거대한 우즈시오를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다. 가장 편리한 것은 오나루토교에 마련된 전망시설인 ‘우즈노미치’를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관조선에 올라 출렁이는 우즈시오를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전망시설인 우즈노미치는 오나루토교 하부에 마련된다. 교량 하부 유보도를 따라가면 소용돌이 우즈시오의 장관이 펼쳐지는 전망공간이 나타나고, 사방의 투명한 창을 통해 시시각각 만들어지는 소용돌이의 장관과 마주할 수 있다. 특히 발 아래의 유리바닥을 통해 45m 아래에서 펼쳐지는 소용돌이의 장관은 압도적 절경에 더해 아찔한 스릴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더욱 아찔하게 우즈시오를 즐기고 싶다면 관조선에 오르면 된다. 우즈시오기선과 나루토관광기선이 각각 30분~40분 간격으로 거대한 우즈시오 코앞까지 접근하는 관조선을 운영하고 있으니 오감으로 우즈시오를 만끽하고 싶다면 더 없는 선택이 된다.

참고로 우즈시오 소용돌이를 보기 위해선 시간대 확인이 중요하다. 간조와 만조에 가장 소용돌이가 커지는데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대략 오전 10시 전후와 오후 5시 전후, 겨울부터 봄까지는 대략 오전 10시 전후와 오후에는 3시 전후다. 해당 시간대의 앞뒤 1시간 반 정도가 최적 시간대이니 확실한 우즈시오의 장관을 기대한다면 미리 시간대를 확인해 두는 것이 팁이다.

◇ 아트 만끽, 오츠카국제미술관

소용돌이 우즈시오를 즐기는 오나루토교 바로 아래에선 도쿠시마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아트 공간 오츠카국제미술관이 기다린다.

오츠카국제미술관은 실물 크기의 세계 명화를 완벽하게 재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도판(陶板) 아트 뮤지엄이다. 미술관 내에는 세계 26개국, 190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명화 1000여 점이 오츠카오오미도업의 특수기술을 통해 오리지널 원작과 동일한 크기와 색으로 재현돼 있어 도쿠시마 여행을 통해 한 번에 전 세계 명화와 만나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압도적 공간과 세심한 큐레이션을 통해 진품 이상의 감동을 누릴 수 있으니 단순한 레플리카 전시라는 가벼운 시선은 진작에 거둬도 좋다.

산의 지형을 그대로 살려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공간에 전시된 작품의 라인업은 압도적이다. 산드로 보티첼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밀레, 고흐 등 세계적 화가들의 작품이 지하 3층부터 지하 1층까지 빼곡히 채워져 있다.

층별로 시대상을 구분한 전시도 매력적이다. 특히 지하 3층은 고대와 중세,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공간 그대로 전시되는 독특한 환경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켈란젤로가 생애를 바쳐 그린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벽화’를 필두로 ‘스크로베니 예배당’ 등이 공간 그대로 완벽하게 재현돼 있고, 벽화 등도 도판으로 본래 모습 그대로 자리해 마치 실제 공간에 있는 듯 감탄사를 부른다.

지하 2층과 3층에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들이 줄지어 기다린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뭉크의 ‘절규’ 등 작품이 쉼 없이 이어져 반색하게 한다.

지하 1층에서는 고흐의 ‘해바라기’ 7개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는 ‘7개의 해바라기’ 특별공간이 주목할만하다. 고흐 만년의 작품을 실제 붓 터치까지 세심하게 재현해 눈으로는 물론, 촉감으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된다.

◇ 전통 만끽, 아와오도리회관

도쿠시마 여행에서 아와오도리(阿波踊り)를 제쳐두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아와오도리는 도쿠시마의 전통적 춤사위로, 매년 여름 성대한 마쓰리(축제)가 개최돼 전 세계 여행객들을 도쿠시마로 불러들이는 명물 테마다.

아와오도리 축제는 가장 여름이 뜨거운 8월 중순에 막을 올린다. 시기는 매년 8월 12일~15일 4일간으로, 10만 명의 춤꾼들이 천천히 행진하면서 전통음악에 맞춰 손짓과 발짓을 한데 모아 아와오도리를 추며 관객을 압도하는 밤·낮의 축제를 연이어 만끽할 수 있다.

한여름 축제로 즐기는 것이 제일이지만, 흥겨운 아와오도리의 열기를 1년 내내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아와오도리회관’도 있어 반갑다. 아와오도리회관은 매일 아와오도리 공연이 개최되고 있는 것은 물론, 아와오도리의 역사와 자료를 둘러볼 수 있는 전시시설도 갖추고 있어 아와오도리의 열기와 재미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고 볼거리는 단연 아와오도리 공연이다. 2층에 마련된 아와오도리홀에서 주간 4회(11시, 14시, 15시, 16시), 야간 1회(20시) 공연이 펼쳐진다. 아와오도리 축제 못지않은 연무를 코앞에서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움이 각별하다.

공연 내에서는 아와오도리 춤사위를 배우는 즐거움도 함께한다.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세워 짧은 레슨에 더해 관객 모두와 함께 춤사위를 즐기니 한여름 아와오도리 축제의 감동과 다를 바 없다.

◇ 벚꽃 만끽, 도쿠시마중앙공원&비잔공원

곧이어 찾아올 벚꽃시즌 도쿠시마를 찾는다면 도쿠시마 도심의 벚꽃명소들이 빠질 수 없다.

벚꽃명소는 도쿠시마시 도심에 자리한 ‘도쿠시마 중앙공원’이다. 옛 도쿠시마성이 자리했던 도쿠시마성터에 조성된 도심공원으로, 도쿠시마역에서 걸어서 단 5분이면 찾을 수 있는 접근성 덕분에 벚꽃시즌은 물론 1년 내내 도심 속 휴식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벚꽃은 공원 내에 자리한 도쿠시마성박물관 앞 광장을 따라 왕벚나무(ソメイヨシノ) 약 250그루가 만개해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옛 도쿠시마성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해자와 석벽 너머로 만개한 벚꽃 가지를 늘어뜨리는 지극히 일본스러운 풍경은 더 없는 봄의 선물이 된다.

낮도 즐겁지만 밤에 즐기는 벚꽃놀이도 일품이다. 일몰 이후 공원 내에 경관조명이 점등되며 분홍의 벚꽃을 진홍으로 물들여 황홀한 밤 풍경을 선사해 색다른 봄의 도쿠시마를 탐할 수 있다. 또, 공원 내에 자리한 도쿠시마성박물관에서는 과거 도쿠시마번과 하치스카 가문에 관한 역사와 미술공예품 등의 전시를 통해 번성했던 도쿠시마성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으니 곁들여 즐기기 제격이다.

아와오도리를 체험하는 아와오도리회관 6층에서 로프웨이를 타고 6분이면 찾을 수 있는 ‘비잔공원’도 벚꽃명소로 인기다.

표고 290m의 비잔(眉山)산 정상부에 공원과 전망대가 마련돼 있고 벚나무들도 만개하는데, 전망대에서는 도쿠시마 도심의 경관은 물론 멀리 오나루토대교와 세토내해의 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어 가슴 시원한 파노라마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더불어 밤이면 아름다운 도쿠시마 도심의 야경으로 풍경이 채워지니 로맨틱함을 기대하는 연인들이라면 필히 찾아볼 포인트다.

◇ 미식 만끽, 혼케마쓰우라주조&도쿠시마라멘

여행에서 먹거리가 주는 매력은 그 어떤 관광명소를 보는 것보다 가치 있고 매력적인 즐거움이다. 도쿠시마현도 다르지 않다.

도쿠시마를 찾는 애주가라면 나루토시에 자리한 1804년 창업한 혼케마쓰우라주조(本家松浦酒造)를 주목해볼만 하다. 브랜드는 나루토타이(鳴門鯛)로, 소용돌이 치는 나루토해협의 명물인 도미(타이)처럼 맛있는 술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이름 붙여졌다.

도쿠시마 특산품 중 하나인 스다치(영귤)로 만든 상큼한 리큐르부터 도쿠시마산 쌀을 50% 이하로 정미하고 일본 전통 누룩인 코우지(麹)만으로 양조한 최고급 다이긴죠(大吟醸)까지 다양한 술을 내어놓는데, 양조장에 이웃해 직판장이 마련돼 있어 시음에 더해 갓 만들어진 전통주도 구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양조장 견학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200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양조장 내 건축물 등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약 45분간 돌아볼 수 있다.

도쿠시마 시내로 시선을 옮기면 명물 도쿠시마라멘이 반긴다. 다양한 라멘이 가득한 일본이지만 도쿠시마라멘은 최근 일본 내에서도 개성적인 라멘으로 화제다. 도쿠시마라멘은 돼지뼈를 우린 돈코츠(돈골) 스프에 간장을 더한 국물이 기본으로, 달짝지근한 양념으로 구워낸 얇게 썬 삼겹살과 날달걀의 노른자가 토핑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뜨거운 국물에 노른자를 터트리고, 토핑된 삽겹살 구이를 적셔 마치 스키야키처럼 즐길 수 있어 익숙한 일본라멘과는 또 다른 맛과 개성을 탐할 수 있다. 일본 라멘 애호가를 자부한다면, 도쿠시마현 여행에서 각별한 한 끼를 기대하는 이들이라면 기억해둘 메뉴다.

◇ 감성 만끽, 노포 사카바(酒場)

도쿠시마 여행에서 색다른 감성을 찾는다면 뻔한 이자카야를 제쳐두고 도쿠시마시의 뒷골목을 따라 줄지어 자리한 노포를 즐기는 것만큼 매력적인 체험도 없다. 특히 자그마한 공간에서 술과 요리를 담소와 함께 즐기는 사카바(酒場)는 소도시 도쿠시마의 밤을 장식하는 하이라이트다.

도쿠시마는 예로부터 섬나라 시코쿠와 혼슈의 간사이를 연결하는 현관구로서 발전하며 특유의 접대문화가 탄생한 도시다. 덕분에 섬 지역 특유의 경계심이 옅어 낯선 이들도 가볍게 발을 디딜 수 있는 사카바가 번성했다.

노포 사카바들은 도쿠시마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의 사카에마치, 아키타마치, 도미타마치 일대에 흩어져 있다. 담백한 닭고치구이와 구수한 점주의 입담이 더해진 꼬치구이 노포 토리안(鳥庵), 도쿠시마의 명주와 안주인이 만들어낸 어묵과 일품요리를 즐기는 오덴사카리(おでん盛), 달달하게 쪄낸 강낭콩을 반죽에 더해 만드는 도쿠시마 발상의 오코노미야키인 아마텐타마(豆天玉)를 심야 시간 대에도 맛볼 수 있는 나노하나(菜の花)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도쿠시마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노포들이 줄지어 늘어서 선택 장애가 올 정도다.

노포에 더해 사카바의 뒷골목 풍정도 즐길거리다. 여전히 쇼와시대(1920~1980년대)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골목 풍경은 따스한 소도시만의 치유를 전해주니 뒷골목 탐험에 용기 낸 이들만이 누릴 수 있는 선물이다.

◇ 도쿠시마공항 직항편 타면 다양한 여행 특전

주 3회 취항하는 인천공항-도쿠시마공항 간 이스타항공 직항편 이용 여행객을 위한 매력적인 여행 특전도 도쿠시마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먼저 도쿠시마공항 1층 인포메이션센터에서 여권과 이스타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무료 버스티켓인 ‘도쿠시마 버스패스’를 받을 수 있다. 공항리무진버스와 시내 노선버스를 2일간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한 2000엔 상당의 티켓으로, 도쿠시마 여행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어 유용하다.

세관검사를 마치고 공항 터미널로 나가는 통로에서는 ‘ENJOY 도쿠시마 쿠폰카드’도 배포한다. 도쿠시마현 내 주요 관광시설 및 음식점, 쇼핑시설에서 특전 기념품과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 사랑스러운 이스터 디저트로 봄의 설렘을 전하다

(여행레저신문)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델리’가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아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풍성한 맛을 자랑하는 ‘이스터 스페셜 디저트’를 4월 4일부터 4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이스터 디저트는 부활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디저트들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완벽하다.

이번 스페셜 디저트는 봄의 활기와 부활절의 의미를 담아 화려한 색감과 귀여운 동물 모양의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동물 모양과 이스터 에그 초콜릿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각 디저트는 프리미엄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맛과 비주얼 모두 놓치지 않았다. 봄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이번 라인업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완벽한 선물이자 파티 테이블의 화려한 장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더 델리’의 이스터 스페셜 디저트는 4월 1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델리’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가오는 부활절,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더 델리’에서 달콤한 봄의 기운을 만나보자.

호주관광청, 세계 보건의 날 기념 웰니스 여행지 5선 공개

(여행레저신문)매년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World Health Day)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양한 보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에 맞춰, 호주관광청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호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웰니스 여행지 5곳을 소개한다. 자연 속에서의 힐링부터 미식과 스파, 럭셔리 호텔까지, 몸과 마음을 깊이 재충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웰니스 경험을 만나보자.

어바웃 타임 배스하우스(About Time Bathhouse) – 빅토리아 토키

멜버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토키(Torquay)의 어바웃 타임 배스하우스(About Time Bathhouse)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어내며 완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외 마그네슘 온천, 냉수욕장, 전통 핀란드 사우나, 스팀룸(증기욕실), 적외선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웰니스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회복실에서는 따뜻한 차와 시원한 음료, 건과일을 즐기며 깊은 이완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페이셜 및 바디 케어 서비스는 전문 테라피와 맞춤형 마사지가 결합되어 진정한 치유와 회복을 돕는다. 대중 목욕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최대 8명까지 프라이빗한 이용도 가능하다.

더 하이크 컬렉티브(The Hike Collective) – 서호주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 카리지니 국립공원

더 하이크 컬렉티브(The Hike Collective)는 자연 속에서 건강과 치유를 찾을 수 있는 하이킹 가이드를 제공하는 여행사다. ‘로트네스트 저니(The Rottnest Journey)’와 ‘카리지니 저니(The Karijini Journey)’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로트네스트 섬과 카리지니 국립공원의 독특한 경관을 탐험하고, 자연과 문화의 깊이를 배우면서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 로트네스트 저니는 3일 간의 하이킹을 통해 섬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현지 원주민의 전통을 배우게 되며, 카리지니 저니는 5일 동안 협곡과 폭포를 탐방하며 양치식물로 둘러싸인 자연 풀장에서 수영하고, 도전적인 산악 여정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 또한, 깊은 동굴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진행되는 요가 세션과 코알라 보드워크 방문이 포함된 투어도 있다.

마가렛 리버 트러플 농장(Margaret River Truffle Farm) – 서호주 마가렛 리버

서호주 마가렛 리버(Margaret River) 지역의 가족 운영 트러플(송로버섯) 농장은 오랜 시간 트러플을 재배해온 곳으로, 지난해 겨울 지역 최초로 트러플 사냥 체험을 선보였다. 호주의 겨울(6~8월) 동안만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연 속에서 진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트러플 사냥(Dig Deep)’ 프로그램에서는 전문 가이드와 트러플 탐지견이 숲을 안내하며 숨겨진 트러플을 찾아 수확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트러플의 생장과 수확법을 배우고, 갓 채취한 트러플의 깊고 풍부한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미식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트러플 사냥 & 미식 체험(Dig Deep & Eat)’을 선택할 수 있다. 트러플 사냥 후,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네 가지 코스 요리에 신선한 트러플을 더해 맛볼 수 있으며, 농장에서 직접 만든 고급 트러플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플로라(Flora) – 뉴사우스웨일스 시드니

시드니 이너 웨스트(Inner West)에 위치한 플로라(Flora)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채식 요리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올해 2월 문을 열었다. 현지 생산자로부터 공급받은 신선한 제철 재료를 활용하며, 식재료 낭비를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직접 발효한 식초와 수제 치즈 등 정성을 담은 조리 기법을 통해 맛과 영양의 균형을 완성한다. 나무 숯에서 피어오르는 연기와 불로 익힌 우드 파이어 요리는 깊은 풍미를 더하며, 채식 요리가 이토록 다채롭고 풍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여기에 호주산 와인, 칵테일, 커피 등이 어우러져 웰빙을 중시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1호텔 멜버른(1 Hotel Melbourne) – 빅토리아 멜버른

멜버른의 새로운 웰니스 중심지, 1 호텔 멜버른(1 Hotel Melbourne)이 오는 5월 문을 연다.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갖춘 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은 야라 강변(Yarra River)에 자리해,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진정한 휴식을 안겨준다. 영국의 자연주의 뷰티 브랜드 뱀포드(Bamford)가 운영하는 웰니스 스파는 자연 친화적인 힐링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더 필드 하우스(The Field House)에서는 최첨단 피트니스 시설과 전문 트레이닝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할 수 있다. 또한, 사우나, 스팀룸, 자쿠지, 실내 수영장까지 갖춰 웰니스 경험을 극대화한다. 호텔 곳곳에는 2,000여 개의 실내 식물이 배치되어 있고, 3,500㎡ 규모의 자연 공원이 펼쳐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바쁜 일상을 떠나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까지 깊이 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안식처가 될 것이다.

부킹닷컴, 2025년 야간 관광 명소 5선 소개

(여행레저신문)2025년은 ‘야간 관광(Noctourism)’이 본격적으로 주목받는 해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태양 활동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평소보다 더 자주, 더 강렬한 오로라(북극광)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올초 발표한 ‘2025년 9대 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중 약 69%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에 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부킹닷컴은 일상을 벗어나 황홀한 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명소 5선을 선정해 소개한다.

노르웨이 롱이어비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 위치한 롱이어비엔(Longyearbyen)은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정착지로, 북극광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10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이어지는 극야 기간에는 해가 뜨지 않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주변에는 빙하, 피오르드, 얼음 동굴, 야생 허스키 등 북극 특유의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으며, 개썰매 체험이나 빙하 탐험 같은 야외 액티비티도 다양하다. 인구 약 2,4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상점, 레스토랑, 브루어리, 초콜릿 공방 등 즐길 거리도 풍부하다. 중심부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스발바르 호텔 | 더 볼트는 ‘글로벌 시드볼트(Global Seed Vault,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장소)’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으며, 아늑한 더블룸과 일식 레스토랑, 공용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 하루 종일 오로라를 따라 모험을 즐긴 후, 이곳에서 따뜻하고 조용한 휴식을 취하면 북극의 매력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캐나다 처칠

캐나다 매니토바주 북부, 허드슨 만에 위치한 처칠(Churchill)은 매년 가을 펼쳐지는 북극곰의 대이동과 환상적인 오로라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준북극 지대에 자리한 덕분에 연중 대부분 북극광을 관측할 수 있으며, 특히 1월부터 3월까지는 밤이 길고 날씨가 차가워 오로라 감상에 가장 적합한 시기다. ‘오로라 돔(Aurora Domes)’과 ‘노던 스터디 센터(Northern Studies Centre)’에서는 북극광은 물론 별과 혜성 관측 등 기적 같은 야간 체험이 가능하다.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와푸스크 어드벤처(Wapusk Adventures)’나 ‘처칠 리버 머싱(Churchill River Mushing)’ 등 개썰매 캠프에서 야생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숙소로는 처칠 시내 중심에 위치한 벨루가 비치 하우스가 적합하다. 공용 주방과 욕실, 무료 주차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숙소 문을 나서면 펼쳐지는 광활한 자연과 야생의 풍경이 처칠 여행의 감동을 배가시켜 준다.

아이슬란드 요퀄사울론

요퀼사울론(Jökulsárlón)은 아이슬란드 바트나외퀴들(Vatnajökull) 국립공원 남부에 위치한 빙하 호수로,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절경 명소이자 랜드마크다. 유빙이 떠다니는 차가운 빙하수 위로 물범과 고래가 오가는 이곳은 여름철에는 보트 투어가, 겨울에는 오로라 감상과 얼음 동굴 탐험 등 야간 액티비티가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된다. 검은 모래 해변 위 유빙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비치’와 호숫가를 따라 펼쳐지는 산책로도 빼놓을 수 없다. 요퀼사울론 빙하 호수에서 약 11km 떨어진 곳에 자리한 호텔 요퀼사울론 – 글래시어 라군 호텔은 바트나와퀴들 국립공원의 새하얀 설산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뷰를 품은 숙소다. 이 호텔은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온수 욕조 등 웰니스 시설은 물론,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어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공간이다.

미국 애리조나 세도나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위치한 세도나는 붉은 사암 협곡과 영적인 분위기로 사랑받는 사막 속 오아시스다. 겨울철이면 고요한 트레일과 눈 덮인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한적한 힐링 여행지로 변신하며, 밤이 길어지는 이 시기에는 다양한 야간 체험도 가능하다. ‘밤하늘 별 이야기, 은하계, 세도나 이야기 투어’에서는 별과 은하 관측은 물론, 세도나의 고대 문명과 현대 천문학의 연결고리를 탐험할 수 있다. 이 투어에는 의자, 담요, 별 관측 장비가 제공돼 누구나 편안하게 밤하늘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보텍스(Vortex) 지점을 따라 하이킹하거나 성 십자가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 아트 갤러리 투어로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림 같은 붉은 산을 배경으로 한 더 와일드 리조트 앤 스파는 세도나의 자연과 진정으로 하나 되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숙소다. 아늑하게 늦잠을 자거나 해돋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객실은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포인트로 꾸며져 있다.

대한민국 강릉 안반데기

강릉의 고산지대에 위치한 안반데기는 해발 약 1,100m 고도에서 별을 가장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 명소다. 빛 공해가 거의 없는 이곳은 맑은 날이면 은하수와 다양한 별자리를 육안으로 관측할 수 있어 사진가와 별빛 애호가들에게 인기다. 억새가 끝없이 펼쳐진 대지 위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빛은 가을과 겨울철 더욱 선명하게 빛나며, 북극성 추적, 별똥별 감상, 계절별 별자리 관찰 등 다양한 야간 체험을 가능케 한다. 낮에는 고랭지 밭을 산책하거나 인근 커피 거리, 주문진 어시장 등을 함께 즐기며 지역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집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숙소를 찾는다면, 안반데기와 가까운 은가비 펜션이 제격이다. 산속에 아늑하게 자리한 이 펜션은 탁 트인 전망과 조용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온전한 쉼을 누리기에 알맞은 장소다.

아시아나항공, 중국 하늘 길 넓힌다

(여행레저신문)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 운항을 20%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30일(일)부터 중국 노선을 기존 대비 주 26회 확대해 총 18개 노선 주 164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청두와 인천-충칭 노선을 3월 30일부터 주 7회로 매일 운항한다. 청두는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자이언트 판다 기지, 구채구 풍경구, 미식의 도시로 유명하다. 충칭은 중국 4대 직할시로 훠궈의 본고장이며 주요 여행지로는 최근 떠오르는 포토스팟 홍야동, 삼국지의 배경 장강삼협 등이 있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PC 및 모바일(웹/앱)에서는 재운항을 기념하여 특가 이벤트도 실시하며, 이벤트 기간은 4월 21일까지다.

이외에도 ▲인천-다롄 노선은 오전편 매일 운항에 오후편을 3회 증편하여 주 10회 운항 ▲인천-옌지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2회 증편, 이후 4월 28일부터 다시 1회 추가하여 주 8회로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창춘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9회로 5회를 증편하고 ▲인천-창사 노선도 주4회에서 5회로 1회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한국인 여행객 비자면제 정책에 따라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국 노선에 다양한 증편을 계획했다. 중국이 한국인 대상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한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중국으로 향한 한국인 여행객은 총 453만 5044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37%나 증가했을 만큼 호응이 뜨겁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도 3분기 중 ‘방한 관광 시장 글로벌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비자면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증편이 국내 중국인 관광객 확대 및 내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중 양국의 여행객 비자면제 정책에 발맞춰 이번 증편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 핵심 호텔 영업 중단 기간에도 2024년 매출액 4,545억원 달성하며 저력 과시

(여행레저신문) 파르나스호텔(대표이사 여인창)이 28일 공시한 2024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4,545억원, 영업이익은 84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파르나스호텔의 주력 호텔 중 하나로 2023년 전체 매출의 25.7% 비중을 차지했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이하 ‘인터컨티넨탈 코엑스’)가 지난해 7월 전면 리모델링 및 리브랜딩을 위해 영업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하며 강력한 성장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 등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들이 전년 대비 매출액 성장을 이루며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운영 공백을 제외하면 사실상 역대급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제외한 파르나스호텔의 매출액은 2023년 3,580억원에서 지난해 3,910억원으로 9.2%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7억원에서 3.7% 이상 증가한 879억원을 기록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매출액 1,8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시설 및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며 파르나스호텔의 플래그십 호텔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 ‘메트로폴리탄 피트니스 클럽’은 총 4,430㎡(약 1,340평) 규모로 기존 대비 50% 이상 규모를 확장했으며, 첨단 시설과 최고 사양의 전문 설비, QED 골프 시뮬레이터 및 전문 스윙 분석 시스템인 ‘트랙맨’이 설치된 골프 연습장, 그리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갖춘 국내 최정상급 하이엔드 호텔 피트니스 클럽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정통 교토식 가이세키 요리와 세계적인 스시 명가 ‘스시 카네사카’의 스시 오마카세를 한 공간에서 선보이는 프리미엄 일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히노츠키’를 오픈해 식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파르나스호텔의 첫 독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지난해 매출액 46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개관 3년 차를 맞은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제주도 내 5성급 호텔 중 바다와 가장 인접한 입지를 자랑하며, 중문 지역에서 가장 최신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 그리고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제주도를 대표하는 럭셔리 데스티네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국내외 고객 약 26만명이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방문해 글로벌 ‘핫플레이스’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파르나스호텔의 호스피탈리티 경쟁력과 호텔 경영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는 지난해 9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해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증명했다.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918억원으로 2024년 파르나스호텔 전체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2022년 매출액 432억원과 비교했을 때 2년 새 매출 실적이 2.1배 이상 신장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억원에서 204억원으로 3.8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나인트리 바이 파르나스의 평균 객실 점유율 또한 80% 이상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전체 투숙객의 약 70%가 외국인 고객으로 구성되어 독보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르나스호텔이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를 전면 리모델링하여 올해 9월 개관 예정인 564실 규모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을 견인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통해 파르나스호텔은 구미주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과 유럽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IHG 계열 호텔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호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글로벌 고객층을 확보하며, 프리미엄 호텔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의 영업 중단이라는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파르나스호텔이 지난해 견고한 실적을 유지하며 압도적인 경쟁력과 성장세를 증명했다”며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호텔 업계를 선도하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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