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보길도에는 정원 하나를 보기 위해 배를 타고 들어갈 이유가 있다. 고산 윤선도는 병자호란 뒤 제주로 향하던 중 보길도의 산수에 매료돼 부용동에 머물렀고, 세연정과 낙서재, 동천석실 등을 만들었다. 지금도 물과 바위, 산과 정자가 한 풍경에 이어져 조선 별서정원의 공간을 그대로 따라 걸을 수 있다.
강원 속초 척산온천휴양촌은 지하 4000m에서 형성된 53℃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는 설악산 자락 온천 휴양지다. 대중온천은 성인 1만1000원이며 노천탕과 여러 탕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찜질방까지 포함하면 공식 요금은 2만원으로, ‘1만1000원에 온천과 찜질을 모두 이용한다’는 정보는 현재 요금과 다르다. 가족온천실과 객실 온천욕, 3000그루 소나무 산책로까지 한 공간에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