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156m 유리길, 2천원 내면 상품권으로 돌아온다

강 위 174m 전망시설에서 투명 바닥과 원형광장 체험…4월부터 10월까지 오후 8시 30분 종료

소양강을 향해 놓인 유리길은 강변에서 볼 때보다 위에 올라섰을 때 훨씬 길다. 입구의 덧신을 신고 첫 투명 바닥에 발을 올리면 난간 너머 풍경보다 발밑의 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전체 길이 174m다. 이 가운데 156m가 투명 강화유리로 조성됐다. 입장료는 2천원이지만 입장객에게 같은 금액의 춘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현금 환급은 아니며 받은 상품권을 춘천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소양강 위로 이어진 스카이워크 유리 보행로와 주탑
전체 174m 가운데 156m가 투명 강화유리로 조성된 보행 구간. 이미지=여행레저신문

174m를 걸어 들어가면 발밑 풍경부터 달라진다

바닥이 투명한 구간에 들어서면 강물이 유리 바로 아래를 지나가는 듯 보인다. 유리 바닥은 삼중 강화유리 구조이며 입장객은 바닥 보호를 위해 신발 위에 덧신을 착용한다.

비가 내리거나 바닥이 젖으면 투명도가 떨어진다. 강풍·폭우·결빙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운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소양강스카이워크 끝부분 원형광장과 양쪽 전망대
원형광장과 양쪽 날개형 전망대가 펼쳐진 소양강스카이워크 끝 지점. 이미지=여행레저신문

끝까지 가야 원형광장과 소양강이 한 화면에 잡힌다

직선 보행로를 지나면 원형광장이 나타난다. 중앙에는 유리 바닥이 놓였고 양쪽으로 짧은 전망대가 날개처럼 뻗어 있다. 입구 방향을 돌아보면 주탑과 보행로, 춘천 도심이 한 축으로 겹친다.

광장 앞 물고기 조형물에는 분수 시설이 있지만 가동 여부와 시간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 SKY WALK SOYANGGANG 조형물
소양강스카이워크 입구의 포토존과 해 질 무렵 조명. 이미지=여행레저신문

2천원을 내고 다시 받는 것은 현금이 아니다

개인 입장료는 2천원이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2천원 상당의 춘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현금 페이백과는 다르며 춘천의 사용 가능한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춘천시민과 경로 대상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관련 기준에 따라 입장료가 면제된다.

해 질 무렵 원형 구조물 사이로 바라본 소양강스카이워크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 소양강스카이워크의 해 질 무렵 풍경.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오후 9시까지가 아니다…공식 종료시간은 8시 30분

성수기인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다. 비수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종료 30분 전에 마감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노을과 조명을 함께 보려면 일몰 40분에서 1시간 전 입장이 무난하다.

파란 조명이 켜진 춘천 소양강스카이워크 야경
주탑과 원형 구조물에 조명이 켜진 소양강스카이워크의 밤. 이미지=여행레저신문

소양강처녀상까지 붙이면 짧은 춘천 산책이 된다

주변에는 소양강처녀상과 소양2교가 가깝다. 공영주차장은 스카이워크 맞은편에 있으며 최초 30분 600원, 이후 10분마다 300원이 추가된다.

여행정보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영서로 2663
  • 전체 길이: 174m
  • 투명 강화유리 구간: 156m
  • 입장료: 개인 2천원, 춘천사랑상품권 제공
  • 성수기 운영: 4~10월 10:00~20:30
  • 비수기 운영: 11~3월 10:00~17:30
  • 입장 마감: 종료 30분 전
  • 휴무: 매주 화요일
  • 추천 체류시간: 30~50분
  • 주의사항: 우천·강풍·결빙 시 운영 변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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