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이 ‘2026 강원 방문의 해’ 11월 추천 여행지로 평창고랭지김장축제와 고성 송지호 바다하늘길을 선정했다. 평창은 김장을 직접 담그는 체험과 산악 관광, 고성은 해상 보행로와 호수·역사 관광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축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절임배추나 절임알타리와 양념을 구입해 현장에서 버무리는 방식으로 체험한다.
축제 측은 장갑과 팔토시, 헤어캡 등 위생용품과 김치를 담아 가져갈 봉투·상자를 제공한다고 안내했다. 완성한 김치는 직접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택배로 보낼 수 있다. 체험은 예약자 우선으로 운영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예약과 문의는 축제 홈페이지와 전화 033-336-4000에서 받는다.
평창에서는 김장 체험에 발왕산 케이블카를 이용한 산악 관광을 더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계방산 주변 캠핑과 송어 요리도 함께 즐길 거리로 제시했다. 체험 예약 시간을 먼저 정한 뒤 숙박 장소와 이동 방향에 따라 주변 일정을 선택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고성의 중심 여행지는 송지호 바다하늘길이다. 동해 해안과 죽도를 연결하는 해상길에서 바다와 섬의 풍경을 감상하고, 주변 송지호에서는 호수와 송림을 둘러보는 구성이다. 송지호관망타워도 연계 방문지에 포함됐다.
고성에서는 관심에 따라 역사와 해양생태 관광을 더할 수 있다. 통일전망대와 6·25전쟁 체험 전시관은 분단의 역사와 현실을 살펴보는 곳이며, 화진포해양박물관은 해양생태 관련 전시와 체험을 접하는 시설이다. 재단은 지역 먹거리로 막국수도 제안했다.
평창과 고성은 한 코스에 모두 넣기보다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방향이다. 김장과 산악 체험을 원하면 평창을, 해안 산책과 호수·역사 관광을 원하면 고성을 중심으로 일정을 짤 수 있다. 케이블카와 해상 보행로의 운행 여부, 개별 시설의 휴관일과 입장 조건은 방문일에 맞춰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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