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카바나에서 고기 굽고 밤 10시까지 즐기는 워터파크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수영장과 슬라이드만 이용하는 일반 워터파크와 달리 개별 카바나에서 가져온 식재료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여름 휴양시설이다. 7월 17일 이후에는 야간권과 주야권을 운영해 오후 10시까지 머물 수 있고, 어린이풀과 튜브 슬라이드, 웨이브볼, 인피니티풀과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입장권과 카바나는 별도 구매이며 테이블존에서는 취사할 수 없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야간 수영장과 카바나 전경
조명이 켜진 수영장과 카바나, 대형 슬라이드가 한눈에 들어오는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야경.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 ㅣ 이진 기자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물놀이와 식사를 따로 해결해야 하는 일반적인 워터파크와 운영 방식이 다르다. 카바나를 예약하면 집에서 가져온 고기와 식재료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고, 물놀이를 하다가 정해진 자리로 돌아와 쉬거나 식사할 수 있다.

충남 당진시 신평면에 자리한 이곳은 수영장과 슬라이드, 어린이 물놀이시설, 웨이브볼과 공연 공간을 한곳에 배치한 복합 물놀이시설이다. 유아풀과 키즈 슬라이드, 워터버킷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야간 운영이 시작되는 7월 17일 이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하는 주간권 외에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의 야간권,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의 오후야간권,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머무는 주야권이 판매된다.

다만 취사가 허용되는 곳은 예약한 카바나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테이블존은 음식을 먹을 수만 있을 뿐 불을 사용한 조리는 금지된다. 입장권과 카바나 이용권도 각각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수영장과 카바나 항공 전경
수영장과 물놀이시설을 중심으로 카바나와 주차장이 둘러선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카바나에서 직접 조리하는 워터파크

아마존 아쿠아파크 당진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개별 카바나에서 취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방문객이 고기와 채소, 음료와 간식을 준비해 와서 물놀이 중간에 직접 식사할 수 있다.

카바나는 탁자형과 평상형으로 나뉘며 표준형과 대형, 특대형 등 인원에 따라 크기를 고를 수 있다. 표준형은 4∼8명, 대형은 8∼12명, 특대형은 10명 이상 이용을 권장한다.

주간 카바나 요금은 표준형 8만원, 대형 12만원이며 평상형 특대형은 16만원이다. 카바나 이용료에는 입장권이 포함되지 않아 방문 인원에 맞는 입장권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

렌털숍에서는 가스버너와 불판, 집게와 가위를 대여한다. 세트에는 가스버너와 불판, 집게·가위와 일회용 수세미가 포함되며 부탄가스는 별도다.

직접 장비를 가져온다면 사용 가능한 화기와 전기제품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조리 후 음식물과 기름, 쓰레기도 지정된 방식으로 정리해야 한다.

테이블존은 취식만 가능하고 불을 사용할 수 없다

카바나를 예약하지 않아도 본관 2층 인피니티풀 인근 테이블존에서 가져온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테이블존은 취식 공간일 뿐 취사 공간이 아니다. 고기를 굽거나 버너와 불판을 사용하는 것은 금지된다.

테이블존은 온라인 예약이 아니라 이용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성수기에는 좋은 위치부터 빠르게 찰 수 있어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편이 낫다.

주간 테이블 이용료는 4만원, 야간은 3만원이며 4∼6명 이용을 권장한다. 입장권은 별도다.

도시락이나 과일처럼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만 준비한다면 테이블존으로 충분하지만 직접 조리하려면 반드시 카바나를 예약해야 한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튜브 슬라이드 체험장
여러 개의 레인을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마존 아쿠아파크 대형 슬라이드.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권이 나뉜다

주간권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상요금은 대인 3만5000원, 청소년 3만2000원, 소인·경로 2만7000원이다.

7월 17일 이후 적용되는 야간권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한다. 대인 2만4000원, 청소년 2만1000원, 소인·경로 1만8000원이다.

오후야간권은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이며 대인 3만8000원, 청소년 3만5000원, 소인·경로 2만9000원이다.

주야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머무는 종일권이다. 대인 4만1000원, 청소년 3만8000원, 소인·경로 3만2000원이다.

오전부터 밤까지 머무는 일정은 체력 부담이 크다. 어린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했다면 한낮에 카바나에서 충분히 쉬고 물놀이 시간을 나눠야 한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가족 물놀이장과 야자수
얕은 수심의 풀에서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구역.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오후 4시 40분부터 물놀이가 잠시 멈춘다

주간과 야간 운영 사이에는 클리너 시간이 있다. 오후 4시 40분부터 5시 30분까지 약 50분 동안 물놀이장 이용이 중단된다.

주야권을 구입했다고 해도 이 시간에 물속에 계속 머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족 방문객은 클리너 시간을 저녁 식사와 샤워, 옷 정리와 휴식에 활용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카바나에서 고기를 굽거나 아이를 쉬게 하고 공연과 야간 물놀이 준비를 마치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야간권 이용객은 오후 6시부터 입장한다. 주차와 발권, 탈의실 이동까지 고려해 여유 있게 도착하는 편이 좋다.

튜브 슬라이드와 웨이브볼이 성인까지 끌어들인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어린이풀만 갖춘 물놀이장이 아니다. 튜브를 타고 여러 개의 레인을 내려오는 대형 슬라이드와 웨이브볼, 인피니티풀 등을 갖췄다.

대형 슬라이드는 출발 지점까지 계단을 올라가야 하고 튜브를 들고 이동해야 하는 구간이 생길 수 있다.

한여름에는 바닥과 계단이 뜨거워질 수 있어 아쿠아슈즈를 신는 편이 좋다.

어린이는 시설별 키와 연령 제한을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 보호자가 함께 있어도 제한 기준에 미달하면 일부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없다.

키 130㎝ 이하 이용자는 구명조끼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렌털숍에서는 구명조끼와 튜브를 각각 5000원에 대여한다.

충남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본관 입구
매표와 입장 확인, 탈의실 이동이 시작되는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본관. 이미지=여행레저신문

밤 물놀이와 공연은 날짜별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야간 운영에서는 수영장 조명과 공연이 더해져 낮과 다른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공연과 파티의 세부 일정은 날짜마다 달라질 수 있어 방문일 행사 안내를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무대 앞에는 방문객이 몰릴 수 있다.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스피커와 인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관람하는 편이 안전하다.

야간에는 기온이 내려가 물 밖에서 추위를 느끼기 쉽다. 큰 수건과 긴소매 겉옷, 마른 옷을 준비해야 한다.

비와 강풍, 낙뢰 가능성이 있으면 야외 슬라이드나 공연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출발 당일 운영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어린이 보라색 슬라이드
어린이용 풀과 연결된 보라색 슬라이드와 안전 계단.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카바나는 입장권보다 먼저 마감될 수 있다

입장권은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지만 위치와 크기가 정해진 카바나는 성수기 주말에 먼저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

가족 수와 식사방식을 먼저 결정한 뒤 카바나 크기를 골라야 한다. 두 가족 이상이 함께 방문한다면 대형이나 특대형이 짐과 식사를 정리하기 편하다.

어린이풀과 가까운 카바나는 아이를 살피기 편하지만 방문객의 통행이 많을 수 있다. 무대 가까운 곳은 공연 관람이 편한 대신 소음이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예약 취소는 이용 3일 전까지 수수료가 없지만 2일 전에는 결제금액의 50%, 1일 전과 이용 당일에는 100%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우천 시에도 같은 환불규정이 적용되므로 날씨를 확인한 뒤 예약해야 한다.

오전 8시 30분 발권에 맞춰 도착한다

성수기에는 오전 9시 개장 전부터 방문객이 몰릴 수 있다. 키오스크 발권은 오전 8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주차 후 짐을 내리고 입장권을 발권한 뒤 탈의실과 카바나로 이동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개장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편이 낫다.

수영복을 미리 입고 방문하면 탈의실 체류시간을 줄일 수 있다. 귀가할 때 갈아입을 마른 옷은 방수 가방에 따로 넣어야 한다.

식재료는 아이스박스에 담고 물놀이용품과 취사용품을 분리하면 카바나에서 필요한 짐을 찾기 쉽다.

주차장이 넓어도 성수기에는 본관과 가까운 구역부터 찬다. 어린이와 무거운 짐을 동반한다면 일찍 도착할수록 이동 부담이 줄어든다.

여행정보

  • 장소: 아마존 아쿠아파크 당진
  •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소창길 117
  • 주간권: 오전 9시∼오후 5시
  • 야간권: 오후 6시∼10시, 7월 17일 이후
  • 오후야간권: 오후 1시∼10시, 7월 17일 이후
  • 주야권: 오전 9시∼오후 10시, 7월 17일 이후
  • 주간 정상요금: 대인 3만5000원, 청소년 3만2000원, 소인·경로 2만7000원
  • 야간 정상요금: 대인 2만4000원, 청소년 2만1000원, 소인·경로 1만8000원
  • 주야권 정상요금: 대인 4만1000원, 청소년 3만8000원, 소인·경로 3만2000원
  • 카바나: 취사·취식 가능, 입장권 별도
  • 테이블존: 취식 가능, 취사 불가, 당일 선착순
  • 클리너 시간: 오후 4시 40분∼5시 30분 물놀이장 이용 중단
  • 구명조끼: 키 130㎝ 이하 의무 착용
  • 대표 문의: 041-430-8299
  • 주의사항: 공연과 야간 운영, 시설 개방은 기상과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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