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테이블 위에 쌓아가는 장인의 서사 그랜드 하얏트 서울, 다이닝 시리즈 ‘아티장 테이블’ 전개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레스토랑 테판이 2026년, 분기별로 전개되는 신규 다이닝 시리즈 ‘아티장 테이블(The Artisan Table)’을 선보인다. 아티장 테이블은 요리를 단순한 식사가 아닌, 장인의 손길과 철학, 그리고 시간이 축적된 하나의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매 시즌 서로 다른 분야의 장인들과 협업하며, 테이블 위에서 미식과 공예, 디자인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어간다.

이 시리즈는 ‘무엇을 먹는가’에 머무르지 않고, ‘누가 만들었고, 어떤 손을 거쳐 완성되었는가’에 주목한다. 요리, 도구, 공간, 그리고 장인의 서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한 끼의 저녁을 완결된 문화적 경험으로 제안하는 것이 아티장 테이블의 핵심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를 통해 테판을 단순한 레스토랑을 넘어, 동시대 장인 정신이 만나는 다이닝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티장 테이블의 첫 번째 에디션은 프리미엄 커트러리 브랜드 호랑(HORANG)과 함께한다. 철판 위에서 펼쳐지는 테판 셰프의 역동적인 조리 퍼포먼스와, 손끝의 감각을 통해 음식의 경험을 완성하는 커트러리의 미학이 만나, 미식의 순간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이번 협업에서는 커트러리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음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조명한다.

행사 당일에는 호랑 대표가 직접 호랑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제작한 커트러리의 디자인 철학과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테판 배승현 셰프는 조선 시대 식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여기에 요리의 풍미를 섬세하게 확장하는 프리미엄 전통주 페어링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테판만의 다이닝 서사를 완성한다.

‘아티장 테이블 with HORANG’은 2026년 2월,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첫 번째 테이블로 진행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이후에도 분기별로 각기 다른 분야의 장인들과 함께 아티장 테이블을 이어가며, 하나의 테이블 위에 장인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갈 예정이다.

 

Story

미야자키 다카치호협곡과 마나이폭포 전경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철과 쌀 그리고 신화의 길

한반도 남부와 북부 규슈 사이에서는 쌀과 철, 사람과 기술이 오랫동안 바다를 건넜다. 백제 멸망과 백강전투 뒤 왜는 국가체제를 재정비했고, 7세기 후반부터 ‘일본’ 국호와 천황 중심 체제가 자리 잡았다. 8세기 『일본서기』 편찬에는 백제계 기록인 ‘백제삼서’가 활용됐다. 일본 건국신화의 무대 미야자키·기리시마와 백제왕 전승이 남은 미사토를 따라 2천 년 한일 고대사의 길을 다시 짚어본다.

Latest News

광양 구봉산 정상의 300m 파노라마워크와 광양만, 이순신대교 전경

“300m 은빛 나선형 계단, 한 걸음 오를 때마다 광양은...

해발 473m 광양 구봉산 정상에 300m 길이의 파노라마워크가 10월 9일 문을 연다. 은빛 나선형 계단을 한 걸음 오를 때마다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광양항, 광양제철소가 더 넓게 보인다. 해가 기울면 일몰과 산업야경을 함께 찍을 수 있고, 저녁에는 광양불고기, 다음 날에는 배알도와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까지 묶어 1박 2일 여행으로 잡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내려가도 하루가 아깝지 않은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