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함상공원 무료 개방 운봉함 외부와 대명항을 함께 걷는 수도권 바다 여행

김포함상공원은 대명항 바다를 배경으로 1944년 건조된 퇴역 상륙함 운봉함과 야외 군 장비, 분수광장을 둘러보는 수도권 해안공원이다. 2025년 7월 19일부터 입장료가 전면 폐지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운봉함 내부 전시관과 상갑판은 2026년 5월부터 안전점검으로 휴관 중이므로, 현재는 외부 선체와 야외공원·대명항을 묶는 일정으로 계획해야 한다.

여행레저신문 ㅣ 이진 기자

김포함상공원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에 정박한 퇴역 상륙함 운봉함을 중심으로 조성된 해양·안보 체험공원이다. 바다와 맞닿은 넓은 야외광장과 군 장비 전시, 어린이 놀이공간을 함께 갖춰 서울 서부와 인천에서 당일치기로 찾기 좋은 해안 나들이 장소다.

김포시는 2025년 7월 19일부터 15년간 받았던 입장료를 전면 폐지했다. 이전에는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을 받았으나 현재 공원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2026년 5월 1일부터 운봉함 내부 전시관과 상갑판은 안전점검을 위해 휴관하고 있다. 종료 시점은 별도 공지가 나올 때까지 확정되지 않아 현재는 함정 외관과 야외 전시장, 분수광장, 대명항 산책을 중심으로 계획해야 한다.

김포함상공원에 전시된 퇴역 상륙함 LST-671 운봉함
1944년 건조돼 2006년 퇴역한 뒤 김포함상공원의 중심 전시물이 된 LST-671 운봉함. 이미지=여행레저신문

1944년 건조된 운봉함이 공원의 중심을 이룬다

김포함상공원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시설은 선체 번호 671을 단 운봉함이다. 운봉함은 1944년 미국에서 건조된 전차상륙함으로 미국 해군에서 운용된 뒤 1955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계됐다.

1944년 건조부터 2006년 퇴역까지 62년의 시간을 품었다는 점 때문에 흔히 62년 된 군함으로 소개된다. 대한민국 해군 운용기간은 1955년부터 2006년까지 약 51년이다.

선체 길이는 약 99.6m, 폭은 약 15.3m다. 높은 선수와 함교, 긴 갑판과 선체 번호가 상륙함의 크기와 구조를 보여준다.

현재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지만 외부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며 선체 정면과 측면, 함교를 여러 방향에서 살펴볼 수 있다.

김포함상공원 운봉함과 야외광장 전경
운봉함과 넓은 야외광장, 바다 풍경이 연결되는 김포함상공원 산책 동선. 이미지=여행레저신문

내부 휴관 중에도 야외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은 적지 않다

운봉함 내부가 닫혀 있다고 공원 전체가 휴관하는 것은 아니다. 야외광장과 산책로, 군 장비 전시와 어린이 놀이시설은 운영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다.

함정 정면에서는 높은 선수와 선체 번호가 강조되고 측면 산책로에서는 긴 갑판과 함교가 대명항 바다를 배경으로 겹친다.

어린아이가 군함 외관만 보고 지루해한다면 광장과 놀이시설에서 쉬는 시간을 넣을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라면 평탄한 산책로 중심으로 이동하기 좋다.

운봉함 내부 체험을 기대한다면 방문 전 안전점검 종료와 재개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김포함상공원 야외광장의 구형 조형물과 분수
여름철 물줄기와 조명이 더해지는 김포함상공원 야외광장의 상징 조형물. 이미지=여행레저신문

분수광장은 여름철 공원의 분위기를 바꾼다

김포함상공원 중앙광장에는 기하학적 구형 조형물과 분수시설이 들어서 있다.

분수가 가동되는 날에는 금속 조형물과 운봉함, 푸른 바다가 한 화면에 겹쳐 공원의 대표 촬영 지점이 된다.

멀티미디어 분수는 계절과 기상, 시설 점검에 따라 운영일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일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분수 주변 바닥은 물이 튀면 미끄러워진다. 어린이가 뛰거나 통제선 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김포함상공원 표지 조형물과 운봉함
대명항 바다와 운봉함을 배경으로 조성된 김포함상공원 표지 공간. 이미지=여행레저신문

무료입장이지만 계절별 운영시간과 휴관일은 확인해야 한다

김포함상공원의 현재 입장료는 무료다. 별도 예약 없이 운영시간 안에 입장할 수 있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오후 7시에 마감한다.

9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5시에 입장을 마감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쉰다. 1월 1일과 설날·추석 당일에도 휴관한다.

김포 대명항과 함상공원 주변 해안 항공 전경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주변 바닷길과 포구 마을이 이어지는 해안 전경. 이미지=여행레저신문

대명항 주차와 수산시장을 묶으면 반나절 여행이 된다

김포함상공원은 대명항과 맞닿아 있어 공원과 항구, 수산시장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다.

주말에는 시장 방문객과 함상공원 관람객이 함께 몰리므로 입구 바로 앞 자리만 찾기보다 안내된 공영주차 공간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대명항 수산시장에서는 꽃게와 새우, 젓갈과 제철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공원을 먼저 관람하고 식사와 장보기를 연결하면 냉장 상품을 차량에 오래 두지 않아도 된다.

함상공원과 대명항만 둘러보면 약 2~3시간이 적당하며 덕포진까지 연결하면 김포 서해안 하루 여행으로 확장할 수 있다.

김포함상공원 여행정보

장소명 김포함상공원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항1로 110-36

입장료 무료

무료화 시행일 2025년 7월 19일

운봉함 내부 2026년 5월 1일부터 내부 전시관·상갑판 안전점검 휴관

운영시간 5월~8월 09:00~20:00, 9월~4월 09:00~18:00

입장 마감 폐장 1시간 전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권장 관람시간 야외 중심 약 40분~1시간

주차 대명항·함상공원 주변 공영주차 공간 이용

주의사항 내부 재개방 여부와 분수 운영일 사전 확인

문의 031-987-4097~8

연계 여행지 대명항 수산시장, 덕포진, 김포평화누리길

Story

名古屋の都市スカイラインを背景に望む名古屋城

【特別寄稿・デスクコラム】外国人宿泊者200万超の名古屋が抱く慢心――歴史的遺産を有しながら、なぜ「退屈な街」に甘んじるのか

【여행레저신문】 名古屋市の2024年観光統計では外国人宿泊客の実人数が約203万人、延べ宿泊者数が約369万人に達した。熱田神宮、名古屋城、国宝犬山城、ジブリパーク、名古屋めしまで揃う一方、アジア大会開幕を目前にした韓国市場向けPRは1000円クーポン中心にとどまる。豊富な観光資源を都市ブランドへ転換できない名古屋の観光マーケティングとメディア戦略を検証する。

Latest News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제2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누리파크 일원 전경

“한우 20~30% 싸게 사서 바로 굽는다”…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13일...

【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 가을의 초입, 소백산맥 줄기를 타고 뻗은 전북 장수의 산자락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유서 깊은 제2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오는 13일 일요일 단 하루의 마지막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축제장 중심에 들어선 거대한 한우마당에서는 해발 고원에서 천연 암반수로 자라 육질이 단단한 명품 장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사들여 야외 숯불 판에 곧장 구워 먹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 홍로 주산지 장수가 자랑하는 꿀사과와 오미자, 토마토가 빚어내는 과즙에 더해 정효스님의 사찰음식 만들기,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낼 티니핑 공연, 그리고 가을밤을 수놓을 가수 박현빈의 폐막콘서트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지루할 틈 없이 장수의 맛과 문화사적 깊이를 온전히 누리는 하루 완성 실전 동선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