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수요가 살아난다고 모든 관광산업주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해외여행 예약이 늘어도 여행사 이익률이 낮으면 주가는 제한적으로 움직이고, 탑승률이 높아도 환율과 유류비 부담이 크면 항공주 반등은 약해질 수 있다. 여행레저신문 데이터팀은 KRX 기준 주요 관광산업 상장사의 주간 흐름을 정리했다.
5월 마지막 주 여행·항공주는 같은 회복 기대 속에서도 종목별 온도 차가 뚜렷했다. 대한항공은 전주 강세 뒤 숨을 골랐고, 여행사는 예약 증가보다 패키지 마진 경쟁이 중요해졌다. 호텔신라와 GKL은 방한 수요 기대에도 약세를 보이며 객단가와 실적 개선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5월 4주차 여행·레저 관련주는 업종별 흐름이 갈렸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항공주는 반등했지만 하나투어 등 여행사주는 약했고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 GKL 등 호텔·카지노주는 조정을 받았다. 시장은 여행 수요 회복보다 실적 확인을 더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