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대현산·금호산·매봉산·응봉공원을 지나 반얀트리 호텔까지 5.14km 이어지는 무장애 친화 숲길이다. 대부분 구간을 데크와 흙길로 완만하게 연결해 유모차와 휠체어도 이동하기 쉽고, 완주에는 약 2시간이 걸린다. 황톳길과 전망대, 유아숲체험원도 이어지며 2025년에는 약 71만 명이 찾았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남산둘레길 연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전북 남원 사매면에는 기차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는데도 1932년 목조 역사와 옛 승강장, 철길이 그대로 남은 역이 있다. 구 서도역이다. 실제 전라선 열차가 오가던 역은 노선 개량 뒤 기능을 잃었지만 철거되지 않았고, 지금은 『혼불』의 공간과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철길을 직접 걸어보는 시간여행지로 다시 사람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