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 자는 호텔은 재미없지’ 체험형 디지털 콘텐츠로 호텔 공간 활성화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팜피의 웹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아폭(apoc)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목시 서울 인사동(Moxy Seoul Insadong)’과 협업해 호텔 이용 고객을 위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체크인부터 투숙 전반에 걸친 고객의 동선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호텔에서의 경험을 하나의 인터랙티브한 여정으로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

목시 서울 인사동을 방문한 고객은 프론트 체크인 시 제공되는 안내문 QR코드를 스캔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즉시 디지털 컨시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이 페이지는 호텔 정보를 한곳에 모은 모바일 안내 콘텐츠로, 호텔 시설 및 서비스 안내, 운영 정보, 이용 팁과 함께 진행 중인 프로모션 및 이벤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국어를 지원해 글로벌 방문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 전화기나 리모컨 등 주요 기물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비추면 관련 정보가 즉시 나타나는 ‘이미지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공간을 탐색하는 과정 자체를 흥미로운 호텔 디지털 체험으로 연결했다.

또한 신규 3인 객실 ‘디럭스 프리플룸’ 론칭을 기념해 목시 서울 인사동 투숙객에게는 호텔 16층 키오스크에서 NFC 카드 형태로 출력되는 ‘포토카드 기브어웨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카드를 휴대폰에 태깅하면 디지털 콘텐츠가 다시 실행돼 투숙 중의 경험이 체크아웃 이후에도 지속되도록 설계했다.

NFC 포토카드에 탑재된 ‘나의 서울 여행 타입은?’ 유형 테스트를 통해 개인 성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맞춰 맞춤형 서울 여행지를 추천함으로써 호텔에서의 경험을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연결고리를 마련한 셈이다. 이러한 참여형 구조는 고객의 체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호텔 브랜드 경험을 도시 여행의 맥락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호텔이라는 물리적 공간을 하나의 ‘살아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변모시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아폭은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키오스크 연동 및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호텔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구현했다.

아폭은 호텔 공간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해 고객의 체류 시간을 더욱 즐겁고 몰입감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호텔, 리테일 등 다양한 공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경계 없이 연결되는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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