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과 함께 산자락이 오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은 사계절 중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가장 분주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화려한 단풍 풍경 이면에는 낙엽 아래 숨겨진 미끄러운 젖은 바위와 불규칙한 돌길, 큰 일교차로 인한 관절 피로 등 부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장시간 산행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완주하려면 발목을 단단히 잡아주면서도 땀과 열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전문 등산화 선택이 중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겨냥해 안정성과 통기성을 동시에 강화한 고기능성 등산화 ‘나하르(NAHAR)’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2 가을 등산화 나하르는 중·장거리 산행과 암릉 트레킹에서 발생하기 쉬운 발목 흔들림을 줄이고, 장시간 착화 시 신발 내부에 쌓이는 열과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나하르의 핵심은 발목의 좌우 흔들림을 제어하는 측면 지지 구조다. 발등을 감싸는 갑피와 하부 지지대 역할을 하는 미드솔을 구조적으로 연결해 불규칙한 요철이나 가파른 너덜지대를 디딜 때 발목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현상을 줄이도록 했다. 동시에 전진 보행 시에는 발의 굴곡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지해 안정성과 활동성을 함께 확보했다.

한국 산악 지형 맞춤 밑창… 화강암 암릉도 거침없이 접지
화강암 지형이 많은 국내 산악 환경을 고려한 바닥창도 눈에 띈다. K2는 자체 접지 기술인 ‘엑스크립(X-GRIP)’ 아웃솔을 적용했다.
엑스크립 밑창에는 접지력과 내마모성이 높은 부틸고무를 70% 배합했다. 표면 마찰력을 높여 단풍철 이슬이나 가랑비로 젖은 바위 능선과 경사로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돕는다. 거친 암석 지형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도 밑창 마모를 줄여 접지 성능을 오래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발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는 완충 시스템도 적용됐다. 미드솔에는 K2의 고탄성 소재인 ‘엑스폼(X FOAM)’을 탑재해 지면에서 올라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반발 탄성을 제공한다. 장거리 능선 종주나 하산 과정에서 무릎과 발목에 누적되는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하좌우 360도 통기… 고어텍스 서라운드 적용
가을 산행에서 신발 내부에 쌓이는 땀과 열기도 중요한 변수다. 나하르는 전방위 투습 시스템인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기술을 적용했다.
신발 상단 갑피뿐 아니라 밑창 하부와 측면을 통해서도 내부의 습기와 열을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다. 외부 수분 유입을 막는 방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신발 안쪽의 열과 습기를 줄여 장시간 산행에서도 쾌적한 착화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여기에 ‘보아(BOA) 핏 시스템’을 적용해 다이얼 조작만으로 발등과 발목의 조임 정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어 산행 중 착화감을 다시 맞출 때 편리하다.
단풍철 산행에서 등산화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보다 안전 장비에 가깝다. K2 나하르는 발목 지지력과 국내 산악 지형에 맞춘 접지력, 전방위 투습 기능을 한 제품에 결합해 본격적인 가을 산행 시즌을 겨냥했다.
OUTDOOR GEAR & SPEC GUIDE
제품명: K2 나하르(NAHAR)
주요 기능: 갑피와 미드솔을 연결한 측면 지지 구조, 고어텍스 서라운드 전방위 투습·방수 시스템, 부틸고무 70%를 적용한 엑스크립 아웃솔, 충격 흡수와 반발 탄성을 제공하는 엑스폼 미드솔,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했다.
추천 대상: 가을 단풍철 중·장거리 능선 산행객, 암릉과 너덜지대가 많은 산을 찾는 트레커, 발목 지지력과 신발 내부 통기성을 중요하게 보는 등산객에게 적합하다.
제품 문의: K2코리아 공식 고객센터 및 전국 K2 대리점·백화점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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