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에 도심 해변 열린다…‘2026 서울썸머비치’ 샌드아지트 예약 시작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이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모래사장을 갖춘 도심 속 여름휴가지로 변신한다. 서울관광재단은 7월 20일 개막하는 ‘2026 서울썸머비치’의 대표 콘텐츠 ‘샌드아지트’ 사전예약을 15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 샌드아지트는 지름 12m 에어돔 안에 조성된 무료 모래놀이 공간으로,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병행해 하루 9회 운영된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서울썸머비치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2026 서울썸머비치는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모래사장을 갖춘 도심형 여름축제다.

-광화문광장에 대형 수영장·모래사장…‘2026 서울썸머비치’ 20일 개막

-샌드아지트 15일 오후 7시 사전예약…8월 9일까지 21일간 운영

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 기자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이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모래사장을 갖춘 도심형 여름 피서지로 바뀐다.

서울관광재단은 ‘2026 서울썸머비치’를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21일간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Wave Summer, Play Seoul’이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물놀이와 모래놀이, 휴식,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족 단위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별도의 장거리 이동 없이 여름휴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름 12m 에어돔 안에 조성되는 서울썸머비치 샌드아지트
샌드아지트는 지름 12m 에어돔 내부에 모래사장을 조성해 도심에서 모래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지름 12m 에어돔에 모래사장 조성

올해 서울썸머비치의 대표 콘텐츠는 세종로공원에 마련되는 ‘샌드아지트’다.

샌드아지트는 지름 12m 규모의 에어돔 내부에 모래사장을 조성한 실내형 휴식·놀이 공간이다. 한여름 햇볕과 도심 열기를 피해 모래놀이를 즐기거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료는 무료다. 오후 1시부터 밤 9시 50분까지 하루 9회 운영하며, 회차별 이용 정원은 50명이다. 이 가운데 30명은 사전예약, 20명은 현장접수로 배정된다.

사전예약은 7월 15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예약시스템과 서울썸머비치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들어선 ‘워터웨이브존’

광화문광장에는 본격적인 물놀이 공간인 ‘워터웨이브존’이 조성된다.

워터웨이브존에는 대형 수영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워터버킷, 낮은 수심의 바운스 수영장 등이 들어선다. 연령대별로 이용 시설을 나눠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워터슬라이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키 110cm 이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 영유아를 위한 바운스 수영장은 별도 공간에서 운영된다.

여름 소품과 먹거리 만나는 ‘플레이마켓존’

올해 행사에는 물놀이 시설뿐 아니라 쇼핑과 먹거리를 결합한 ‘플레이마켓존’도 새롭게 마련된다.

플레이마켓존에서는 소상공인이 제작하거나 판매하는 여름철 소품과 생활용품, 다양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장 주변 푸드트럭에서는 물놀이 전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한다.

관광기관과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협업 행사도 이어진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ABC마트는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발 대여와 상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동서식품은 여름 해변을 주제로 한 포토존과 음료 시음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화문 도심에서 만나는 여름휴가

서울썸머비치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도심 한복판에 계절형 관광 콘텐츠를 조성하는 행사다.

대형 물놀이 시설과 모래사장, 휴식 공간, 체험 프로그램을 한곳에 배치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광화문 일대가 단순한 통행 공간을 넘어 물놀이와 휴식, 관광을 함께 즐기는 도심형 여름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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