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외국인 관광객 지출 143억 NZD…“돈 비 어 스트레인저” 새 캠페인 닻 올렸다

전년 대비 20% 급증하며 수출 2위 산업 위상 공고…호주·미국·중국이 성장 견인, 성수기 앞두고 가족·친지 방문(VFR) 수요 공략

전년 대비 20% 급증하며 수출 2위 산업 위상 공고…호주·미국·중국이 성장 견인, 성수기 앞두고 가족·친지 방문(VFR) 수요 공략

뉴질랜드 인바운드 관광 산업이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Tourism New Zealand)이 발표한 최신 국제방문객조사(IVS)에 따르면, 2026년 6월 기준 최근 12개월간 외국인 관광객이 뉴질랜드 경제에 직접 기여한 지출액은 143억 뉴질랜드달러(NZD)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관광은 뉴질랜드의 두 번째 수출 산업 지위를 유지했다.

외래 입국자 수 역시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뉴질랜드관광청의 잠재 수요 조사에서는 뉴질랜드 여행을 고려하는 인구가 1억8300만 명에 달했고, 관광청이 마케팅을 펼치는 상위 15개 시장은 전체 방문객 가치의 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향후 6개월간 항공 공급이 5% 늘어날 전망까지 더해지면서 남반구 여름 성수기 기대도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와이너리 야외 테라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과 친구들
뉴질랜드관광청이 시작한 ‘돈 비 어 스트레인저’ 캠페인은 가족·친지 방문(VFR) 수요를 겨냥한다. 참고사진: 여행레저신문

호주·미국·중국 ‘빅3’ 시장이 반등 이끌었다

이번 실적 반등을 이끈 주역은 호주와 미국, 그리고 빠른 회복세를 보인 중국 시장이다.

호주는 44억 뉴질랜드달러를 지출하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고, 미국은 22억 뉴질랜드달러로 20% 증가했다. 중국은 15억 뉴질랜드달러로 26% 늘며 주요 외래 시장 가운데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맞춰 항공 공급 확대도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중국남방항공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광저우-오클랜드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18회로, 광저우-크라이스트처치 노선을 주 7회에서 10회로 늘리기로 했다.

“돈 비 어 스트레인저”…VFR 26억 NZD 시장 공략

수치적 성장을 확인한 뉴질랜드관광청은 9일, 새로운 글로벌 타깃 마케팅인 ‘돈 비 어 스트레인저(Don’t be a Stranger)’ 캠페인을 호주·영국·캐나다에서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가족·친지 방문(VFR: Visiting Friends and Relatives) 수요를 겨냥한다. VFR은 뉴질랜드의 두 번째 국제 방문 세그먼트로 전체 국제입국의 약 30%를 차지하며, 연간 26억 뉴질랜드달러를 기여하고 있다. 관광청은 2026년 말까지 VFR 방문객 5000명 이상을 추가로 유치해 1640만 뉴질랜드달러의 경제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가족과 현지 공동체인 화나우(Whānau)를 만나러 오는 여행객은 체류 기간이 길고, 소비가 특정 대도시에만 몰리지 않고 전국으로 분산되는 특징이 있다. 관광청이 VFR 시장을 전략적으로 보는 이유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또 VFR 잠재 수요층 상당수가 이미 여행 의사는 있으나 시기를 미루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조사에서는 35%가 휴가를 기다리고 있었고, 29%는 할인 조건을, 28%는 적절한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르네 드 몽시 청장은 영국 시장에서는 게리 발로우의 음식·와인 프로그램을 통해 뉴질랜드의 미식 스토리를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6월 기준 영국 방문객은 19만6000명이며, 새 프로그램은 수백만 명의 영국 시청자에게 뉴질랜드를 노출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AI 대응과 지역 분산형 콘텐츠 강화

한편 뉴질랜드관광청은 전통적인 홍보를 넘어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관광지 노출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관광청은 여행 탐색과 일정 설계에 생성형 AI 활용이 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업계를 대상으로 관련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포럼을 열 계획이다. 생성형 검색과 추천 환경에서 뉴질랜드 관광 상품의 가시성을 높이는 방향이 핵심이다.

또한 로토루아와 오클랜드,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주요 지역 관광 기구를 대상으로 지역 활성화 기금을 배정해 미식과 와인 중심의 분산형 관광 콘텐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숫자는 분명히 좋아지고 있다. 이제 뉴질랜드관광청의 과제는 143억 뉴질랜드달러로 커진 외국인 관광객 지출을 일회성 반등에 그치지 않고, 가족·친지 방문 수요와 항공 공급 확대, 미식·웰니스·액티브 여행 테마로 연결해 장기 성장으로 굳히는 일이다.

TRAVEL GUIDE

뉴질랜드 관광시장 2026년 6월 동향

뉴질랜드의 외국인 관광객 지출은 2026년 6월 기준 최근 12개월간 143억 뉴질랜드달러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호주·미국·중국 회복세를 바탕으로 가족·친지 방문(VFR) 수요를 겨냥한 ‘돈 비 어 스트레인저’ 캠페인을 시작했다.

위치뉴질랜드 전역
추천 시간2026년 하반기와 남반구 여름 성수기 전
대표 야경외국인 관광객 지출 143억 NZD · 전년 대비 20% 증가 · 호주 44억 NZD · 미국 22억 NZD · 중국 15억 NZD · 잠재 수요 1억8300만 명 · 향후 6개월 항공 공급 5% 증가 전망
즐길 거리자연 생태 관광 · 미식과 와인 체험 · 가족·친지 방문(VFR) 여행 · 오클랜드 허브 연계 여행
주차국가 단위 관광시장 분석 기사로 개별 주차 정보 해당 없음
함께 가기아벨태즈먼 국립공원 · 와이너리 · 오클랜드 국제선 허브 · 지역 분산형 미식 관광
입장료기사 성격상 별도 입장료 정보 없음
화장실기사 성격상 개별 시설 정보 없음
체류시간오클랜드와 주요 지역 거점 숙박을 기반으로 자연·미식·친지 방문 여행을 결합할 수 있다.
방문 전 확인‘돈 비 어 스트레인저’ 캠페인은 호주·영국·캐나다의 VFR 잠재 수요를 겨냥한다. 시장 수치와 항공 공급 계획은 발표 시점 기준이므로 실제 여행 전 최신 항공편과 공식 캠페인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Story

名古屋の都市スカイラインを背景に望む名古屋城

【特別寄稿・デスクコラム】外国人宿泊者200万超の名古屋が抱く慢心――歴史的遺産を有しながら、なぜ「退屈な街」に甘んじるのか

【여행레저신문】 名古屋市の2024年観光統計では外国人宿泊客の実人数が約203万人、延べ宿泊者数が約369万人に達した。熱田神宮、名古屋城、国宝犬山城、ジブリパーク、名古屋めしまで揃う一方、アジア大会開幕を目前にした韓国市場向けPRは1000円クーポン中心にとどまる。豊富な観光資源を都市ブランドへ転換できない名古屋の観光マーケティングとメディア戦略を検証する。

Latest News

名古屋の都市スカイラインを背景に望む名古屋城

【特別寄稿・デスクコラム】外国人宿泊者200万超の名古屋が抱く慢心――歴史的遺産を有しながら、なぜ「退屈な街」に甘んじるのか

【여행레저신문】 名古屋市の2024年観光統計では外国人宿泊客の実人数が約203万人、延べ宿泊者数が約369万人に達した。熱田神宮、名古屋城、国宝犬山城、ジブリパーク、名古屋めしまで揃う一方、アジア大会開幕を目前にした韓国市場向けPRは1000円クーポン中心にとどまる。豊富な観光資源を都市ブランドへ転換できない名古屋の観光マーケティングとメディア戦略を検証す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