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4년제 대학에 관광학과가 설치된 것은 1964년 경기대학교가 최초이며, 이어서 1968년 세종대(당시 수도여자 사범대)에 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2021년 7월 현재 전국의 90대 4년제 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가 대량으로 배출되고 있다.
필자는 최근 전 세계 124개 관광 저널 순위와 게재 논문 저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아시아에서 관광학은 한국이 가장 먼저 시작되었는데, 정작, 중국은 아주 최근에서야 해외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구미주 전 관광 저널과 세계 대학 교수를 석권하다 시피 하고 있다.
2021년 기준, Scimago의 저널 순위(SJR)를 보면, 1968년 처음으로 등장한 Journal of Travel Research가 1위, 2위가 Tourism Management, 3위가 journal of Service Management, 4위가, International Journal of Hospitality Management, 그리고 5위가 1973년 첫 발간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Annals of Tourism Research이다.
1-5위까지 저널의 본부는 영국으로 되어 있다. 그 저널의 논문을 보면 더더욱 속이 상한다. 대부분 중국인 이름의 학자들이 등장하고 있다. 필자는 국제적인 관광학 연구에 공중증(恐中症-중국에 공포를 느낌)을 느낀다. 그동안 대한민국 관광학계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미국 유수의 대학에서 관광학 박사를 받아 국내 대학에 강의하고 분들은 도대체 어디에 어떤 논문을 실어 국제 사회에 기여 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한국에 관광학이란 학문이 공식적으로 도입된지, 어언 60여년이 되었는데, 한국 관광학 연구 수준은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역사학 연구와 같은 정도의 수준인가?
부존 자원이 없는 한국이 앞으로 중국과 일본과 경쟁하면서 살길은 최첨단 공학 과학 기술과 더불어, 관광과 같은 서비스 산업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국내의 관광학 연구는 안방 연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래서야 관광 선진국으로 도약이 가능한 것일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연구(R&D)없이는 한국의 관광 실력은 늘 한계에 부딫칠 것이다.
정부나 한국관광공사에서 국제 관광 사회를 빛낸 창의적인 논문을 쓴 국내 관광학자나 전문가들에게 매년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여, 연구자들의 의욕을 돋구는 것은 어떨까?
관광은 평화로 가는 여권(Tourism- Passport to Peace)이라고 UN은 1967년 선언한 적이 있다. 여권은 해외로 나갈 때 필요한 것이며, 이는
관광은 국제화가 전제 조건임을 명시하고 있다.
관광의 필수 언어는 영어이다. 한국 관광 연구자들이 관광 논문도 영어로 세계 유수의 관광 저널에 싣고, 한국의 관광 산업도 싱가폴이나, 홍콩같이 영어가 자유롭게 쓰일 날은 언제일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관광이 87% 대폭 감소하고, 언제 회복이 가능할지 불분명한 이 시점에, 대한민국 관광 학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본인들의 연구 역량이 어느 수준에 도달했는지?, 업계는 업계대로 대한민국 관광 서비스 경쟁력 수준이 아시아에서 어느 정도인지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투어리즘 앤 마이스 칼럼니스트 장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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