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씨라이프와 손잡고 ‘연간 패스’ 확대… 올해는 ‘체류형 가족 콘텐츠’에 집중

레고랜드가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결합한 연간 패스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섰다.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연간 이용 구조 강화가 핵심 전략이다.

레고랜드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연간 이용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씨라이프 아쿠아리움과 결합한 연간 패스를 내놓으며 가족 단위 체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레고랜드는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복합 연간이용권을 운영하며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이용 구조를 구축했다. 단일 테마파크 이용을 넘어 아쿠아리움까지 포함한 ‘복합 체험형 상품’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연간 패스는 레고랜드와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패스’와 부산 아쿠아리움까지 포함한 ‘트리플 패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년 동안 각 시설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식음료와 기념품, 호텔 이용 등에서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레고랜드는 이번 상품을 통해 단순 방문형 테마파크에서 벗어나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무료 주차, 할인 혜택, 우선 탑승권 등 부가 서비스가 결합되며 ‘연간 이용 고객’ 중심 운영으로 전환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테마파크 산업 전반에서 나타나는 변화와도 맞물린다. 단일 방문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연간 이용권을 통한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재방문 유도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레고랜드는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고객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테마파크와 호텔, 아쿠아리움을 결합한 복합 구조는 하루 방문이 아닌 ‘여러 번 찾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간 패스 확대를 두고 “레고랜드가 본격적으로 연간 고객 기반 확보 전략에 들어간 신호”라는 평가도 나온다. 동시에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한 상품 구조는 향후 관광 동선 확대 측면에서도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