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 오리엔탈 라고 디 코모, 2026 시즌 공식 개관

돌잔치·고희연·스몰웨딩 수요 겨냥…프라이빗 공간과 1:1 맞춤 운영 확대

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만다린 오리엔탈 라고 디 코모가 2026 시즌 운영을 시작했다. 이탈리아 북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코모 호수에 자리한 이 호텔은 73개 객실과 2채의 프라이빗 빌라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시즌 개관과 함께 레스토랑, 스파, 야외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다.

호텔은 코모 호수의 조용한 호안과 주변 산세를 배경으로 한 고급 휴양 경험을 내세운다. 이번 시즌에는 메인 레스토랑 라리아 리뉴얼,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111SKIN과의 스파 협업, 봄 시즌 패키지인 라 프리마베라를 통해 미식과 웰니스 중심의 체류형 상품을 강화했다.

라리아, 코모 호수 위의 현대 이탈리아 미식 공간으로 재단장

만다린 오리엔탈 라고 디 코모의 메인 레스토랑 라리아는 세계적인 건축 사무소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의 설계를 바탕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베네치아 스타일의 세련된 분위기를 담은 공간으로 재단장했으며, 호수 휴양지의 여유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의 정제된 감각을 함께 보여준다.

라리아에서는 마시밀리아노 블라소네 총괄 셰프가 로컬 식재료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일본식 그릴 기법과 아시아적 터치를 더해 기존 이탈리아 미식과는 다른 결을 만든다. 코모 호수를 찾는 여행자에게 단순한 호텔 식사가 아니라 목적지 경험의 일부로 미식을 제안하는 구성이다.

코모 바 앤 비스트로에서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영감을 얻은 칵테일 리스트 ‘이탈리아 드링크 북’을 선보인다. 지역성과 바 문화, 휴양지의 저녁 분위기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호텔 체류 중 식음 경험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111SKIN 협업 스파, 코모 호수 휴양에 웰니스 경험 더해

웰니스 부문에서는 더 스파 앳 만다린 오리엔탈이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111SKIN과 협업한다. 111SKIN은 성형 전문의 야니스 알렉산드리데스가 이끄는 브랜드로, 피부 관리에 특화된 고급 스킨케어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4가지 시그니처 스파 트리트먼트는 피부 컨디션 관리와 휴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코모 호수의 조용한 자연환경, 호텔의 스파 시설,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의 노하우를 함께 제공해 장기 체류형 휴양객과 웰니스 여행객을 겨냥한다.

라 프리마베라 패키지, 미식·스파·야외 활동 결합

이탈리아어로 봄을 뜻하는 라 프리마베라 패키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2박 숙박, 라리아 조식, 코모 바 앤 비스트로 런치, 2인 스파 트리트먼트가 포함된다.

여기에 호숫가 능선을 따라 걷는 가이드 동반 하이킹 또는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투숙객은 호텔 안에서의 미식과 스파뿐 아니라 코모 호수 주변의 자연을 직접 걷고 체험하는 일정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 라고 디 코모의 2026 시즌 개관은 유럽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미식과 웰니스, 지역 체험을 결합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코모 호수라는 강력한 목적지 이미지에 레스토랑 리뉴얼과 스파 협업, 계절형 패키지를 더하면서 이탈리아 북부 고급 휴양 수요를 다시 끌어들이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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