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서울 코너스톤, Wine Spectator 2025 Top 10 와인으로 구성한 스페셜 디너 선보여

이가온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Wine Spectator가 선정한 ‘2025 Top 10 Wines’를 중심으로 구성한 스페셜 5코스 와인 디너를 오는 3월 26일 단 하루 선보인다.

최근 고급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랭킹 와인’을 직접 경험하려는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코너스톤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Wine Spectator 2025년 Top 10에 랭크된 와인 3종을 포함한 총 4종의 와인 페어링을 기획했다. 특히 각각 1위, 7위, 9위에 오른 와인으로 구성돼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 시작 전 두 가지 아뮤즈 부쉬가 제공된다. 첫 번째는 에어룸 토마토와 이탈리아산 모차렐라, 샤인 머스켓을 활용한 카프레제 타르트다. 토마토의 산미와 과실감, 발사믹 펄의 응축된 풍미가 어우러지며 가볍게 입맛을 연다. 두 번째로 아보카도 퓌레의 부드러움과 바삭한 김의 식감, 연어알의 짭조름한 풍미가 돋보이는 뉴질랜드산 연어 타르타르가 제공된다. 연어를 시트러스에 큐어링해 질감과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페어링되는 ‘벨라비스타 알마 아상 블라주 ’은 평균 30개월 효모 숙성을 거친 엑스트라 브륏 스타일로, 섬세한 버블과 산뜻한 미네랄리티가 타르트의 산미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첫 번째 코스로 제공되는 국내산 참돔 크루도는 타지아스카 올리브와 오세트라 캐비어, 핑거라임, 비트 피클을 더해 미네랄리티와 산미를 강조했다. 베르가못 비네그레트가 향의 방향성을 잡아주며, ‘벨라비스타 알마 아상 블라주’의 산뜻함과 조화를 이룬다.

두 번째 코스인 브레이징한 미국산 토시살을 채운 라비올리는 장시간 조리한 고기의 풍미와 토마토 소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가 깊이를 더하며 ‘프로두또리 델 바르바레스코(2020)’를 페어링 해 네비올로 100% 특유의 산도와 구조감이 요리의 지방감과 균형을 이룬다.

세 번째 코스인 살팀보카 알라 로마나는 코스의 밀도를 높이는 구간이다. 부드러운 송아지 등심에 프랑스산 잠봉을 더해 담백함과 감칠맛의 균형을 맞추고 머스타드 소스로 전체적인 풍미를 정돈했다. 토스카나의 ‘카스텔로 디 아마, 산 로렌조’(2021)는 살팀보카와 어우러져 와인의 복합미와 구조를 한층 부각시킨다.

메인 코스는 한우 1++ 안심을 그릴에 구워 제공한다. 시금치 타르트와 완두콩, 에다마메, 라디치오 샐러드가 곁들여져 고기의 육향과 대비를 이루고, 포르치니 주스가 감칠맛을 더한다. 보르도 마고 3등급 ‘샤토 지스쿠르’는 섬세한 탄닌과 구조감으로 한우의 풍미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디저트로는 홈메이드 리몬치니와 멜론·시트러스 요소를 더한 구성을 선보인다. 허브 오일과 샤르트뢰즈 소프트 캔디가 향의 레이어를 더하며 코스를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스페셜 5코스 메뉴와 와인 페어링이 포함된 디너는 3월 26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1인 280,000원이다. 3월 14일까지 네이버와 캐치테이블을 통해 20% 할인된 224,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맥시밀리안 프로비스(Maximilien Provis) 파크 하얏트 서울 식음료부 이사는 이번 디너는 단순한 페어링 코스를 넘어 각 산지의 ‘테루아’를 순차적으로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랭킹 와인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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