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런 2026, 달리기로 꿀벌을 지키는 기부 캠페인 열린다

5월 15일 얼리 서머 시즌 개막, 루프탑 다이닝부터 풀사이드 BBQ까지 시즌별 운영

여행레저신문 ㅣ 김미래기자

꿀벌을 지키는 가장 달콤한 방법이 달리기와 만난다.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이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을 기념해 기부형 러닝 캠페인 2026 꿀벌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특정 장소에 모여 출발하는 일반 마라톤이 아니다. 참가자가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달린 뒤 기록을 인증하는 비대면 러닝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은 5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참가자는 5.2km와 10km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0명,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세계 벌의 날에서 출발한 꿀벌 보호 캠페인

꿀벌런의 핵심은 재미있는 참여와 환경 보호의 결합이다. 슬로베니아는 꿀벌 보호를 국가적 의제로 삼아온 나라다. 세계 벌의 날도 슬로베니아의 제안으로 UN이 2017년 공식 지정했다. 꿀벌은 식물의 수분 활동을 돕고 농업 생산과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후 변화와 서식지 감소, 농약 사용 등으로 꿀벌 보호가 국제적 과제로 떠오른 배경도 여기에 있다.

꿀벌런 완주 메달과 꿀 스틱, 간식이 놓인 기념 패키지 이미지.
참가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인증서, 꿀 간식, 게임 협업 쿠폰 등이 담긴 패키지가 제공된다.

쿠키런과 만난 비대면 러닝

올해 꿀벌런은 데브시스터즈의 인기 게임 쿠키런:오븐브레이크와 협업해 젊은 세대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게임과 러닝, 환경 메시지를 하나로 묶은 스페셜 챌린지 형태다. 쿠키런: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해라는 점도 행사 의미를 더한다. 5월 15일부터 게임 내에서는 꿀벌을 테마로 한 앰버슈가맛 쿠키의 도전도 선보인다.

완주 메달과 꿀 패키지, SNS 경품 이벤트

참가 혜택도 눈길을 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인증서가 제공되며, 꿀꽈배기와 꿀 스틱 등 달콤한 보상이 포함된 패키지도 준비된다. 여기에 쿠키런:오븐브레이크 스페셜 쿠폰이 더해져 캠페인 참여 경험을 게임과 일상으로 넓혔다.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가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러닝 인증 사진을 올리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슬로베니아 프리미엄 브랜드 Medex 꿀 세트, 쿠키런 캐릭터 상품, 삼성에스원 AI 도어캠, 어반비즈 서울과 한국양봉농협의 꿀 세트 등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환경 보호 활동에 기부

행사에는 데브시스터즈를 비롯해 농심, 한국양봉협회, 삼성에스원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다. 참가비 수익금은 저스피스재단에 전달돼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보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슬로베니아의 초록 언덕과 전통 벌통 주변에서 꿀벌이 날고 있다.
슬로베니아는 세계 벌의 날 제안을 비롯해 꿀벌 보호와 지속가능한 양봉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려왔다.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는 꿀벌은 우리의 식탁과 생태계를 지키는 중요한 존재라며 이번 꿀벌런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꿀벌 보호 메시지에 동참하고 달리는 즐거움과 기부의 보람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애니멀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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