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디너 앳 TTK’, 숙박보다 저녁을 먼저 예약하는 호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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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 키친 디너 앳 TTK 패키지와 남산 호텔 다이닝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새 다이닝 공간 더 테라스 키친과 연계한 ‘디너 앳 TTK’ 패키지를 선보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새 다이닝 공간 ‘더 테라스 키친(The Terrace Kitchen)’을 공식 오픈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 패키지 ‘디너 앳 TTK(Dinner at TTK)’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객실 1박에 식사를 덧붙인 일반적인 호텔 패키지라기보다, 저녁 식사를 하루의 중심에 놓고 숙박과 휴식을 연결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울 남산에 자리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5월 11일 더 테라스 키친을 새롭게 열었다. 기존 호텔 뷔페의 형식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조리 과정과 식사의 흐름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은 완성된 음식을 고르는 데 그치지 않고, 셰프가 요리를 준비하고 완성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오픈 키친으로 바뀐 호텔 다이닝의 흐름

더 테라스 키친은 오픈 키친과 다양한 조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문 후 즉석에서 조리되는 ‘à la minute’ 방식이 적용돼, 음식이 가장 적절한 온도와 타이밍에 제공되도록 설계됐다. 신선한 해산물, 즉석에서 완성되는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메뉴는 단순히 나열된 뷔페가 아니라 하나의 식사 흐름 안에서 이어지도록 짜였다.

더 테라스 키친 오픈 키친과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
더 테라스 키친은 오픈 키친과 조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식사의 흐름을 설계한 다이닝 공간이다.

공간 규모도 호텔 다이닝의 활용성을 넓혔다. 더 테라스 키친은 총 268석 규모로 운영되며, 오픈 키친을 중심으로 전체 공간이 시각적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소규모 모임, 가족 행사, 돌잔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갖췄다. 호텔 식사가 단순 외식이 아니라 모임과 기념일의 무대가 되는 흐름을 반영한 구성이다.

저녁 식사를 중심으로 설계한 스테이 패키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함께 내놓은 ‘디너 앳 TTK’ 패키지는 이 같은 다이닝 경험을 숙박과 연결한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더 테라스 키친 디너 2인 이용이 포함된다. 이름 그대로 저녁을 중심에 둔 상품이다. 호텔에 묵기 위해 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저녁을 보내기 위해 호텔에서 하루를 머무는 방식에 가깝다.

이 패키지가 주목되는 이유는 최근 호텔 소비 방식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과거 호텔 패키지는 객실 등급, 조식 포함 여부,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특정 시간대의 경험, 식사 장면, 공간 분위기, 사진으로 남는 순간이 선택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디너 앳 TTK’는 이 변화에 맞춰 저녁 시간을 상품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남산 야경과 객실 휴식까지 이어지는 하루

남산이라는 입지도 패키지의 성격을 분명하게 만든다. 해가 지는 시간부터 서울의 야경이 드러나는 밤까지, 더 테라스 키친에서의 식사는 호텔 밖 풍경과 함께 이어진다. 식사 이후에는 객실에서 남산과 서울 도심의 야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저녁 식사, 야경, 객실 체류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남산과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디너 스테이
‘디너 앳 TTK’는 저녁 식사와 객실 휴식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스테이 패키지다.

호텔 다이닝은 이제 단순히 ‘무엇을 먹는가’의 문제가 아니다. 어디에서, 어떤 장면 속에서, 어떤 시간의 흐름으로 식사를 경험하는지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테라스 키친과 ‘디너 앳 TTK’ 패키지는 이 흐름을 반영한 상품이다. 숙박이 아니라 저녁을 먼저 예약하는 방식, 그것이 이번 패키지의 핵심이다.

‘디너 앳 TTK’ 패키지의 투숙 기간은 오는 8월 30일까지다. 예약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호텔 관련 최신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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