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ㅣ 김미래 기자
용인자연휴양림은 성인 입장료 2,000원으로 숲길과 계곡, 잔디광장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산림휴양지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남쪽 자락에 자리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당일치기 숲 여행이나 1박 캠핑을 계획할 때 접근하기 좋다.
휴양림 안에는 숲속체험관 8객실과 숲속의 집 14동, 목조체험주택 3동, 카라반 4동 등 여러 형태의 숙박시설이 조성돼 있다. 산책로와 어린이 놀이공간, 8450㎡ 규모의 잔디광장, 4700㎡ 규모의 다목적운동장도 갖췄다.

다만 기존 관광정보에 자주 등장하는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는 현재 이용할 수 없다. 기존 운영자의 사용허가가 끝난 뒤 새 운영자가 선정되지 않아 2024년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정광산 자락에서 만나는 수도권 숲 여행
용인자연휴양림은 해발 562m 정광산 남쪽 자락에 조성됐다. 숲의 지형과 계곡, 기존 식생을 활용해 산책로와 숙박시설을 배치한 체류형 휴양 공간이다.
휴양림 내부에서는 짧은 데크길 산책부터 정광산 방향 등산까지 체력에 맞는 동선을 선택할 수 있다. 일부 산책로에는 경사와 흙길이 이어지므로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가 적합하다.

계곡과 나란히 이어지는 숲길
휴양림은 주변 계곡과 수로, 습지를 활용해 숲의 물길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목재 데크를 따라 걷는 구간에서는 숲과 계곡이 번갈아 나타난다.
비가 내린 뒤에는 목재 바닥과 돌 주변이 미끄러울 수 있으며 계곡물이 불어난 때에는 물가로 내려가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당일치기는 계곡과 잔디광장 중심
숙박하지 않더라도 산책로와 잔디광장, 운동장, 계곡 주변을 이용할 수 있다. 당일 방문이라면 오전에 숲길과 계곡을 먼저 걷고 점심 이후 잔디광장과 휴식 공간을 이용하는 동선이 효율적이다.

숲속의 집부터 카라반까지
숙박시설은 숲속체험관 8객실, 숲속의 집 14동, 목조체험주택 3동, 카라반 4동으로 구성돼 있다. 객실별 기준 인원은 4명부터 13명까지 다양하다.
숙박시설은 숲나들e에서 예약한다. 객실별 요금과 이용 가능 인원, 비품, 취사 가능 범위가 다르므로 예약 화면에서 시설 설명을 확인해야 한다.
숙박보다 가볍게 즐기는 야영
용인자연휴양림에는 숙박동 외에 야영시설도 운영된다. 야영장은 데크의 크기와 위치, 시설 조건이 다를 수 있어 사용하는 텐트가 데크 안에 들어가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우천과 강풍, 산불 위험, 시설 정비 때에는 야영장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며 취사와 화기 사용은 휴양림 이용수칙을 따라야 한다.
짚라인·에코어드벤처는 현재 중단
용인자연휴양림에는 짚라인과 에코어드벤처 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현재는 이용할 수 없다. 새 운영자가 선정될 때까지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따라서 체험시설보다 숲길과 숙박, 야영, 잔디광장 중심으로 일정을 잡고 운영 재개 여부는 출발 전 공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해야 한다.

입장료 2,000원, 예약 전 확인할 사항
일반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이다. 하절기 당일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다.
주차료와 숙박·야영 요금은 차량과 이용일, 시설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현장 요금과 감면 기준은 숲나들e 예약·결제 화면과 휴양림 공지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용인자연휴양림의 강점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숲과 계곡, 숙박과 야영을 한 공간에서 선택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당일에는 2,000원으로 숲길을 걷고, 시간이 있다면 숲속의 집이나 야영장을 예약해 체류형 여행으로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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